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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지입 시작한지 6년차에 접어들었네요.
다행히 좋은 운수사. 원청사를 만나 월대도 쑥쑥오르긴 했지만 갈수록 늘어나는 품목이랑 대리점 갯수 때문에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해마다 조금씩 월대를 인상해주지만 지입료 또한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 전혀 혜택이 없을꺼 같은 고용 산재 보험료에 차량수리비 또한 부품값 인상으로 만만치 않네요.
주유소에서 여러기사님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3년동안 한푼도 올려주지 않는 회사도 태반이란 소리를 들으니 참 안타깝더라구요.
작은 굴삭기 하루 일대가 30만원이 넘는데 그것보다 위험하고 힘든 지입차 월대가 주6일씩 일하고 350내외 인곳이 천지인게 진짜 속상합니다.
암튼 비도 내리고 해서 이런저런 헛소리 해봤습니다.
회원님들도 아무쪼록 안전운전 하시고 무탈한 한해가 되길 기원 드립니다.
첫댓글 좋은 운수사 만나시는것도 복인것 같네요
운송료가 오르면 다른것도 오르니 별반 차이는 모르겠어요
암튼 안전운전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운송료 인상에 운수회사들도 적극 나서기가 힘든 실정이라 여러가지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항상 안전운전하시고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월대 350 이면 1톤 인가봅니다.
그게 저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1톤 회사 직영 기사가 급여 250-300 정도로 알고 있어요.
대부분 점심 한끼는 제공 받고 4대보험 회사반 기사 반 공제 하고 퇴직금 별도 이고요...
반대로 1톤 지입은 수리비, 경정비, 사고 개인 책임, 각종 소모품 ...그나마 투잡 잘 엮으면 400 이상 벌겠죠?
그럴 경우에도 삶의 질을 따져 봐야 할것 같아요...
삶의 질 얘기하면 지입까페나 기사님들 다 배부른 소리라고 대부분 다 욕하더라구요...
그럼 화물차 기사 혹은 지입차주들은 언제나 항상 근무시간 많이하고 힘들게 일하는것이 당연하게 받아 들여야 할까요?
현실은 그렇더라도 이상적인 것을 말하고 얘기해야 바뀌지 않을까요?
스스로가 포기하면 사회는 암묵적으로 화물종사자들한테 계속 희생을 강요할겁니다.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 처럼요...
기회가 주어 질때 마다 아우성을 치고 요구를 해야 조금씩이라도 변할것이라고 봅니다.
코웃음 치는 사람들까지 그 열매를 먹겠지만요...
깊이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