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거의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TV에서 우연히 보다가 NBA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언제더라...마이클 조던의 마지막 올스타전 경기였던것 같습니다.그때 당시 제가 가장 좋아
하던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hero를 불렀었고 다른 올스타 선수들의 눈시울이 붉어지는걸
보면서 마냥 감동을 느꼈던것 같습니다.그때가 중3때였는데 중국에 있을 때였죠.아 지금도
여기 있군요;;;;참고로 여긴 한국보단 중계방면에서 월등히 좋습니다.축구도 EPL 세리아 몇
경기 볼수 있는 한국과는 달리 EPL 세리아 라리가 르상피오나 분데스리가등 다양한 리그를
시청할수 있고 NBA는 뭐 말할것도 없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은근히 염장?)
각설하고 어쨋든 그때 티비에서 올스타전 경기를 본 이후 한동안 '아 조던 은퇴했구나.'하는
생각뿐으로 관심을 끊고 있다가 우연히 할것 없어서 TV를 시청하던중 올랜도 vs 디트로이트
전에서 채널을 고정시켰습니다.재밌더군요.그리고 그 경기에서 한선수에게만 줄곧 시선이 닿
았고 그 선수 외에는 아무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그 선수가 바로 티맥이었습니다.결국
티맥때문에 NBA를 시청하게 되었습니다.그러면서 마이클 조던 DVD나 관련잡지등을 보면서 지
식을 쌓아나가게 되었지요.뭐 지금 NBA에 대한 저의 인식은 마이클 조던의 그림자가 뒤덮고
있는 리그라고 생각합니다.NBA팬들에겐 그렇지 않으나 일반인들에게 물어보면 즉각 깨닫게
됩니다.조던=NBA......상당히 웃기는 말이고 저도 인정하지는 않지만 아무튼 조금 씁쓸한
사실인것 같습니다.
결론은 TV를 통해 마이클 조던의 마지막 올스타전 기념경기와 올랜도vs디트로이트 경기를
보게되면서 NBA에 빠지게 되었고 지금도 티맥 웨이드 내쉬등 선수들의 경기를 애정을 가지
며 지켜보고 있습니다.현재 제 인생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축구는 2002월드컵 때 이후로 관
심을 가지게 되었고요.거의 제 때는2002월드컵을 보기전과 본후를 대표로 팬들이 나뉘었던것
같은데...지금은 박지성 선수 맨유 진출전과 후로 나뉘는것 같습니다 ㅋㅋ ^^
그 외에도 탁구나 테니스를 보는데...탁구는 솔직히 중국이 워낙에 잘하고 인기도 있기 때문
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고 테니스는 페더러와 로딕의 결승전...그러니깐 2005년 때겠군요.
무슨 결승전인진 기억이 안나는데 페더러라는 선수가 비교가 안될정도로 잘하더군요.결승전
인데도 말이죠.그때 신선한 충격을 받곤 테니스도 보게 되었고...결국 지금은 스포츠에 완전
미쳐 있습니다.헤어나올수가 없네요 ㅋㅋ ^^
ㅋㅋ 다른 회원분들의 경험이 궁금하군요.선수나 팀 혹은 어떤 경기로 인해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겨버린 그런 경험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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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tv에서 트윈타워를 소개하는걸 보게되었는데...그때이후로 nba관심을 가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