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장거리라 말함은 6시간 이상 되는 비행기를 탑승할때 유용한 팁 이지만, 통상적으로 비행기를 탈 때 유용한 팁 이기도 합니다.
1.아이폰의 읽기 목록을 활용
저의 경우에는 출국할 때에 비행기 안에 앉아서 클량 글이나 뉴스등을 읽기목록에 추가해놓습니다.설정에 읽기목록 다운로드 기능이 켜져있다면, 인터넷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도 읽기가 가능합니다. (예전 클리에의 아방고 같은 기능이랄까요??)
이륙시작 까지 20~30개 정도의 게시글과 여행지에 대한 글등을 목록에 추가후 에어플레인 모드로 전환...
안정고도에 올라갈때 까지 읽기를 합니다.
2.비염이 있다면 엑티피드
개인적으로 다이빙 할때 콧물이 많이 나올때 이퀄라이징이 잘되기 위한 용도로도 이용하지만, 비행기를 탈때 콧물이 좀 있다 싶으면 탑승전 엑티피드를 복용후 탑승합니다. 콧물이 말라서 기압 차이에 의한 귀에 통증이나 불편함도 많이 해소되고 좋습니다.
3.노켄 이어폰 필수
이번에 아들과 같이 출국할 일이 있어서 아들도 QCY사의 T13ANC를 2만원 정도에 구입해줬는데 확실히 노켄 착용을 하면 피로도가 많이 내려갑니다. 2만원이면 진짜 QCY본사를 향해 절을 10번 해도 모자를 가격...
물론 저는 에어팟 프로를 사용중입니다;; 에어팟 프로에 비해서는 노켄 능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노켄 이어폰이 없는데 구지 돈은 쓰기 싫다고 해도 2만원 대라면 QCY제품 구입해서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4.다이소에 안대형 안구 찜질팩 구입
대부분 이륙 직후 착용을 하지만, 저는 비행기 탑승후 중간 정도에 사용합니다. 안대 기능도 가능하고 눈이 따뜻해져서 비강 확장도 되고 피로도가 확실히 떨어집니다. 이륙직후에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HP가 90/100 일때 20정도를 채워줘서 100으로 올리는것 보다 50/100일때 20정도를 채워줘서 70으로 올리는게 효율적이지 않나... 뭐 그런 생각 때문 입니다.
5.새벽 공항 노숙을 할때에는 수화물 없이
수화물 체크인을 탑승전 3시간 전에 해주는 공항들이 많은데, 공항 노숙은 이미그레이션에 나가서 하는게 잘곳도 많고 좋습니다.
수화물 없이 온라인 체크인을 해서 보딩패스를 아이폰이나 프린트 해서 침낭 하나 들고 출국 심사를 한뒤에 자면 탑승 마감 30분 정도 까지 푹 잘수 있어서 좋습니다. PP카드가 있다면 라운지 이용도 가능해서 더욱 좋고요.
6.빈 물병을 들고 탑승
항공기내에서 물을 자주 섭취하면 확실히 좋습니다. 컵에 물을 계속 달라고 하면 민폐이니 호텔 물을 챙겨 마시다가 공항에서 물은 버리고 통만 가지고 타서 기내 승무원에게 물을 달라고 하면 가득 채워주십니다. 물이 바로 있으니 자주 홀짝 홀짝 마시기 편합니다. 텀블러는 불편하고 무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