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세이스트 사람들의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서 부산에서 대구에서 인천에서 의정부에서 제주도에서 안동에서 정선에서 예쁘게 단장하고 오셨네요.
참석치 못해서 미안하다고 선화씨는 화분을 보냈고 배영숙회원은 발렌타인 30년산에 명품 과일과 안주를 의정부 양주골 문학회에서는 불곡막걸이와 꼬냑을 들고 왔습니다. 왼쪽 회원은 먹을 걸 들고 너무 좋아 하네요 아무래도 오늘밤에 무슨 일을 낼 것 같네요.
이날 김종완선생님의 명강연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큰 파동을 남겼답니다.
강연에 이어 호텔 식당에서 뷔페식 식사가 시작되었어요.
다정한 한쌍의 (?)
벌써 여흥이 시작되었네요. 원래 김삼진형이 사회를 보기로 되어 있었는데 갑자기 잘생긴 사람으로 사회자를 교체해 달라는 민원이 들어와서 잘생긴 다른 어떤 사람으로 교체되었는데요. 누군지 말하면 큰 일 난다네요.
아래 두 분 의 창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정말 끝내주더라구요. 감동 또 감동
에세이스트 4인방 미녀 백댄서들입니다.
정선에서 더덕을 캐 먹고 멧돼지와 더불어 사는 안영훈 부부의 노래는 환상 그 자체였답니다.
서로 노래를 하겠다고해서 여흥시간은 두 시간이 넘게 이어지고 이제 끝으로 어깨동무를 하고 마무리 노래를 부르네요.
여흥시간 이후 삼삼오오 자유시간을 갖는 동안 길거리에서 술을 한 잔 마시려는가 봐요
이쪽에선 형님들이 벌써 한 잔 드시고 계시네요.
와~ 언제 이렇게 많이들 모이셨지요. 노래방에 가 계시던 분들이 하나 둘 합류하더니 어느새 길거리가 꽉 찼네요.
시골서 올라온지 얼마 안되는구먼유!
길거리에서는 술판이 벌어졌는데 다른 한 곳에선 감미로운 시간을 보내는 회원들이 몰래 카메라에 포착되었습니다. 근데 오해하진 마셔요. 이 자리엔 다른 분들도 함께 있었거든요
어~ 이 분은 어제 완전히 망가진 회원인데 말끔하게 차려입고 수통골 나들이를 나설 준비를 하고 있네요. 세미나에 오기전에 손님들한테 팔다 남은 녹용이라도 드시고 온 모양입니다. 참~ 신기한 일이네요.
호텔 앞에서 아쉬움을 달래며 한장 찰칵!
비가 내려서 엄청 걱정했는데 오히려 더욱 운치가 있었답니다. 값싼 우산을 사느라고 여기저기 뛰어 다니고 고생 많았습니다.
외롭게 거닐고 있는 불쌍한 돈오님
와~ 어느새 동학사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동학사엔 꽃이 활짝 피었네요.
동학사 입구입니다.
무학이형이부럽네요
뭐하는겨?
삭신이 쑤신 누나들은 동학사 툇마루에 걸터 앉아 쉬고 있습니다.
멋지죠?
청주식당 메뉴는 표고버섯찌개와 파전 더덕동동주 너무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벌써 헤어질 시간이네요. 나무 아쉽습니다.
서울로 향하는 버스안의 풍경입니다. 이제 헤어지면 언제 다시 만나죠? 그리움을 가슴에 가득 안고 버스는 서울로 향해서 떠납니다.
여러분! 1박2일의 세미나를 통해서 많은 분들을 만나서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들이었답니다. 저는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듯 하네요. 언제 또다시 만나게 되겠죠? 하지만 벌써부터 그 때가 기다려지네요. 여러분!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상 에세이스트 사진 작가 김지영이었습니다.
|
첫댓글 '사진으로 보는 가을 세미나' 훌륭합니다. 제일 아래에 있는 사진 쥑이네염.
정말 잘 어울립니다. 제가 본 김지영 선생님 사진 중 가장 잘 나온 사진 같아요.^^
콧구멍도 이쁘게 나오고 카우보이 모자가 잘 어울리네. 하하,,,
김지영 선생님 예전에 미처 몰랐습니다.~ㅎㅎ
우연히 찍힌 사진이 보기좋게 나왔습니다.
마지막 사진이 제일 멋납니다..
ㅋㅋ 도망 댕잇는데도 결국 꼬리잡혀 증거 포착되어부렸네...ㅎㅎㅎ
제사진 한장 건졌네요... 제목이 '다정한 한쌍'이라고 되 있어서 마누라가 옆에서 뭐라고 하네요 ㅎ~~
아 마지막 사진이 운영자님이시군요 포스가 남다르시네요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다녀오신 분들 부럽.... 마지막 사진 증말 멋지십니다.
고맙습니다. 실제 인물은 그저 그런데.......
ㅎㅎㅎ
다음에는 한... 삼박 사일 정도 합시다. 이거 원...
멋져부려, 지영오라버님 !
에세이스트의 축제! 유성의 거리가, 수통골 계곡이, 동학사 불상이 들썩들썩했겠습니다. 행복하신 모습들입니다. 김지영 선생님! 앞으론 가끔씩 그런 모자 쓰세요. ^^*
에세이스트에 지영님이 없음 앙꼬 빠진 찐빵,물없는 사막,별없는 하늘,또 뭐 없나..암튼 최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