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고르고 고른 것인데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ㅜ_ㅜ
혼자다니시거나 2분이서 다니신다면 제 정보가 유용할거라 생각됩니다.
또 아주 개인적인 취향으로 추천하고 쓴 것이니 절대적인 정보는 아닙니다.
그러니 필요한 정보만 따로 선택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_^
쓰다보니 마지막은 귀차니즘으로 대충 썼으나 필요한 정보만큼은 제대로 할애해서
썼으니 이해해주세요^^;;;;
실질여행정보 카오산지도와 방콕시내지도 필요!
2월1일 인천→방콕
인천공항에 딱 도착해서 들어가면 그곳이 3층.
공항 끝트머리에 가면 (M열인지 N열인지 잘 기억이....)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포장비 4천원 보내는데 9천원..비싸다..ㅜㅜ
돈므앙공항에 도착해서 출구쪽으로 나오면 중앙에 TAT가 있다.못 찾으면
직원에게 물어보라.친절히 대답해준다.여기서 방콕시내지도 챙기고
왼쪽으로 계속 걸어간다.제일 끝 출구로 나오면 공항버스티켓을 끊는 부스가
있다.여기서 100바트에 티켓을 사면 된다.어차피 카오산이 이 A2버스의 종점이므로
굳이 내려야 할 곳을 찾을 필요는 없었다.
숙소:첫날인데다 거의 7시쯤 카오산에 도착하니 도미토리는 동이 나있었다.
무거운 배낭 들고 찾기 귀찮아서 그냥 마르코폴로라는 호텔에서 잤다.비추천..-_-;;
250바트에 싱글,에어컨빵빵,개인욕실이었는데 옆에 나이트가 있는지 새벽2시까지 시
끄럽다.
2월2일 왕궁을 갔으나 삽질...
난 당연히 왕궁의 남문이 입구라고 생각하고 남쪽까지 걸어갔다.아니다.
싸남루앙을 지나서 있는 북문이 바로 입구이다.낭패..ㅜㅜ
옮긴숙소:트래블러스 롯지,다행히 자리가 있었다.100바트에 여성전용도미토리,
6개침대있고 샤워시설도 괜찮고 팬룸이다.하지만 한국인에겐 비추천,난 일본인이
많다는건 알고 갔지만 일본인‘만’ 묶는 숙소인지는 몰랐다.그래도 재밌게 놀았다.
홍익인간 숙소에 일본인한명이 묶는다는 느낌으로 있었다^_^;;;
2월3일 드디어 왕궁
왕궁은 가깝다. 그래서 걸어갔다.하지만 차편이 있으니 카오산 지도 참조^^
3번버스를 F정류장에서 타면 된다.난 안탔으니 모르겠다^^;;;
그런데 왕궁까지 갈 때 건너는 횡단보도가 장난이 아니다.무단횡단을 부득이
해야 할 경우 현지인들을 따라다니면 실제적,심리적 도움이 된다.
‘왕궁이 닫혔다’라며 사기를 치는 뚝뚝기사에게 아직도 속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_^또 왕궁은 나시나 짧은 반바지,샌들은 출입을 제한하니 미리
옷에 신경써서 가거나 왕궁에서 옷을 빌리면 된다.난 꼭 여권을 맡겨야 빌려주는
줄 알았는데 보증금 100바트에 빌릴 수도 있다.
티켓오피스에서 200바트를 내면 입장권을 3개를 준다.
왕궁+동전박물관+위만멕궁전인데 난 동전박물관이 어디있는지 몰라서 못 갔는데
가본 사람들 말로는 괜찮았다고 한다.그곳 직원들에게 물어보면 위치를 가르쳐 줄
것이다.
2월4일 위만멕궁전(두씻정원)-왓 벤짜마버핏-푸카오텅
방콕관광지중 최고로 좋았음(개인적 생각..)가는 버스가 있는데 난 너무 힘들어서
택시타고 갔다.60바트정도..고로 난 그 버스번호도 모르고 정류장도 모른다..ㅜㅜ
두씻정원안에 위만멕궁전이 있다.3시15분 제법 일찍 문을 닫으니 서둘러 가길..
위만멕궁전을 관광하려면 왕궁과 마찬가지로 짧은바지와 나시차림은 안된다.
물론 이곳도 옷은 빌려준다.또 사진을 찍어서도 안되고 개인 물품과 신발은 1층 로
커에 두어야 한다.20바트..다소 비싼감이 없지 않아 있다.그리고 궁전안을 볼때는
개인 혼자 볼수는 없고 매시15분,45분에 있는 영어투어로만 볼수 있다.발음도 발음
이지만 내가 영어를 못하니......
