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년 6월에 완치 판정을 받고 현재는 1년에 한번씩 추적관찰을 하는 환우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현재 거주하는 곳은 부산이고 치료는 삼성병원에서 진행을 하였는데요
제 나이가 나이 인지라 이제야 겨우 취업을 시작해 마음에 드는 곳에서 일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삼성병원으로 추적 관찰을 하러 1년에 한번씩 가야하는데 평일 진료밖에 안보시는 교수님이기에
연차를 쓰고 서울을 다녀와야하는데 .. 연차사용이 안되는 곳이기에
추적치료는 부산대학병원으로 인계가 되는지 질문드립니다 ㅠㅠ
씨티를 찍으러 한번 가야하고 결과를 들으러 한번 더 가야합니다 .. 비용도 너무 많이 들어 고민이에요
저는 잘 견뎌낸 편이라 제가 말을 하지않으면 아무도 아팠던 사람이라고 생각을 못합니다 ..
회사나 주변지인에게 절대 알리고 싶지 않아요 .. 24살에 암환자라니 .. 안쓰럽게 보는 시선이 너무 불편해요 ..ㅠㅠ
첫댓글 게시글 읽어보니 완치가 아니라 완전관해인걸로 보이네요. 저도 부산에서 삼성서울로 다닙니다. 저는 혹시 모르는 일이니 그냥 서울로 다니시는게 나을거같다는 생각입니다. 시티, 펫시티 검사는 토요일, 일요일도 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검사는 주말에 받으시고 결과는 평일에 들으세요. 1년에 한번정도는 가족 병원에 따라가야한다고 거짓말하셔서 빠지시는게 나을것같습니다. 재발하였을때의 대응은 부산보다 서울이 훨씬 낫다는 제 생각입니다. 취업 축하드려욧 ! 👍👍
병마를 잘 이겨내고 취업도 하고 기특하고 고맙고 그렇네요. 우리 아들처럼
글 쓴 것 보니 아직 완치는 아닌 것 같아요. 중증 환자 딱지 떼어 낼때 까지는 1년에 한번이니 서울로 다니시고 중증환자 끝나면 거주지 가까운 병원으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