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誠意)정심(正心)
덕을 밝히는 길엔 그렇게 순서가 있다는 것인데 성의(誠意) 정심(正心)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승천상귀신(勝天上鬼神)이 된다는 것인데 승천상귀신(勝天上鬼神)이라 하는 것은 모든 감각(感覺)을 장애 없이 이순(耳順)시키는 것 복종케 하는 것 자유자재(自由自在)로 여의(如意)능력(能力) 조화를 갖게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소이 두뇌에 돌아가는 모든 생각을 그렇게 자유자재로 궁굴리어선 조화(造化)가 붙게 한다는 것 여의성취가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 할 것이다 이렇게 귀신을 마음대로 부림으로서 천상천하(天上天下)를 품안에 두게 되는 것 여하한 이념(理念)사상(思想)이라도 모두 순종 굴복해 들어 오는 것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할 것이라 이렇다면 모든 귀신(鬼神)의 논리가 순종하지 않음이 없다는 것이다 [ 일면 으론 그릇을 무한 키워 허심탄회 수용한다는 취지도 된다]
뜻을 진실되게 한다 정성스레한다 하는데 이것은 관찰 안목을 바로 갖는데 있다는 것이고 소이(所以) 사물(事物)을 보는 안목(眼目)을 바로 가져라 저것의 겉과 내면을 다 들여다 보라 겉만 볼게 아니라 속이 그것이 무엇을 제시(提示)하고 있는 것인가를 무슨 꿍꿍이 수작을 내면에 포함하고 있는 것인가를 거울 들여다 보듯 훤하게 들여다 보라는 것이다 이렇게 사물을 바로 알아보는데 뜻 가짐이 진실되게 된다 이런 취지인 것이다 그런 다음이라야만 마음 자리가 바르어 진다는 것이다
원래 바르다 하는 것은 무슨 기준(基準) 준칙(準則)이 원래 부텀 서있는 것은 아니다 자기가 그래 수긍(首肯)할 수 있는 것 긍정할 수 있는 그런 긍정사관이 그래 바른 지표(指標) 기준(基準)이 된다는 것이다 바르다 하는 것은 그래 사물(事物)따라 유동적(流動的)인 것이지 고정관념이 아니다 소이 이해타산(利害打算)에 의해선 정(正)한 것이 결정되는 것 해로움 바른 것 아니고 이득 있음 바른 것이고 그래 힘을 갖고 논하는 것 힘 있음 이로운 것이고 자신이 추구하고 목적하는 것이 힘이 없음 해로운 것 이것도 상대성 논리 힘이 없어선 이득이 있다면 그게 곧 힘이 있는 것인 것이다
그래 뭐든 일정한 준칙이 없어 오직 이해득실에 따라선 유동(流動)되는 것이다 힘을 논하게 되니 자연 강약(强弱)이 설정(設定)되고 그렇게 승패(勝敗)가 생기고 적자생존약육강식을 부르짓게 되는 것 이해타산(利害打算)을 추구(追究)하다보니 그래 선악 흑백 시비 구분이 모두 이해타산의 도구(度矩) 수단(手段)이 되는 것이지 거기 무슨 진정한 참뜻의 의미가 부여 되어 있는 것은 아닌 것이다
세상에 있는 갖은 듣기 귀에 즐거운 말 등 오감각이 모두 이해(利害)를 따라서 그 의미를 달리하는 것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 두 번 이라고 권태 염세를 갖게 하는 것 이런 것은 다 그렇게 심상 심정(心正)하는데 위배 되는 것인 것이다 오감을 즐겁게 하는 것 다 이해타산을 따져선 존재하는 것 천상에 음악 김연아의 공연이라도 심기 불편하면 모두가 그래 독소가 되는 것이지 마음에 그래 달가운 존재가 아닌 것이다 그래선 심상(心狀)을 바로 갖는 것이 급선무(急先務)라 할 것이다
이렇게 사물을 바로 관찰하는데서 의도(意圖)하는 바 뜻이 참다워지고 그런 의도하는 뜻이참다워 진다는 것은 마음을 바로 갖게 된다는 것이고 그런 다음 자연 마음의 숙주(宿住)인 육신(肉身)을 다듬게된다 닦게 된다 이런 말인 것이다 심성이 비트렁 한 넘이 육신인들 바를 리가 없다는 것 집에 새는 바가지가 들에 나가면 안 새겠어..