약 45분간에 걸쳐서 투어는 끝난다.이곳에서 놓치면 아쉬운 것이 바로 태국전통댄스
이다.10시반,2시에 있는데 한 30분정도 공연한다.무료치고는 배우들의 미모도 뛰어
나고 내용도 알차다고 생각한다.나는 정말로 너무 재미있었다..^^;;사진찍으려면 20
바트 내야하는데 안내고 찍는 사람도 몇명 봤다.그리고 공연이 끊나면 배우들과 같
이 사진찍을 수 있다.
두씻정원 안에는 그밖에도 여러 가지의 박물관이 있다.박물관 취향이 아니라 몇 개
보다 말았다.개인취향껏 보시길..^^;;이곳은 푸드센터의 음식이 참 맛있다.
이곳에서 왓 벤짜마버핏은 걸어서도 충분히 갈수 있다.입장료가 20바트인데 나는 어
디서 내는지 몰라서 못내고 공짜구경 실컷 했다.확실히 불상은 굉장히 아름다웠다.
푸카오텅까지는 뚝뚝을 처음으로 이용했다.40밧..비싼감 있음.그렇게 도착한 푸카오
텅도 올라가긴 했는데 10밧 내기 싫어서 다시 내려왔음.
그리고 카오산까지는 걸어서 도착.
2월5일 차이나타운
관광이라기 보단 가방을 사러 갔다.랏차담넌 끄랑거리에 있는 정류장에서 159번을
타고 차이나타운을 외치면 알아서 내려준다.Wanit Rd가 가격이 싸다고 들어서 나도
그곳에서 가방을 샀다.확실히 카오산의 거품을 확인했음.차이나타운에 대한 신비한
생각을 가지고 가지 말라.중국을 다녀온 나의 결론으로 그곳은 완벽한 ‘중국시장’
이었다.방콕에서 중국을 경험하니 이상야릇한 기분.하지만 중국을 모르는 사람들이
가면 확실히 실망하기 딱 좋은 분위기이다.그냥 물건 사러 가면 좋을듯..
차이나타운에서 제일 가까운 선착장인 Tha Ratchawong에서 배를 타고 카오산에서
제일 가까운 선착장인 Tha Phra Athit에서 내렸다.선착장에 가도 배를 타는 포인트
가 2곳 있다.
직원에서 물어봐서 내가 가는 방향의 배를 실수 없이 타도록 한다.배를 타면 버스
와 마찬가지로 언니가 와서 목적지를 묻고 그 거리에 맞게 요금을 받아간다.
2월6일 왓포
대부분 왓포는 왕궁과 함께 보는데 왕궁에 실망도 컸고 너무 힘들어서 미루다미루
다 갔다.Tha Phra Athit에서 배를 타고 왓포에서 가까운 Tha Tien에서 내렸음.왓포
는 20밧이다.
Tha Tien선착장의 엽서가 카오산에 비해 매우 싸다.이곳에서 사는 것도 괜찮을듯.
또 이곳에서 보는 왓 아룬이 제법 괜찮단다.어차피 왓 아룬 못 들어갈바에야 그냥
이곳에서 일몰을 보는것도 추천하는 바이다.하지만 내가 간날은 날이 안 좋아서 일
몰은 못봤다.
2월7일 짜뚜짝주말시장
카오산에서 가려면 북쪽으로 향하는 방향의 3번버스를 타면된다.역시 버스언니에게
물어보 면 내릴 곳을 가르켜 준다.아마 Saphan khwai에서 내리라고 할텐데 내려서
짜뚜짝주말시장이 보이지 않아도 당황하지 말지어다.위로 난 지상철을 계속 따라서
걸어가면 곧 시장이 보일것이다.돌아올때는 내린곳의 맞은 편에 가서 3번 버스를 타
면 됨.
2월8일 씨엠리업가기.
아침 5시반에 숙소에서 나와서 택시타고 북부터미널에 갔다.90바트 그런데 그 시간
에도 3번버스가 운행 한다고 들었으나 확실치 않음.북부터미널의 30번창구에 가서
아란야쁘라텟을 말하고 164밧을 낸다.티켓과 먹을 것을 준다.^_^터미널에 내려서
국경까지 뚝뚝을 타고 간다.40~50밧.
국경에 가면 태국 출국 심사를 한다.사람이 많으면 1~2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린다.
