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년 콘스탄틴 대제에 의해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되면서 그 당시 로마에서 만연해있던 이방종교의 풍습들이 교회 안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성탄절과 Easter로 불리는 부활절이다.
로마 교회가 예수님의 탄생일로 선언한 12월 25일은 사실은 로마인들이 오래전부터 태양신의 탄생 혹은 소생을 기념하는 날이었다. 12월 25일은 그레고리력이 사용되기 전에 동지에 해당하는 날이었다. 동지란 한 해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이다.
태양의 관점에서 보면, 약해졌던 태양의 기운이 다시금 힘을 얻는(낮의 길이가 길어지는) 시점이 바로 동지인 것이다. 그래서 태양신을 섬기는 자들에게 동지는 태양신의 탄생일로 여겨졌던 것이다. 이렇듯 태양신의 탄생일로 여겨지던 12월 25일을 로마교회가 예수님의 탄생일로 바꾸어 놓은 것이다. <참고 : 크리스마스 - 바벨론 종교라는 화합물이 잔뜩 들어간 성탄절>
그렇다면 부활절에 해당하는 Easter의 기원은 무엇인가? 부활절(the Resurrection day)을 의미하는 공식적인 영어단어가 Easter인데, 사실 Easter라는 단어 자체가 바벨탑을 건설한 니므롯(창세기 10장 8,9절)의 아내 세미라미스의 또 다른 이름인 Ishtar에서 기원한 것이다.
니므롯이 훗날 태양신으로 숭배되고 그의 탄생일로 여겨지던 12월 25일이 성탄절로 둔갑한 것처럼, 부활절로 여겨지는 Easter는 여신 Ishtar(세미라미스)의 탄생을 기념하는 절기였던 것이다. 현재 우리가 지키고 있는 부활절(Easter)의 풍습 속에 바로 Ishtar를 숭배하던 이방종교의 풍습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잠시 살펴보자.
바벨론 종교의 세 인물 니므롯과 세미라미스 그리고 세미라미스가 안고 있는 담무스-이들은 훗날 각기 태양신(Baal)과 달신(Ishtar) 그리고 태양신의 아들 혹은 태양신의 화신인 담무스(이집트에서는 호루스 - 적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인물)로 숭배 된다.
1. 부활절 계란
바벨탑을 건설한 인물로 알려진 니므롯(Nimrod)과 그의 아내 세미라미스(Semiramis) 그리고 니므롯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죽은 뒤, 세미라미스가 태양신이 된 니므롯의 기운을 받아 낳았다고 주장하는 아들 담무스(Tammuz)는 바벨론 종교의 세 중심인물이다.
세미라미스는 훗날 달의 신으로도 알려진 Ishtar로 숭배되게 되는데, 바벨론에는 다음과 같은 Ishtar의 탄생 신화가 전해져 온다. 만물이 소생하는 춘분이 지나고 보름달(full moon)이 떠서 유프라테스 강을 비출 때 하늘로부터 달의 형상을 한 알(egg)이 내려와 여기서 세미라미스(Ishtar)가 탄생했다는 것이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여신 Ishtar의 제단 앞에 계란을 바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러한 이방풍습이 교회 안에 들어와 부활절 계란(Easter's egg)이 된 것이다. 부활절 계란(Easter's egg)이 바로 여신 Ishtar의 탄생을 기념하는 계란(Ishtar's egg)이었던 것이다.
알에서 태어난 Ishtar를 기념하기 위해 Ishtar의 제단에 알을 바치던 풍습이 예수님의 부활을 상징하는 풍습으로 포장되어 전해지고 있다. 천주교에서 부활절 계란에 붉은 칠로 장식을 하는 것은 그 옛날 Ishtar의 제단에 알을 바칠 때, 어린아이를 죽여 피를 받은 뒤 알을 그 피에 담가 제단에 올리던 풍습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2. 부활절 토끼
부활절 토끼라고 하면 한국 교회에서는 낯선 풍습이지만, 서양에서는 색칠한 부활절 계란과 함께 초콜릿으로 만든 토끼를 바구니에 넣어 선물하는 풍습이 있다. 여기서 사용되는 토끼를 부활절 토끼(Easter's bunny)라고 한다. 봄이 되면 짝짓기를 시작하는 토끼(bunny)는 예로부터 풍요(fertility)와 다산 혹은 Sex의 상징이었다.
