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솟음 경(A4:186)
Ummagga-sutta
1. 그때 어떤 비구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그 비구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무엇이 세상을 이끕니까? 무엇이 세상을 끌어당깁니까? 어떤 것이 생겨나서 이것을 지배합니까?”
“장하고 장하구나, 비구여. 참으로 그대의 용솟음치는[통찰지]는 경사스럽구나. 그대의 영감은 경사스럽고 그대의 질문은 좋구나.
비구여, 그대는 참으로 ‘세존이시여, 무엇이 세상을 이끕니까? 무엇이 세상을 끌어당깁니까?
어떤 것이 생겨나서 이것을 지배합니까?’ 라고 물었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여, 마음이 세상을 이끄노라. 마음이 세상을 끌어당기노라. 마음이 생겨나서 이것을 지배하노라.”
2. “잘 알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그 비구는 세존의 말씀을 기뻐하고 감사드린 뒤 세존께 다른 질문을 드렸다.
“세존이시여, ‘많이 배우고 법(경장)을 호지한 자, 많이 배우고 법을 호지한 자’라고들 합니다.
세존이시여, 어느 정도가 많이 배우고 법을 호지한 자입니까?”
“장하고 장하구나, 비구여. 참으로 그대의 용솟음치는[통찰지]는 경사스럽구나. 그대의 영감은 경사스럽고 그대의 질문은 좋구나.
비구여, 그대는 참으로 ‘세존이시여, ‘많이 배우고 법(경장)을 호지한 자, 많이 배우고 법을 호지한 자’라고들 합니다.
세존이시여, 어느 정도가 많이 배우고 법을 호지한 자입니까?’ 라고 물었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여, 나는 많은 법을 설하였나니 그것은 경(經), 응송(應訟), 상세한 설명[記別, 授記], 게송(偈頌), 감흥어(感興語),
여시어(如是語), 본생담(本生譚), 미증유법(未曾有法), 문답[方等]이다.
만일 비구가 네 구절로된 게송[四句偈]이라도 그 뜻을 완전하게 알고 법을 완전하게 알아서 [출세간] 법에 이르게 하는 법을
닦는 다면 그는 많이 배우고 법(경장)을 호지한 자라고 부르기에 충분하다.”
3. “잘 알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그 비구는 세존의 말씀을 기뻐하고 감사드린 뒤 세존께 다른 질문을 드렸다.
“세존이시여, ‘잘 배우고 꿰뚫는 통찰지를 가진자, 잘 배우고 꿰뚫는 통찰지를 가진자’라고들 합니다.
세존이시여 어느 정도가 잘 배우고 꿰뚫는 통찰지를 가진 자입니까?”
“장하고 장하구나, 비구여. 참으로 그대의 용솟음치는[통찰지]는 경사스럽구나. 그대의 영감은 경사스럽고 그대의 질문은 좋구나.
비구여, 그대는 참으로 ‘세존이시여, ‘잘배우고 꿰뚫는 통찰지를 가진자, 잘배우고 꿰뚫는 통찰지를 가진자’라고들 합니다.
세존이시여 어느 정도가 잘 배우고 꿰뚫는 통찰지를 가진 자입니까?’ 라고 물었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여, 여기 비구가 ‘이것이 괴로움이다.’ 라고 듣고 그 뜻을 통찰지로써 꿰뚫어 본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 라고 듣고 그 뜻을 통찰지로써 꿰뚫어 본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 라고 듣고 그 뜻을 통찰지로써 꿰뚫어 본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다.’ 라고 듣고 그 뜻을 통찰지로써 꿰뚫어 본다.
비구여, 이와 같이 그는 잘 배우고 꿰뚫는 통찰지를 가진 자이다.”
4. “잘 알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그 비구는 세존의 말씀을 기뻐하고 감사드린 뒤 세존께 다른 질문을 드렸다.
“세존이시여, ‘현명하고 큰 통찰지를 가진 자, 현명하고 큰 통찰지를 가진 자’라고들 합니다.
세존이시여, 어느 정도가 현명하고 큰 통찰지를 가진 자입니까?”
“장하고 장하구나, 비구여. 참으로 그대의 용솟음치는[통찰지]는 경사스럽구나. 그대의 영감은 경사스럽고 그대의 질문은 좋구나.
비구여, 그대는 참으로 ‘세존이시여, ‘현명하고 큰 통찰지를 가진 자, 현명하고 큰 통찰지를 가진 자’라고들 합니다.
세존이시여, 어느 정도가 현명하고 큰 통찰지를 가진 자입니까?’ 라고 물었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여, 여기 현명하고 큰 통찰지를 가진 자는 자기를 해치는 생각을 하지 않고 타인을 해치는 생각을 하지 않고
둘 모두를 해치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항상 자신의 이익과 남의 이익과 둘 다의 이익과 모든 세상의 이익을 생각한다.
비구여, 이와 같이 그는 현명하고 큰 통찰지를 가진 자이다.”
* 용솟음(ummagga)이란 솟구쳐 오름(ummujjana)이다. 통찰지가 생겼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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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비바람 소리에 잠에서 깨어 창문을 열고 밖을 보니 장맛비 처럼 비바람이 새차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요며칠 내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
붓다완다나를 시작으로 삼귀의 계와 오계를 수지하고
삼보수념과 자애 경, 큰 행복 경, 세 가지 보배경과
위대한 승리 축복 게송을 독송한 뒤에 회향과 발원문을 읽고 마쳤습니다.
이 기도 공덕으로 두 분 스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길!
빠알리 역경 불사와 보리원 불사가 아무런 장애 없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역경과 전법 수행의 중심도량이 되기를!
저와 저의 가족과 이웃들이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모든 중생들이 고통 없이 안온하기를!
이 세상에 부처님 가르침이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발원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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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보리원 불사가 원만히
성취되길 발원합니다_()_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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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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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승가에 귀의합니다
사두~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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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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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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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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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고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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