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님 꿈해몽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꿈1.
출근을 해야하는데 답답한 마음에 제주도를 갔어요.
눈부신 바다에서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었어요.
소원을 빌고 바다를 걷는데 바다 앞으로 아파트를 짓고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공항으로 가는 버스인줄 알았는데 공항은 안간다길래 내려서 다른 버스 타러가는 길에
해녀들이 고기 잡는 곳을 지나갔어요. 전복도 많고 물속에 잉어가 있어요. 흰색 + 주황색의 잉어 한마리가 또렷해요.
시계를 보니 회사 출근 시간이 다 되었길래 전화해서 늦는다고 말해야지 생각만 하고 전화는 하지 않네요.
장면이 바뀌어
화장을 하는데 화장품 용기와 내용물은 멀쩡한데,
화장품 용기를 꾸미고 있는 거울이 두조각 났어요.
깨졌다기 보다 한개씩 별도로 쓸수 있게 정리가 된 느낌이랄까요.
제가 테이블에 정리한 후 엄마에게 화장품이 깨졌어 라고 말합니다.
꿈2.
나비가 있어요, 아파 보여요. 꽃에 (분홍색 국화인지, 철쭉인가 그래요) 놓아줬는데 제가 손만 떼면 쓰러질듯 하여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요. (집으로 가서 돌보진 않아요 )
아픈 강아지 한마리를 안고 이 강아지를 키워야겠다 생각하지만 사람들이 반대해요.
이미 키우고 있는 강아지가 있거든요. 아픈 강아지에게 사료를 줘도 먹질 않아요.
(또 돌보진 않고 제가 나가요)
꿈3.
빨간 책가방 (제가 요즘 메는 가방이에요)에서 지폐 모양으로 자른 신문지 5개 찾는데 없고 신문에 돌돌 쌓인게 있어요.
느낌에 만원짜리로 500~1000만원 되는것 같고 엄마가 넣으신것 같아요. 누가 훔쳐갈지 모르니 가방에 넣지 말라고
말씀드려야 겠다고 생각해요. 장면이 바뀌어
줄서서 약을 탔는데 잘못 받은것 같아서 약사에게 "이거 항히스타민 맞냐"니깐 아닌것 같다고 다시 준대요.
장면이 바뀌어
학교 교실같아요. 여학생들이 많네요. 배유정이 보여요. (동시통역사이고 50대인데 꿈에선 10대로 나와요.)
그러면서 잠이 깼어요.
꿈4.
앞이 보이지 않는 강아지와 건강한 강아지 두마리가 있는데 아픈 강아지가 어디를 간다길래 제가 보살펴주고
숙박업소로 데려가서 챙겨줬어요. (이땐 강아지와 대화도 되더라고요. 느낌으로요)
장면이 바뀌어
슈퍼에서 초코과자 한개, 소세지 한개, 김밥 한개사며 만원을 내고 삼천원 정도를 돌려받았는데
제가 산 물건의 2배가 봉투에 담겨있네요. 슈퍼주인이 더 넣어준거였어요. (현실에서 슈퍼주인은 아는 치과의사에요)
인사를 해요.
장면이 바뀌어
헤어진 연인이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쓰고 하단에 제게 메세지를 남겼어요.
"xx야, 잘 버티고 용기를 내렴"
따뜻하고 고맙고 놀랍고 복잡한 마음이에요.
장면이 바뀌어
위에서 보인 헤어진 연인과 같은 사무실에서 일을 하며 전화를 하고 있어요.
강남, 을지로중 저는 을지로로 가겠다고 말해요. 제가 헤어진 연인의 유선 전화도 빼앗아 쓰네요.
사무실에 세무사들이 많아요. 제게 연락처가 적힌 종이를 줘요, 한 10명정도 인것 같아요.
제가 전화를 돌려야 하는 목록인데 연락하기 싫어서 한명에게만 전화를 하고 쉬고 있어요.
꿈5.
소변이 보고 싶어서 주위를 보니 넓은 집의 뒷마당이 산과 연결이 되어 있고 흙도 많고 좋네요.
분홍색 바구니에 동물 똥으로 보이는 똥들이 있어요. 거름으로 사용하려는 것 같아서 버리진 않고 봅니다.
그리고 소변을 보려다가 누가 저를 보고 있는것 같아서 일은 보지 않고 둘러보니 누가 저를 보고 있네요.
장면이 바뀌어 제주도 리조트 2개가 있는데 한곳을 예약하려고 해요. 꿈에서 깹니다.
꿈6.
제주도 바닷가에 거북선이 떠있어요. 거기서 제가 바다로 떨어져요 (떨어져도 잘 나올수 있을거란 믿음도 있어요)
하지만 물에 빠지기 직전 물에 빠지진 않고 돌다리를 잡고 힘들지만 꿋꿋하게 혼자 잘 올라옵니다.
사람들 두명 있었는데 도와주지 않았어요. 서운한 마음도 들었지만 뭐라고 말하진 않았어요.
또한 다리도 흔들거렸지만 제가 다 올라갈때까지 안전하게 버텨준 느낌이 들었어요.
다리는 해태같은 느낌이였고 돌계단이였어요.
장면이 바뀌어
허름한 집에서 제가 짐을 챙겨 나옵니다. 짐이라고 해봐야 종이에 제가 쓴 글들의 뭉치이고
남아 있는 여자에게 돈을 지불합니다. 제가 떠나는걸 아쉬워 하지만 저는 미련이 없습니다.
장면이 바뀌어
머리를 당근으로 감고 탈색한 색을 뺀다고 합니다. 메이크업 해주는 사람이 옆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장면이 바뀌어
계약을 하면서 제가 "4일전에는 보내주셔야 합니다" 라고 말하니깐
노신사가 "오케이" 라고 합니다.
꿈7.
현실에서 키우는 흰강아지를 품에 안고 뽀뽀하며 녹색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풍경도 보고 버스가 맞는 방향으로 가는지 봅니다. 버스는 집으로 가고 있어요. (제가 가려는 방향으로 가요)
장면이 바뀌어 여러종류의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에 가서 분홍 수저를 들고 모든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맛봅니다.
(신기하게 열무김치도 있어요 ㅋ 그것도 먹었고요) 냉장고에는 케익이 있어서 그것도 먹고 있는데 예전에 알던 세무사가
오더니 선물이라며 아무도 모르게 젓가락을 줍니다. 새거고 상자에 있었고 나무로 되어있고 젓가락의 손잡이 부분은
고흐의 작품인데 "아를의 침실"인지 "해바라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선물을 담을 가방이나 주머니가 없으니 테이블 위에 두면 갖고 가겠다고 했더니 세무사가 잘 숨겨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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