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우연히 본 박효신관광영상이라는 제목..들국화의 그것만이 내세상을 같이 부른 거였는데
뭐..일단 그 노래 자체가 권인하씨에게 더 어울렸기에 관광이라는 표현은 거북하긴했지만 일단 그 무대서만큼은 박효신이 지워져서 보이지도 않더군요..개인적으로 국내가수 중 그것도 나이도 아주 많은 분 같은데 그렇게 샤우팅을 했다는 데 경이로웠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비오는 날 수채화도 이분이 불렀다고하더군요..절친 강인원씨의 소개로 노래를 포기했다가 다시 이노래를 불렀고 대박이 났다고하고요..갈테면 가라지등도 아주 좋고..굉장히 폭발력이 장난 아니시더군요..ㄷㄷㄷ
강인원-고 김현식-권인하 세명의 비오는 날 수채화도 아주 좋았는데..권인하씨는 어느 정도의 보컬 레벨인가요??
전 정말 레전드 오브 레전드 급같던데..ㄷㄷㄷ 낭만을 부탁해에서도 어떻게 저렇게 샤우팅 내뱉으면서 목이 많이 안상하지라고 경이로웠습니다..확실히 가수는 타고난 게 반이상 먹고들어가나봅니다..ㄷㄷㄷ
첫댓글 80년대의 90년대 박정운 정도..
최소한 저에게는 권인하보다 노래 잘한다라는 가수가 거의 없습니다.
우리나라 꼭대기죠.
김현식이 나얼이면 권인하는 정엽정도 되지 않을까여
김현식씨에게 좀 밀리나요?? 음색의 매력이 김현식님이 더 있는것은 맞긴한데 노래실력 자체가 그닥 밀린다는 느낌이 좀..ㅎㅎ
아니.. 사비부분 김현식이 부르길래.. 저 잘 몰라요 ㅠㅠ
제 친구가 권인하씨 아들인데 솔직히 초등학교때 누군지도 몰라서 의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실력에 비해 인기가 없었죠. 굉장히 시원시원하고 가수로서 목소리도 매력적이었는데...강인원이나 김현식보다도 인지도면에서는 살짝 떨어졌구요, 나가수 나오기 전의 장혜진급 정도?
가수는 확실히 노력으로 도달할수 있는 곳이있고 재능이 있어야만 도달할수 있는 곳이 나뉘는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