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에 이어 3편을 올립니다.
압구정에 늦게 도착해서 진료 받고 다시 용산역으로 가기 위해 신사역에서 3호선을 타고 옥수역에 도착했습니다. 갈 때는 배터리가 없어서 거의 못 찍었습니다. 그래서 신사동에서 배터리를 샀습니다. 옥수역에 도착하니 덕소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더군요. 앞부분을 찍을려고 그랬는데 너무 순식간에 들어와서 천장밖에 못 찍었습니다. 5x14편성이었습니다.(역시 이문소속)
중앙선 용산방면 승강장 맨끝에서 창문이 열렸을때 찍은것입니다. 밑으로는 한강시민공원 자전거도로가 있습니다. 이거 찍고 나니 용산행 열차가 오더군요. 5x06편성이었습니다.(이문기지소속) (중앙선은 구로소속 열차가 뛰지 말라는 법 있나?)
오른쪽 열차가 제가 타고 온 열차입니다. 왼쪽에서 천안급행을 타야 합니다. 그런데 동인천행이 서있더군요. 그래서 벽에 붙어 있는 열차시간표를 확인해 봤습니다. 그런데... 천안급행 열차가 2시 24분에 있었던 것입니다.(시간이 약 1시 정도였음)
동인천행을 보냅니다. 5x29편성이었습니다. 이제 또 동인천행이 올때입니다. 천안급행이 올때까지는 용산역에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S차와 K차의 만남입니다. 빨강차가 출발이고 철공차가 접근입니다. 이제 이 선로를 따라 동인천행이 올 것입니다.
제 머리 위에는 승강장 모니터가 있었습니다. 모니터를 보니 어떤 열차가 저 끝에서 이쪽으로 오고 있더군요. 카메라를 꺼내고 보니 CDC가 회송중이었습니다. 어디로 가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2번 타는곳으로 지나가니 고가위로 가는 것 같습니다. 잽싸게 찍었습니다.
동인천행이 도착했습니다. 이후에도 몇대씩 보내야만 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 동안 용산역에서 나가서 전자상가를 둘러보려고 생각도 했었지만 시간이 오래걸릴것 같아 접었습니다. 펜스에 기대어서 찍은 것입니다.
시간이 남아서 1호선 타는 곳으로 갔습니다. 마침 청량리행 5x61이 오더군요,(IGBT) 처음으로 패닝샷을 한번 해봤습니다.
4편에 계속, 불펌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