출국을 한뒤 맞은편의 비자서비스라고 써있는 곳에서 비자(1000밧)를 받고 입국
심사를 받으면 끝.삐끼들이 미친 듯이 붙는다.택시는 1000밧이 일반적인 가격.그 이
하는 재간에 달려 있다.3시간만에 씨엠리업 도착!
숙소:earthwalkers,생긴지 얼마 안된다가 시내와는 꽤 떨어져 있어서 인근의 뚝뚝
기사나 오토바이기사들도 잘 모른다.게다가 도미토리가 4$정도로 제법 비싸다.
게다가 영어를 버벅거리는 사람이라면 비추천.왜 왔냐는 식의 반응을 보인다..ㅜ_ㅜ
또 너무 노르웨이사람들 뿐이라 괜한 고독감 느낀다.
하지만 노르웨이사람들이 회사를 차려서 운영하는 이곳은 굉장히 깨끗하고 분위기
도 좋다.앞에 정원도 있고 당구대도 있으며 음식도 맛있다^^
또 비싼 도미토리이지만 아메리칸식 아침식사도 포함되어 있고(나에겐 절대적으로
양이 부족했지만 그것도 1$나 할정도로 비싼 메뉴이다)룸안에 화장실이 있어서
정말 편했다.깨끗한 수세식 화장실에 핫샤워도 가능하니 금상첨화^_^
게다가 이곳은 사람도 별로 없어서 4명이 같이 쓰는 도미토리에서 혼자 썼다.
4$로 싱글기분 팍팍냈다.
장점만큼이나 큰 단점을 감수하고라도 가시겠다면...
NAGA Medical Center를 물으시고 그 앞에 가면 정말 보이지도 않는 나무간판에
earthwalkers라고 작게 써있다.그 골목으로 약 200미터정도 더 들어가면 된다.
2월9일~2월11일 앙코르
뚝뚝을 3명에 12불 흥정.비싼감이 없지 않아 있다.8불정도면 적당하다고 본다.
앙코르는 실용정보가 없다.3일내내 뚝뚝을 타고 모범코스란 것을 그대로 따라서
다녔기 때문이다.지금도 어리버리 하다.-_-;;
나의 코스
1일째:박쎄이 참끄롱-앙코르톰 남문으로 입장-바욘사원-문둥이왕 테라스-코끼리
테라스-바푸온-피미아나까스-쁘리아칸-니악뽀안-동메본-쁘레룹
2일째:반띠아이 쓰레이-반띠아이 쌈레-따 프롬-잠시 기절-_-;;-뚝뚝기사가
일몰멋있는 곳이라고 데려가서 일몰보여줌(즉,,어딘지 모름)
3일째:앙코르와트-쁘라삿 끄라반-반띠아이 끄데이-쓰라쓰랑-따게우-톰마논-프놈바켕
다 봐야 된다고 미친 듯이 서둘러 다녔는데 그럴 필요 없다.정말 보고 싶은거 몇
개만 골라보면 될 듯하다.하지만 앙코르와트를 첫날에는 절대 보지 말길!
다른 것을 보면 감동이 줄어든다.개인적으론 앙코르 톰의 바욘사원과 동메본,쁘레
룹,반띠아이 쓰레이,반띠아이 삼레(강추^^),따 프롬,니악뽀안,앙코르 와트가 참 좋
았다.난 건기에 가서 물은 하나도 없었지만 우기때 몇몇곳에는 물이 들어찬다니 정
말 장관일것이다.
그 외에 엽서나 기념품을 사고 싶다면 씨엠리업에서 사는게 좋다.앙코르유적내에
서는 너무 비싸고 질도 떨어진다.커다란 엽서 한 장에 1000리엘,즉 4장에1$정도면
괜찮다.
2월12일 똔레삽호수
시간이 없다면야 어쩔수 없지만 꼭 가기를 권한다.씨엠리업과는 다른 가난한
캄보디아 사람들의 생활상을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을 것이다.나는 걸리버게스트
하우스에서 한국인분들과 조인해서 갔다.뚝뚝타고 1인당 왕복2$,1시간반정도 배타는
데 5$이다.
배를 타고 가다 보면 바다처럼 갑자기 넓어지는 곳이 있고 그곳의 일몰포인트같은
레스토랑에서 일몰을 기다렸다.펠리컨도 있고 뱀도 있고 원숭이도 있고 악어도 있는
데 뱀은 꺼내서 목에 두를수 있다.또 기다리는 시간 음료수를 사 먹자 새우가 무료
로 가득 나왔다^^
2월13일 방콕으로 돌아오기
걸리버게스트하우스에서 나까지 포함, 4명을 조인해서 택시를 대절했다.
