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해가 쨍쨍하면 날이 좋다고 했는데, 요즘엔 오히려 미세먼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비가 와도 미세먼지가 없으면 날씨가 좋다고 하게 되는 것 같네요. 정말 세상이 얼마나 안좋게 될지가 걱정이고, 이 다음에 현재 살고 있는 지금이 참 좋았는데 라고 말하게 될까봐 겁도 좀 납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좋은쪽으로 생각하려고 노력중이에요. 비가 올때는 나무가 잘크고 그 다음날에 나무작업하기 좋겠다고 생각하면 되고 비가 안올때는 일할 때 편하니 참 좋다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오늘도 긍정의 힘을 가지고 열심히 나무와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부해당화, 제피나무, 남천 작업했습니다.
서부해당화는 올해는 정말 바닥이 보이네요... 나무가 1년만에 바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다들 4~5년씩 키워서 출하하는데 내년에는 없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꽃이 너무 예쁘고 수형도 알아서 잡아가는 나무라 언제나 인기가 많죠. 5년 이상 키우던 나무들 다 작업했습니다.
여기저기서 너무 찾으시는 분이 많아서 있는 것 없는 것 끌어모아서 작업했네요
제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꽃이 서부해당화입니다. 정말 단아하고 화려한 모습을 다 같이 갖고 있는 나무라고 생각하네요
추위에도 강해서 전국 어디든 심는 좋은 나무입니다
올해에도 다시 만들기 시작해야겠네요
제피나무는 정말 좋은 약용수이자 정말 좋은 조경수죠. 제피나무의 향이 참 좋아서 저도 꼭 정원이나 화단에 키우곤 했습니다. 전국 어디서든 잘 살고 열매로도, 잎으로도 여러 가지로 쓰임새 있는 나무라는 생각이 드네요.
남원이나 구례에 보면 집집마다 한그루씩 있고 추어탕이나 김장, 약으로 쓰던 나무가 제피나무입니다.
제피나무도 요즘엔 많이 찾으셔서 화분에 키우던 것 출하했습니다. 작업하면서도 향에 취했네요
남천은 지난번에 키가 4~70센치 되는 남천을 작업해서 올렸더니 주문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또 작업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남천이 악귀를 물리치고 좋은 기운을 몰고 온다고 해서 많이 심는다고 하네요. 물론 저는 그런걸 믿지는 않지만 보면볼수록 고품스럽고 예쁘다는 생각이 들어 울타리조경이나 전원주택 조경수로 많이 심어주는 나무입니다.
올해는 화분에 풍성하게 키워보려고 화분에 옮겨심을 생각입니다.
한그루 한그루 정성스럽게 포장해서 기쁨을 전하러 가야겠네요
택배 받으신 분들은 받으신 그대로 마대째, 고무줄 그대로 심으시고 물 많이 주시길 바랍니다.
다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서부해당화는 2만원짜리 8만원짜리 있습니다.
제피나무는 2만원짜리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3만원짜리 이상 추천합니다.
남천은 4천원입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