마음이 집이라 하면 육신은 들이 되는 것인데 말이다 이렇게 모든 시종(始終)한가지가 잘 이뤄지면 만가지가 잘 이뤄져선 궁극(窮極)에 가선 자유자재 승천상 귀신 하는데 까지 도달하게된다 이런 말인 것이 소이 대학이 제시하는 방향인 것이다
음양의 정수(精髓)인 귀신을 자유자재로 부리는데 까지 도달하면 인간 및 만물에게까지 그런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고 그렇게되면 천지 돌아가는 공사(公事)에 참여(參與)하는 것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대학(大學)이 가리키는 궁극의 목적인 것이다
소이 천지(天地)공사(公事)에 참여한다 천지공사에 참여한다는 것은 천지작용을 자기 의도대로 움직인다 소이 전지전능(全知全能)한 힘을 노예(奴隸)로 둔다 소이 만왕에 왕이나 무슨 어떤 제창을 하든 그런 것들을 모두 조족지혈(鳥足之血)족하(足下)에 둔다 이런 취지가 된다 할 것이다 이 얼마나 웅대한 포부요 웅지(雄志)인가 이런 말인 것이다 대학은 이런 것을 목적으로 삼고 주창하고 있기도 하다
소이 몸을 다듬고 집을 다스리고 나아가선 나라를 그래 다스리는 치국(治國) 하는데 까지이르고 천하를 평정하고 난 다음 그래 하늘 귀신 세상까지 제압을 하여 버린다 이런 이념사상인 것, 귀신 세상까지 제압한다는 것은 유가(儒家)들은 경천(敬天)사상(思想)에 위배된다고 겁들이 나선 그러고 봉건주의 사상이념에선 역심(逆心)을 품은 것으로 곡해 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곡해의 소지가 있어선 거기까지 말 않 했지만 실상은 그렇게 두뇌의 장애(障碍) 없는 것 까지 말하는 것이 된다 할 것이다
아- 그래야만 횡횡(橫橫)우주(宇宙)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사상 같은 이념을 조족지혈(鳥足之血)삼고 무슨 창조주 논리 이따위를 노비(奴婢)를 삼을 것 아니더냐 이런 말인 거다, 모든 사상이념을 거러 엎는 것이 곧 대학(大學)의 길 신작로(新作路)길인 것이다
두뇌에서 일어나는 수다(數多)번뇌(煩惱)망상(妄想)이 곧 난(亂)이라 이런 난을 평정하는 것을 말하는 것 이런 난을 제압하여선 수그리게 하는 것 돈수백배(頓首百拜)하게 하는 것 그렇게 되면 여하(如何)한 이념들을 모두 굴복 받게 된다는 것 아닌가 말이다 그래 여러 이념들이 추종하는 수괴(首魁)가 되는 것 말하자면 여러 이념(理念)의 각(覺)들을 알알이 그래 호(好)명칭(名稱) 신장(神將)여래(如來)보살(菩薩)되듯 하여선 그 주(主)된 것 대학을 제창(提唱)하는 자를 그렇게 옹위(擁衛)하여선 우주(宇宙)시공(時空) 치제자(治濟者)로 헹가레 옹립(擁立)추대(推戴)하게 된다는 거다
그렇다면 주인(主人)아니 할려도 그래 추대 받아선 떠밀려선 올림 받은 것이니 아니할수 없는 입장이 되고 그래 우주의 자연 주제(主題)자가 된다는 것 자고이래(自古以來) 역사(歷史)흐름 패왕(覇王)지도(之道)가 다 이런 식을 채택한 것이다 그러므로 웅지(雄志)를 갖은 자는 필연코 대학(大學)의 원리를 잘 터득 해서만이 그래 성공이 잘 된다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