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실제로 집에서 어항 두개를 두고 열대어를 키우고 있어요.. 처음엔 많았지만.. 이젠 다 죽고 3마리 뿐이예요.. 어제 꿈에.. 그어항속에 다른물고기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원래있던 물고기들 보다 덩치도 크길래.. 혹시 잡아먹히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들여다 보았는데.. 역시나.. 죽어있었어요.. 몸통이 반으로 갈려서..ㅠ 큰 물고기 한마리가 죽어있는 고기를 입에 물고 헤엄치더니 모래속에 죽어있는 물고기를 넣고 모래로 다시 덮어요.. 넣어두었다가 나중에 먹으려나 보다 생각했지요.. 그러던중 다른어항에서 물고기들이 튀어오르고 물이 넘쳐나길래 돌아보는데.. 물고기들이 점점 많아지고 쑥쑥 커지는거예요.. 처음엔 손가락만했던 물고기가 팔뚝만한것두 있고.. 안되겠어서 다른어항을 가져와서 옮겨 담았어요.. 그러던 중 물고기가 제 손을 세게 물었어요.. 물고기를 자세히 보니 메기나 아귀같이 생겨서 입이 넓적하더라구요.. 물린손도 꾀나 아프고..ㅠ 그런데 그 물고기가 이번엔 제 손목의 금팔찌를 입으로 물어 가져가려고 힘을주더라구요.. 저역시도 팔찌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잡아당겨 한참을 실랑이 하다가 겨우 제가 이겨서 팔찌를 빼앗았는데.. 팔찌를 연결하는 고리가 끊어져서.. a/s맡겨야 겠다 생각했어요.. 그러고서 팔찌를 서랍속에 잘 넣어두고 거실을 돌아보니 TV 한쪽 구석에 기다란 어항이 있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열대어들이 색색이 있는데 어항이 넘칠정도로 많더라구요.. 급한대로 주방의 싱크대로 가서 어항의 물을 조금씩 붓는데.. 물고기들이 함께 쏟아지려 하니 물고기들을 안빠져나가게 했어요.. 그러다가 꿈에서 깨어났어요..
그리고 꿈에 물고기들을 보기전에 친구가 갑자기 제 집에 연락도 없이 왔어요.. 꿈속에서 별거중이던 신랑이 침실에서 하얀커튼을 치고 그커튼너머로 침대에서 자고 있어요.. 친구에게 집에 신랑도 있는데 갑자기 왔느냐고 했는데.. 친구는 남편과 헤어질거라면서 집에 있느냐고 하며.. 한마디 하더라구요.. 실제로도 주변에서 빨리 정리하라고 하거든요.. 평생 마음고생하며 살지 말라고..
이꿈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물고기들도 그렇구.. 신랑도 친구도.. 요즘 신랑과의 문제로 고민중인데.. 둘다 헤어질 마음은.없는데.. 자꾸 이야기하다가도 다투게 되거든요.. 그리고 물고기꿈은 사람들이 좋은꿈이라고 하는데 혹시 재물을.뜻하는걸까요..? 꿈해몽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