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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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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눈물한방울 코르셋에 대한 고찰
익명 추천 0 조회 3,199 17.03.07 09:56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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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익명
    17.03.07 10:00

    첫댓글 아름다움에 투자하는 것을 코르셋이라고 부르는거 싫어. 난 내가 예쁜게 좋단말야.

  • 익명
    17.03.07 10:03

    글에서 싸잡은건 맞지만 자기만족이면 코르셋은 아니라고 생각해 나도
    근데 그 아름다움의 기준은 누가 만들었을까? 생각해보면 또 다르지만

  • 익명
    17.03.08 00:32

    외모 권력을 잡기 위해 코르셋 입는구 맞음. 외모 권력을 왜 못잃을까? 세상은 냄저들 위주로 돌아가고 냄져들이 인정하는 여자가 되려면 외모 권력을 잡아야 하기 때문임. 본인이 생각하기에 아닌거같지? 미안한데 맞음. 사회학 공부 해 봐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익명
    작성자 17.03.07 10:18

    2222

  • 익명
    17.03.07 10:39

    333

  • 익명
    17.03.07 10:13

    화장은 진짜 코르셋 맞는 것 같다.. 나는 무인도에 떨어지면 예쁘게 세팅하고 나뭇잎을 바꿔 배치하는식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겠지만 화장할 것 같지는 않거든.. 화장은 코르셋이 맞았네.. 그래도 화장에 따라 변하는 내 모습 보면 재밌긴해 나는 쉽게 질리는 편이라 그런가 하루하루 새로운 화장하고 다녀서..

  • 익명
    17.03.07 10:19

    여성이 아름다워지라고 강요하는 사회에서 화장이 코르셋이라 생각될수는 있지만 화장한 여성은 코르셋을 입었다라는 명제는 동의하기 힘듬. 화장 안 한 여성은 코르셋을 벗었다.도 마찬가지고. 화장을 하는 여성이 코르셋에 의해 조여지고 있다면 남자들이 질색하는 스모키나 레인부츠나 호피무늬 자켓이 유행하는 일은 없었을걸.

  • 익명
    작성자 17.03.07 10:31

    코르셋이라는 말자체를 싫어하는사람많더라 여시에 ㅋㅋㅋ 왜구냥인정을못해??

  • 익명
    17.03.07 10:36

    공감하고 싶은데 공감이 안되서 그냥나감...
    외모꾸미는데는 원래 돈을 거의 안써서..화장도 한달에 서너번하고ㅋㅋㅋㅋ
    코르셋비용 줄여서 돈모아야지 하고 들어왔다가 그냥나감.

  • 익명
    17.03.07 10:40

    나도 지금 화장한 상태지만 내가 코르셋 쓰고있는거 인정해..

  • 익명
    17.03.07 10:54

    화장은코르셋맞음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익명
    작성자 17.03.07 11:32

    화장이가장눈에잘보이고 심하니까 화장하는게 주로 나오는거라고생각해

  • 익명
    17.03.07 11:24

    그냥 코르셋임을 인정하면 되지 왜 못하는거지 코르셋 썻다는게 나쁘다는게 아니잖아 나도 진심 풀메하고 골반뽕하고 가발까지 붙이고 나가면서도 내가 코르셋에 갖혀 사는구나 느껴짐 글고 시발 남자들은 존나 편하게 살겠다 존나부럽ㅡㅡ

  • 익명
    17.03.07 13:01

    화장 긴머리 다코르셋임 나혼자무인도떨어졌을때도 화장하고 치장할지 생각해보면 답나옴

  • 익명
    17.03.07 14:19

    나는 예쁜게 자기 만족 안되더라 그래서 외모 코르셋 금방 버렸어
    예쁘려고 운동하고 다이어트 하는거 보다 집에서 뒹굴면서 먹고싶은거 먹고싶을때 먹는게 더 만족 스러워
    모공 줄이려고 하루종일 좋은 화장품 찾아보고 여드름 하나 가리려고 파데랑 컨실러 찾아보는거 보다 그 시간에 잠 한숨 더 자고 넓은 모공 벌건 여드름 신경 안쓰고 다니는게 더 만족스럽고
    외모관리로 절약한 시간, 돈을 내 취미나 커리어에 쓰는게 더 만족스럽더라

