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철호 소장님을 필두로 하여 조별로 센터회원들과 함께 방문한 나는 김병주 선생님이 이끄는 3조(김진우, 김경주, 허성혁, 박소혜)로 겸병주 선생님이 나의 집까지 데리러 오신 덕분에 편하게 10:30분에 기독교 박물관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관람을 했다. 순천 매산여고 위쪽에 위치한 기독교(박물관 순천시 매산길 61)은 한국에 기독교가 들어온 이후 선교사들의 활동과 그 시대 생활상을 잘 보여준다.
선교활동 뿐 아니라 교육과 의료에 힘썼던 선교사들은 매산학교 걸립과 위생 및 의료활동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우리나라 사람들과 교류한 모습들이 영상 및 사진으로 잘 보존되었다 .
문화해설사의 명쾌한 해설을 통해 기독교의 역사적 사실과 한국 근대발전에 이바지했던 선교사들의 활동을 잘 알 수 있었다.
관람이 끝난 후 김철호 소장님의 말씀을 통해 진정한 자립이란 밖으로 나가 다양한 활동하는 것이라며 오늘 우리가 기독교 박물관을 방문한 이유는 더 많은 것을 보고 듣는 것에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통해 많은 것들을 느껴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하셔서 자립의 의미를 더 생각해보게 되었다.
3조인 우리는 조원들의 의견에 따라 가곡동 보리밥 뷔페집을 가서 점심을 먹었다. 성혁오빠의 도움으로 내가 먹고 싶은 것들을 직접 담아 먹을 수 있어 참 좋았다.
첫댓글 박소혜님 글을 읽으니 그날이 생생히 떠오릅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