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수·변호사·의사·약사 580명 문재인 지지선언
- 따뜻한 대한민국, 사람이 먼저인 상생의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갈 것
부산지역 대학교수와 변호사, 의사, 약사, 중소상공인 등 580명이 제 18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인 문재인 의원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지지선언 참여자들의 대표 10여명은 25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 지역 지식인, 전문가
18대 대통령 문재인 예비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에서 “민주주의는 뒷걸음치고, 권력은 여전히 국민들을 희롱하며, 공동체보다는 개인,
협동보다는 경쟁을 강요해 온 이명박 정부를 만들어낸 새누리당은 이제 새로운 대리인을 내세워 다시 한 번 정권을 장악하겠다는 몰염치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불통과 독단의 정치인, 유신의 상속자가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는 끝이 없는 반민주주의의 벼랑으로 추락할 것이며, 5·16을
혁명으로 칭송해야 될 것이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우리는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세력을 심판하고 국민들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상생의 경제에
헌신하는 대통령의 적임자로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고, 그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데 동참해 국민들의 작은 꿈들을 소중히 지켜줄 수 있는
따뜻한 대한민국, 사람이 먼저인 상생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지선언에는 황호선(부경대), 유동철(동의대) 등 교수 204명, 유영진 부산시약사회장 등 약사 179명,
신용도·조한욱 등 변호사 81명, 조현장 등 의사 32명, 김종훈·김종삼 등 한의사 9명, 수의사 42명 등 모두 58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7일 오후 6시 부산 동구 초량동 국제오피스텔 20층 강당에서 발족식을 여는 부산담쟁이포럼에
참여해 조직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참조 : 한겨레신문 부산 이수윤 기자님(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