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조미선기자] 화순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는 지난 20일 화순군의 초·중등 학생과 학부모 등 120명의 교육 가족이 함께 참여한 e-모빌리티 체험학습을 영광군 대마 전기자동차 산업단지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미래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교통과 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글로리 메이커페스티벌과 VR 시뮬레이터 체험을 통해 미래형 교통수단의 모습을 가깝게 체감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탑승 프로그램과 드론 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를 통해 4차 산업 시대의 핵심 기술들을 익혔다.
또한 화순발명교육센터의 창의 발명교육과 청년센터(미래요금동체 교육)가 연계된 특별 교육이 제공돼 학생들의 발명에 대한 흥미를 유도했다. 스마트 e-모빌리티 시승과 교통 안전교육은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생활 속 교통안전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버스킹 공연 및 오픈라디오 방송이 더해져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e-모빌리티 경진대회와 자율주행자동차 대회를 관람하며 미래 교통의 발전 방향을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과 유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화순발명교육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e-모빌리티 체험학습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발명 교육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