돌아오는 방법은 갈때와 동일하다.북부터미널에서 카오산으로 올때 3번버스를
타면 시간은 걸리지만 돈은 많이 절약된다.에어컨12바트,보통4바트
숙소:홍익인간.말이 필요없는 방콕의 대표적인 한인업소이다.에어컨도미토리 100밧
팬룸 70밧.시설면에서 보면 트래블러스 롯지보다는 훨씬 좋았다.에어컨에 깨끗하고
정보찾기도 굉장히 수월했다.하지만 빨래를 못하는 점,4층의 샤워실이 계속 폐쇄가
되어있고 4층 화장실은 문도 잘 잠기지 않는다.또 12명이 함께 쓰다보니 조심한다
고 해도 소란스러울 수 밖에 없었던 이런 소소한 점이 조금 불편했지만 굉장히 만
족하는 편이다^_^
2월14일 방콕에서 죽치기
이날 한 것은 마사지밖에 없다.짜이디마사지갔는데 난 그냥 그랬다.
2월15일 짜뚜짝 또 갔음.타이 쑤키먹음
가는 방법은 위 참조^_^
이날 저녁은 타이쑤키를 먹었다.Big-C라는 백화점에 MK라는 쑤키전문점이 있다.
카오산에서 가는 방법은 랏차담넌 끄랑 거리에서 2번버스타면된다.월드트레이드센터
맞은편에 있으니 찾기는 쉽다.3명이서 약 270바트정도 먹었다.마지막 남은 육수에
밥을 말아넣어 죽으로 만들어 먹으니 맛있었음^_^
2월16일 짐톰슨의 집.
역시 랏차담넌 끄랑 거리에서 15번버스를 타고 갔다.버스에서 내린 뒤 Soi
Kasemsan 2 거리로 걸어들어가면 바로 있다.만 25세이하는 50바트 그 이상은
100바트,이곳역시 투어로밖에 구경할 수 없다.영어투어,일어투어가 있는데 그
발음이......-_-;;월드트레이트센터가서 좀 구경하다가 다시 돌아옴.
2월17일 깐짜나부리로 출발
카오산에서 가려면 30번버스를 타고 남부터미널에 가야한다.종점이니 역시 내릴
곳을 지나칠까봐 걱정안해도 됨.남부터미널에서 깐짜나부리로 가는 표 끊고(79바
트) 2시간정도면 도착.뚝뚝타고 졸리 프록 가니 30바트 부른다.터미널에서 걸어가기
에는 좀 먼거리..
숙소:졸리 프록 게스트 하우스가 아마 인근의 숙소중에는 제일 괜찮다고 들었다.
싱글 70바트에 정원도 아기자기하며 전망도 아주 좋다.음식메뉴도 다양하고 맛도
참 좋음.
그리고 졸리 프록 바로 앞에 마사지집이 두곳이 있는데 졸리 프록쪽 말고 바깥쪽에
있는 집이 정말 마사지 잘한다.1시간 100바트로 개인적으로는 짜이디보다 좋았다.
2월18일 깐짜나부리 일일투어
850바트.비싼데는 이유가 있다ㅜ_ㅜ
에라완폭포+코끼리 타기+뗏목 래프팅+죽음의 철도 기차타기+콰이강의 다리
다른 것들은 그냥 그랬는데 에라완은 정말 좋았다.폭포물이 참 아름다웠다.
난 수영복을 준비못해갔는데 그곳에 오는 모든 사람들은 수영복을 입고 왔다.
결국 그곳에서 50바트주고 핑크색 사각수영팬티를 사 입었다ㅠ_ㅠ
가시는 분들 모두 수영복은 꼭 챙기시길!에라완 국립공원만 따로 가는 저렴한
버스가 인근에 있는 듯 하니 잘 찾아보세요^^
2월19일 방콕으로 돌아오기
갈때와 똑같은 방법.저녁에 월텟가고 밤늦게 서성거리다 온거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2월20일 바이욕타워,마지막의 팟퐁
3명이서 뚝뚝 100바트에 바이욕 타워2갔음.입장료 120바트이다.다른 곳의 야경과
별반 다를바 없었다.팟퐁은 밤문화이므로 여기선 생략.
2월21일 돌아오기
홍익인간에서 70바트주고 공항까지 갔음.필경 더 싼 방법이 많겠지만 귀차니즘으로
포기.공항세 500밧이 있으므로 이 돈 만큼은 꼭 남기세요^_^
카페 게시글
┏ 태국 실질 정보(정)
후기
여행실질정보만 엮어서 올립니다(방콕,씨엠리업,깐짜나부리)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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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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