풍요와 다산의 복을 가져다준다고 믿었던 Ishtar를 상징하는 동물이 바로 토끼(bunny)인 것이다. 일루미나티가 발간하는 외국의 유명한 성인잡지가 bunny girl을 마스코트로 쓰는 이유도 여기 있는 것이다.
부활절에 계란과 함께 등장하는 easter bunny - 풍요와 다산(혹은 sex)의 여신인 Ishtar를 상징하는 동물이다.
일루미나티가 발간하는 미국의 유명한 성인잡지의 마스코트가 bunny girl인 이유가 여기 있다. bunny girl이 곧 풍요와 다산(섹스)의 여신Ishtar인 것이다.
3. 사순절(Lent)
부활절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알려진 사순절(Lent)의 기간도 실상은 바벨론 종교의 세 인물 가운데 하나인 세미라미스의 아들 담무스와 관계된 절기이다. 바벨론 신화에 의하면 세미라미스의 남편 니므롯이 바벨탑을 쌓은 죄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죽은 뒤, 세미라미스가 태양신(바알)이 된 니므롯의 기운을 받아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바로 담무스였다.
그런데 이렇게 어렵게 얻은 아들 담무스가 사냥을 나갔다가 그만 멧돼지의 공격을 받고 죽고 만다. 세미라미스는 백성들에게 이 죽은 아들 담무스를 위해 40일 동안 고기를 먹지 말고 애곡할 것을 명령하게 되었는데, 그 결과 40일이 끝나는 마지막 날 담무스가 다시금 부활했다는 것이다. 바벨론 종교에서 Easter는 실상 예수님의 부활이 아니라, Ishtar의 탄생과 담무스의 부활을 기념하는 절기였던 것이다.
Easter's pig라고 해서 서양에서는 부활절에 꼬치에 구운 돼지 고기를 먹는 풍습이 있다. 이것도, 담무스를 죽인 돼지에 대한 보복으로 돼지를 잡아 구워먹던 바벨론 종교에서 전래된 것이다.
4. 날짜
초대 교회 당시 부활절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있었던 이스라엘의 절기 유월절을 기준으로 결정되었다. 하지만,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되면서 부활절은 Ishtar의 탄생을 기념하는 절기인 '춘분 후 만월 다음에 오는 일요일'로 정해지게 되었다. 달을 기준으로 날짜를 정하는 유대력이 무시되고 태양을 기준으로 날짜를 정하던 로마력을 따라서 Ishtar의 탄생을 기념하던 절기가 부활절로 그 이름을 바꾸게 된 것이다.
5. 결론
이처럼, 우리가 지키고 있는 부활절에는 그 옛날 Ishtar를 섬기던 이방 종교의 풍습들이 곳곳에 남아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방풍습이 남아있다는 이유 때문에 교회가 부활절을 지켜서는 안된다는 주장에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복음의 두 기둥인 십자가와 부활의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 기간이 바로 부활절이기 때문이다.
부활절을 지키되 부활절 풍습 가운데 우리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이방종교의 풍습들을 하나씩 제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부활절의 공식적인 명칭을 Easter가 아닌 the Resurrection Day라고 칭하고, Ishtar의 탄생을 기념하는 계란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물하는 절기가 되게 하자는 것이다.
<참고>
1. http://www.cswisdom.com/2011/04/what-do-jesus-and-easter-have-to-do-with-each-other/
2. http://www.lasttrumpetministries.org/tracts/tract1.html
3. http://christiananswers.net/q-eden/edn-t020.html
4.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rime1114&logNo=80105045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