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이노베이션은 스마트 시티 국가 시범도시 첫 번째 입주단지인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 빌리지 내 웰니스 센터 구축·운영 대표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비바이노베이션을 포함해 부산 고신대학교 복음병원과 병원 EMR 업체 비트컴퓨터, 신한생명, 풀무원녹즙, 제노플랜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이들은 입주민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 금융, 식단, 유전자 등 다양한 융합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건강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할 때마다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바이노베이션 측은 모바일 의료 플랫폼 ‘착한의사’ 운영사로서 맞춤형 헬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살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 빌리지 입주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한 대표는 “기술력으로 입주민들의 건강 인프라를 만드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건강에 대한 안전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사람이 함께해야 한다. 그리고 입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인 고신대학교병원을 비롯하여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컨소시엄에 참여함으로서 질 좋은 건강 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하며, 이를 이용하는 입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시티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혁신하기 위해 첨단 IT신기술을 적용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똑똑한 도시를 의미한다. 그중 의료건강 인프라인 웰니스 센터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 입주민 커뮤니티 센터에 위치하며 의료인이 상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입주민들은 의료인의 입회 하에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전문 의료진이 주기적으로 웰니스 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는 입주민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의 일환인 그룹테라피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맞춤형 식단 프로그램과 유전자 분석 프로그램, 금융 프로그램 등이 무상으로 입주민들에게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느낀 점: 기사를 찾아보면서 '스마트 시티'라는 개념을 처음 알게 되었다. 스마트 시티는 창조경제에 기반을 두고 있는 ICT(첨단 정보 통신 기술)를 이용하여 도시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환경이나 소음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시 지역이다. 시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하게끔 하는 것이 목표이며, 발달된 데이터 탐색 기술은 각국의 다양한 상황에 맞게 조정되며 맞춤화 된다. 뿐만 아니라, 국가의 더 세분화 된 지역 사회의 경제 발달 지수와 환경 문제를 고려하여 접근한다. 영국, 중국, 스페인 등 각국에서 스마트 시티를 도입해 왔다. 한국도 세계 트렌드에서 뒤처지지 않고, 날이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는 개인의 건강 문제와 환경 오염에 초점을 맞추어 세종과 부산에 스마트 시티를 구축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사물 인터넷 기술을 통해 노후된 중심지 Bon을 재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대표적인 예시로 '스마트 가로등'을 들 수 있는데, 이 가로등은 무선 인터넷 기능, 도시 소음과 공기의 오염도를 파악한다. 이러한 기술이 장차 부산, 대한민국에 자리 잡길 바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하는데에 도움을 주기를 염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