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건 주말 잘 보내고들 계시나요?
3월이 시작되고 보니 날이 많이 푸근해진것 같아요
저녁찬으로 지난 여름,가을에 말려두었던 호박이랑
가지 새송이버섯등을 이용해서 나물만들어 봤어요
가격이 저렴할때 말려두면 특히 겨울에 야채가 비쌀때
요긴하게 한번씩 꺼내어 나물로 만들어 먹을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요즘호박값이 장난이 아니드라구요
오늘 밥상위에 올라온 녀석들이랍니다
맛나게 보이시나요?~~
요건 도토리묵과 새송이버섯 말려두었던것을 이용해서
만들어본 새송이버섯도토리묵나물이랍니다
요것도 가지를 말려두었던것을 불려서 소고기를넣어 만들어본
가지소고기나물볶음이랍니다
애호박말려두었던 것을 불려서 애호박나물 만들어봤어요
촉촉하고 고소하고 부드러워 이런맛에 말린호박나물을
만들어 먹게 되지요
지난해에 말려두었던 가지와 도토리묵 호박말린것과
토란대,새송이버섯,느타리버섯이랍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양파랑 당근이랑 사과 곶감등 이것저것 말려두었다가
겨우내내 요긴하게 사용했답니다
가지와 호박을 설탕을 조금넣은 물에 불려주었어요
먹기좋게 잘 불려주는게 중요하지요~~
멸치육수에 국간장과 멸치액젓을 넣어 간을 맞춘다음
꼭짜둔 가지와 호박에 간을 주고 마늘과 들깨가루를 넣어
1차무침을 해서 잠시 둡니다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위의 호박나물을 넣어 볶아주고
어느정도 호박이 부드럽게 익었다 싶을때 대파다져놓은것과 들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해줍니다
가지도 호박과 같이 볶아주다가
어제 먹다 조금 남겨진 소고기볶음의 고기를 넣어 같이
살짝 볶아주었어요
소고기 없음 그냥 가지만 볶아주어도 상관없어요~~
요건 참기름을 조금넣어 마무리 해주어요
마지막으로 새송이버섯 불려둔것과 도토리묵불린것을 간을 해준답니다
버섯은 물기를 짜고 소금과 후추 마늘로만 간을하고
도토리묵은 진간장과 마늘 후추를 조금넣어 간을 해주어요
후라이팬에 살짝 기름두르고 버섯과 도토리묵을 넣어
볶아주면서 간이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해줍니다
볶다보니 부드러워 졌지요?
이때 당근채썬것과 파를 넣어 마무리로
볶아주면 쫄깃하고 맛깔난
새송이버섯도토리묵볶음이 완성되지요 ㅎㅎ~~
작년에 말려두었던 나물들을 이용해서 맛깔나게
볶아낸 여러가지 나물들 ...
오랜만에 반찬으로 만들어 내었더니 참 고소하고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