남아공 월드컵까지 약 4개월 남았다. 비록 해외파가 빠졌고 중국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하지만 삼대영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몇몇 사람들이 4강 신화를 이룩한 히딩크도 '월드컵 전에 프랑스와 체코에게 오대영으로 개발리지 않았냐'며 이번 중국에게 개발린 걸 비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히딩크가 프랑스에게 개발린 게 2001년 5월 대륙간컵이었다, 히딩크는 감독 취임한지 삼사개월 밖에 되지 않았고 홍콩에서 열린 대회(김병지 중앙선까지 공 몰다가 히딩크 눈 밖에 난 파라과이 전이 있던 대회)이후 두 번째 맞이한 대회라 아직 선수들 파악조차 되지 않았음. 오대영으로 대패. 일년 후 국내에서 2:3으로 패했지만 선전.
체코전은 2001년 8월 15일(월드컵까지 약 10개월 정도 남았음) 체코홈에서 오대영으로 대패.
그 후에 오대영이라는 별명이 붙자 히딩크 왈 "약팀을 상대로 한 싸구려 승리보다 강팀에게 시원하게 깨지고 우리의 약점을 찾아 보완하는 게 훨씬 좋다"
히딩크는 이 때부터 한국 축구는 기술이 좋지만 체력이 딸린다. 고로 체력 훈련에 집중해 압박축구를 펼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고 월드컵 오십일 남았을 때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자신의 계획에 오십프로 도달했다. 앞으로 하루 일퍼센트씩 채워나가 본선에서는 백프로의 전력을 보이겠다"고 공헌. 이후 잉글랜드,프랑스 등 강팀을 만나 선전.
히딩크는 자신의 소신이 분명했다. 즉 월드컵 일년 남은 상태에서 프랑스,체코에게 오대영으로 발린 건 결과적으로 시원하게 깨졌다고 말할 수 있지만 이제 겨우 4개월 남은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중국에게 삼대영으로 발린 건 뭐냐.
시원하게 중국에게 발렸으니 남은 4개월 동안 우리의 약점을 보완해서 아시안컵에서 선전하겠다고 하면 말이 되겠다.
첫댓글 허정무 曰 : 대회 100일전부터 1%씩 기량을 올려 대회 개막에는 100%의 기량을 내겠다
어디서 많이 듣던 멘튼데 ㅋ
허정무는 애초에 안되는 사람이야 다시 지휘봉잡을때부터 무패로 진출할때든 언제든 내용보면 어휴 늘 나는 안된다고 안된다고 했지만 들어주는사람이 지인들뿐이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