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PL에 대한 관심도와는 반대로 분데스리가의 관심은 반비례하여 떨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분데스리가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박진감은 타리그에 비해 덜하긴합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열광적인 팬들을 보유하고 있고, 에레디비지에와 더불어 유럽축구의 젖줄기를 담당하고 있는 이 리그에 주목할 필요는 분명이 있습니다.
이에 분데스리가의 최강자 바이에른뮌헨에대해 파헤쳐 보면서 분데스리가에 대한 관심 + 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관심도 증가를 주목적에 두고 거기에 필자의 개인적 정리를 목적으로 글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나름 거창한 제목과는 다르게 필자의 필력부족과 능력부족으로 허접한 글이 될수있음을 서두에 밝혀두는 바입니다.
글의 순서는
1편 0. 현재 이번시즌 바이에른뮌헨의 위치 1.기본 Formation 과 선발라인업에 대한 간단한설명
2편 2. 주요 공격루트와 움직임 3. 주요 수비루트와 움직임
3편 4. 뮌헨의 최대장점 5. 뮌헨의 최대단점 6. 뮌헨의 나아가야할 방향
이렇게 진행해볼까 합니다. 제목과는 달리 뮌헨의 역사, 주요경력등은 완전 배제하고 순수하게 이번시즌의 전술적 움직임과 상황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0. 현재 이번시즌 바이에른뮌헨의 위치
전반기 분데스리가는 17라운드를 끝으로 한달반 가량의 긴 휴식기에 들어갔습니다.(다음경기 DFB 포칼 09년 1월 27일) 바이에른뮌헨은 전반기를 리그2위로 마치면서 무난한(?) 성적으로 마쳤습니다. 골득실차에 밀린 리그2위이죠. 다른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않겠습니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에는 32강 F조에 속해서 리그1위로써 16강에 진출했습니다. (16강상대는 미정)
또 DFB 포칼에도 16강에 진출해있어서 전관왕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1. 기본 Formation 과 선발라인업에 대한 간단한설명
화질이 안좋긴 하지만 뮌헨의 가장 기본적인 포메이션이면서 이번시즌 주 선발라인업입니다. 오또를 임대영입하면서 사뇰의 장기부상에 의한 대체자로 한것을 제외하고는 지난시즌과 거의 유사한 선발입니다.
물론 전경기를 이포메이션으로 한것은 아닙니다. 이번시즌 4경기를 3-5-2로 나선적이 있지만 베르더브레멘에게 2-5 완패를 당한이후 바로 4-4-2로 돌아왔죠.
3-5-2포메이션때 3승 1패 10득 6실
4-4-2포메이션때 12승 7무 1패 43득 22실 (DFB 64강 제외)
현재는 4-4-2 포메이션을 고수하고 어떤팀을 만나더라도 변함이 없을것입니다.
일단골키퍼는 뮌헨의 혼이었던 올리버칸의 은퇴로 렌징이 그대로 이어받았고 지금은 그저 그렇게 메꾸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가끔씩 칸을 그립게는해도, 욕안들어먹는' 수준입니다.
이번시즌 렌징의 성적표: 24경기 22실점
경기당 실점률 : 0.916
수비라인은 입단부터 수비의 핵심을 맡은 루시우를 축으로 독일의 왼쪽을 접수한 람 등이 이루고 있습니다. 루시우와 람은 모든대회를 통틀어 옐로카드를 2개밖에 안받았을정도로 깔끔한 수비를 자랑합니다.
데미켈리스는 현재 많은선발출장을 했지만 약간은 기대이하로 일관하면서 조금 흔들리고 있습니다. 오또는 사뇰의 공백을 100%메우기는 애초에 부족한 선수였죠.
백업으로는 풀백에는 뮌헨유스출신의 렐이, 중앙수비에는 반부이텐선수가 나옵니다.
미들라인은 리베리를 축으로 뮌헨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캡틴 반봄멜등이 함께합니다. 기복이 심한 슈바인과 노장임에도 왕성한 활동량의 제호베르투도 있습니다. 사실상 리베리의 컨디션에 따라 경기내용이 좌우되기도 하는 부족한 부분이 보입니다.
백업으로는 자유계약으로 이적한 보로위스키와 뮌헨유스출신의 오틀과 토니크루스가 간혹나옵니다.
공격라인은 빅-빅 라인으로 되려 클로제가 거의 쉐도우 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게 아닐까 할정도로 외관상 어울리진않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좋은 투톱입니다.
워낙에 두선수모두 자리가 확고해 월드컵역사상 최초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포돌스키조차 백업에 머물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시즌 뮌헨공격수들의 득점상황
클로제 24경기 13골
루카토니 19경기 10골
포돌스키 16경기 4골
(2편에 계속...)
첫댓글 상당히 괜찮은 라인업인듯
오도가 애초에 부족한 선수라고여..?--?
말도안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