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많이 받으세요’ 하며 절을 합니다. 이때 비는 복은 어떤 복일까요? 크게 두가지로 구분해서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이 충족되도록 바라는 복과 죽은 다음에 천당에 가라고 비는 복 중에 어느 것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할까요? 아마 세상의 복을 비는 것이 더 많을 것입니다. 세배 후에 덕담을 할 때 보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덕담이지요. 오랜 세월 그렇게 풍습으로 살아왔으니까요. 복이라는 것에 대해 더 깊이 묵상해 본다면, 누군가나보다 더 큰 힘의 도움을 받아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부탁하는 간구이지요. 그렇다면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주는 이의 선물도 다르겠는데 선물은 주는 이의 마음이지 받는 이의 용구대로 주지 않지요. 성경말씀에 ‘자꾸 조르면 주지 않고는 못 배긴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이가 소꿉장난을 하려고 부엌칼을 달라는데 선뜻 주는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과 주는 이가 주려는 것을 일치시킬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아는 것이 믿음의 궁극적 목적입니다. 주려는 것과 받으려는 것의 일치, 그것이 무엇인지는 주는 이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달라고 하는 우리들의 소원은 다 비슷하니까요.
첫댓글 ㅎ무조건 조른다고 주겠습니까?
나름 열심히 살면서 이루어 가는게
받는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