  • 익명
    17.03.07 18:43

    화장하고 다니는게 예의라는 말 존나 극혐이야

  • 익명
    17.03.07 22:18

    나 화장하고 긴가발 써 나 코르셋쓴거 맞고 인정함 이런글 좋아 그래도 하루만 이러고 나머지 날은 썬크림만 자르고 머리도 안감음 조금씩 놓고있어 왜 놓냐고? 웜이 나보고 흉자놈이라해서 놓는거 아니얔ㅋㅋ 누가 나보고 뭐라해서 억지로 놓는게 아니라 웜덕분에 깨달았고 지금 많이 편해지고 생각도 달라짐 나 콜셋쓴거 맞고 앞으로 줄여나가겠지만 필요할땐 쓸거야 솔직히 하지만 절대 남들 씌우는 말하지 않을 거고 나도 자유로워지는 방향으로 갈꺼야 무조건 기분나빠하지마 솔직히 이거 여자들 욕하자고 쓴글 아니야 여자들 도와주자고 쓴글이지

  • 익명
    17.03.07 22:25

    그리고 다른근 존나 명문인데 그것도 가져오면 좋겠다
    자기만족이라는 사람들은 더 위험한거라고 자기 스스로가 본인을 대상화하는 거라고 더 자각하기 힘든거라는 글 있었는데 존나 대갈빡 깨지는 기분이었음
    나 솔직히 남들 안보여줘도 화장하고 예쁜 내 얼굴 거울로 존나 보고 만족하고 그랬음 근데 그게 자기 만족이 아니었음
    내가 내스스로를 대상화하고 인형취급하고 있었던거임
    지금은 화장한 얼굴이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워보임 내 얼굴이 씨디같아보이더라.. 나 화장 존나 연하게하는 편인데도
    그냥 안한 얼굴이 자연스럽고 편해보이고
    그 권력과 자유로움 편함을 이제 아니까 절대 이전과는 다름
    나 숏컷이고 일주일씩 머리 안감

  • 익명
    17.03.07 22:27

    일주일씩 머리 안감고 그래 그래도 친구 만나고 남자들 아직 만나고 만날때는 화장하고 긴머리 가발까지 씀 난 이거 코르셋 인정함
    그리고 필요하면 다 이용할거임
    내가 더 편하고 잘살기 위해서 뭐든 다

  • 익명
    작성자 17.03.07 22:45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674032 이거맞지!?

  • 익명
    17.03.07 22:40

    이게 약간 코르셋과 개성의 차이가 약간애매한데 둘의 공통점은 어쨌든간에 내가 남들에게 이렇게 보이고싶다 인거같음. 근데 여성스러운 꾸밈도 개성의 범주에들어가냐 코르셋의 범주에 들어가냐는걸 판단하는건 결국 자기몫이지만 사회에서 여성에게 추구하고 강요하는 미가 결국 나에게 영향을 준건 아닌지 곰곰히 생각해봐야하는거같음

  • 익명
    17.03.08 00:05

    나 우울증 정말 심해서 자살시도 할 때가 최고로 잘 꾸미고 다녔었어ㅋ 그 때는 몰랐지 지금은 화장하면서 파데도 까먹고 로션바르고 색조 얹어도 뭐 괜찮네 하고 그냥 출근하는데 당시에는 돈도 없는데 쪼개고 시간들이고 괴로운데 왜 괴로운지 모르고 12센티 스틸레토만 신고 다녔는데 하면서 괴롭다면 안해도 돼 누가 욕해도 하지마 그 기운으로 나에게 잘해 그게 좋더라 물론 지금도 우울한데 예전보다는 몸도 통장도 편함ㅠㅜㅋㅋㅋ

  • 익명
    17.03.19 23:11

    아 이글 지우지 말아주라..나한테 필요한 글이다 ㄹㅇ 꾸미는거랑 돈에 쪼달리고 진짜 개스트레스

  • 17.08.05 06:03

    와...

  • 근데 진짜 일생에서 젤 우울한 나날들이 진짜 열씸히 꾸미고 다녔던듯
    날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남한테 책잡힐까봐??약간 그런 피해의식이었음

  • 17.08.14 15:53

    와 진짜 소름돋는다...고맙다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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