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밧모섬과 오늘의 주의날
<계1:9∼11>
*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인하여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 내 뒤에서
나는 나팔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인하여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라는
기록을 볼때 밧모섬은 요한 당시에 요한이 믿음에 대한 핍박으로
타의에
의해 유배당한 섬이라고 생각된다. 요한은 그 밧모섬에 있던 중,
일곱교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책에 써서 전하라는 음성을
들었다.
그런데 에베소에서 라오디게아까지 열거된 그 당시 일곱교회에 보내라는
편지는 오늘날 모든 세계교회에 보내라는 편지가 됨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해두자.
왜냐면 일곱 교회가 시간의 흐름과 함께 확장되어온 것이 오늘의
복음화
세계이며 모든 성경은 오늘 21세기 우리들의 이야기를 미리 기록해
놓은
예언서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일곱교회에 대한 말씀은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들려주시는 예수님의 음성이다.
그리고 요한이 말한 "주의 날" 은 그 당시까지만 해도 관습적으로 유대당에서
행해온 안식일(토요일)을 뜻함일 것이다. 그런데 요즘에 성경토론장에서
성경을 풀었다고 주장하는 내노라 하는 자들이 요한이 말한 "주의 날" 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니
한마디 한다(그들의
진실은 모르지만).
요한 당시의 일곱교회가 모두 오늘날 우리들에 대한 복음화세계가
되듯이
요한이 말한 밧모섬과 주의 날도 모두 오늘날 우리들에 대한 밧모섬이요
주의 날이 된다. 요한 당시는 믿음에 대한 핍박으로 타의에 의해
유배당한
밧모섬이지만, 오늘날 우리의 밧모섬은 재림주가 주시는 진리의
새양식
새말씀을 찾아 스스로가 찾아가는 외로운 밧모섬인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물질주의 복잡다잡한 세상살이의 한가운데서 떠난
외곽으로의
피난살이며, 세상의 빛나는 전통적 제도권 신학과 교회를 떠나
변방을 떠돌며
이것이 이러한가 저것이 저라한가를 묻고 답하는 외롭고 심령이
가난한 자의
구도의 길이 오늘의 밧모섬인 것이다.
마찬가지로 오늘의 "주의 날" 도 그와 같은 논리다. 예전 구약때나
성경기록시대인 신약때까지만 해도 주의 날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6일동안
힘써 일하고 안식일(토요일) 하루는 하나님 앞에 나와 거룩히
행할 것을
명하는 주의 날로 알았으나, 오늘날 그것이 뜻하는 바는 창조의
날이
6일이며 안식일은 그 다음 일곱째날임을 인식시켜 주시기 위함이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을 완전히 깨달은 진리체가 되어 사망이 없이 안식하게 될 때는
즉 새 하늘 새 땅에서는 주의 날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주의 날 안식일은 365일
항시적일 것이다. 그리고 그점을 깨닫게 된 오늘날 이 시점에부터 안식일은
365일 항시적이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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