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오디션을 비롯 오디션 프로들을 잘 안본다.
학생들 가르치다 보니 줄세우는 것에 질리기도 해서 그런지도...
요즘 싱어게인이란 프로는 챙겨본다.
거기 나오는 30호 가수가 참 매력있다. 틀을 깨는 가수로 이미 인기몰이 하기 시작했다.
그의 자작곡들은 한편의 시 같다.
(달새님 사진에 글 넣음)
어제 그는 노래부르기 전 이런 말을 했다.
틀을 깨는 가수라는 또 다른 틀에 갇히고 싶지 않다고.
그냥 좋아하는 노래 부르겠다고.
그림을 배우다보면 아주 소질있는 분들중에 꽃, 풍경, 인물등 한 분야만 그리는 분들을 많이 본다.
본인이 잘하는 것만 하는거니 누가 뭐라겠냐만 때로는 넌 꽃을 잘그려 넌 산그림이 멋져 라고 그냥 지켜보는 이들이 툭 던진 말들이 굴레가 되는 것을 종종 본다.
물론 전문 화가가 되면야 그렇겠지만
배울때는 이것 저것 막 저질러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다.
궁금한게 많은 나는 이것저것 다 건드려본다.
사진 유화 수채화 아크릴화 동양화 드로잉 등
하나도 제대로 하는 건 없지만 ㅠ
애매한 경계에 서있는 가수라고 스스로 말했는데 잘한다.
나도 내가 좋아하는걸 잘 하고 싶다.
그러나 무엇보다 즐기고 싶다.
그러나 즐기려면 또 잘해야 한다.
이 즐김과 잘함
미적분보다 어려운 숙제!
학원애들에게 말한다.
수학 잘하는 비법?
미치도록 푸는거야 라고
잘하는 비법 이미 알고 있는데ㅠ
미치도록 해보는 것...
코로나 덕분에 어쨋든 매일 그리고 또 그린다.
언젠가 되겠지...
칭찬받으면 신이 난다.
그러나 이 칭찬이 나의 담벼락은 되지 않기를...
담을 부수고 또 다른 나의 영토 넓히기.
힌 사람에 하나의 역사
(코로나 숫자에 일희일비 하다 보니 숫자만 보이고 사람들은 안보인다.
전쟁사망자 몇만명 어마어마한 숫자 속에 그들 하나하나의 아픔이 안보이듯)
그리고 우린 스스로 빛나는 별
(너도 별 나도 별 우린 각자 자리에서 빛나는 별)
소우주 가사
반짝이는 별빛들
깜빡이는 불 켜진 건물
우린 빛나고 있네
각자의 방 각자의 별에서
어떤 빛은 야망
어떤 빛은 방황
사람들의 불빛들
모두 소중한 하나
어두운 밤 (외로워 마)
별처럼 다 (우린 빛나)
사라지지 마
큰 존재니까
Let us shine
어쩜 이 밤의 표정이 이토록 또 아름다운 건
저 별들도 불빛도 아닌 우리 때문일 거야
You got me
난 너를 보며 꿈을 꿔
I got you
칠흑 같던 밤들 속
서로가 본 서로의 빛
같은 말을 하고 있었던 거야 우린
가장 깊은 밤에 더 빛나는 별빛
가장 깊은 밤에 더 빛나는 별빛
밤이 깊을수록 더 빛나는 별빛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70억 개의 빛으로 빛나는
70억 가지의 world
70억 가지의 삶 도시의 야경은
어쩌면 또 다른 도시의 밤
각자만의 꿈 Let us shine
넌 누구보다 밝게 빛나
One
어쩜 이 밤의 표정이 이토록 또 아름다운 건
저 어둠도 달빛도 아닌 우리 때문일 거야
You got me
난 너를 보며 꿈을 꿔
I got you
칠흑 같던 밤들 속
서로가 본 서로의 빛
같은 말을 하고 있었던 거야 우린
가장 깊은 밤에 더 빛나는 별빛
가장 깊은 밤에 더 빛나는 별빛
밤이 깊을수록 더 빛나는 별빛
도시의 불, 이 도시의 별
어릴 적 올려본 밤하늘을 난 떠올려
사람이란 불, 사람이란 별로
가득한 바로 이 곳에서
We shinin’
You got me
난 너를 보며 숨을 쉬어
I got you
칠흑 같던 밤들 속에
Shine, dream, smile
Oh let us light up the night
우린 우리대로 빛나
Shine, dream, smile
Oh let us light up the night
우리 그 자체로 빛나
Tonight
제주 광치기에서 작년에 찍은 사진
요즘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던 수채화꽃 그림 연습 중입니다
한 오십장 그리면 뭔가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
아래그림은 맨드라미 그렸는데
맨드라미가 참 이쁜꽃이네요.
다시 그려봐야겠어요.
첫댓글 수채화가 어렵더라구요
색이 자꾸 진해져서 물론 다 마찬가지 이기는
하지만 하다보면 만족도가 높아지는것 같아요
와우 !!
내가 좋아하는 수채화ᆢ
들국화 그림
참예뻐요ᆢ
월요일 어제는 싱어게인!!
행복한 시간ᆢ
난 싱어게인 안보는데
울 딸내미 결혼식에 축가불러준 이가 55호라고혀서 찾아서 봤네요. 알려지지 않았던 가수들의 경쟁 그들의 이름을 불러줌으로 스타가 되어가네요.
번호로 불리우는 아쉬움이 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