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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책읽는여시
책 :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사진 : 영화같이 여시, 미국 토록토 여행할때 아이폰으로 찍고 보정한 사진들
(http://cafe.daum.net/subdued20club/Scxl/52354)
그림 : 바실리 칸딘스키
정신 활동이 유별나게 활발한 아이들은 자신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느끼면 으레 자기 내면에 폭군을 만들어 낸다.
그 폭군은 장차 숨 돌릴 틈도 주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도 그 내면의 폭군을 잘 알지 싶다.
그는 여러분이 잠에서 깨는 순간부터 잠드는 순간까지 계속 따라다니며 사사건건 잔소리를 해댄다.
여러분이 스스로를 어떻게 느끼고 생각해야 하는지 일일이 지시하고 상당히 주관적인 해석을 명백한 현실인 양 내세운다.
그는 시도 때도 없이 간섭한다.
그 수다쟁이는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는다.
그 폭군 때문에 여러분은 과거를 곱씹느라,
닥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느라,
자기가 했던 말이나 남들이 했던 말을 하나하나 분석하느라 시간을 허비한다.
나는 책에 매달리다시피 집착하는 편이야
도서관에 가면 000대부터 999, 아동도서까지 쭉~ 훑어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있는 편인데
크게 봤을 때 목적은 딱 하나야
'나'를 이해하고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
나한테 '나'는 곧 '세상'이야
정말 많은 책들에서
'맞아. 그랬어. 그랬다니까. 내가 틀린게 아니라니까'식의 공감을 했었다면
이 책은
'아~ 내가 그래서 그랬구나'를 알게됐어.
서점에 놀러갔다가 제목만 딱 보고 끌렸던 책인데
나처럼 제목만 보고도 홀리듯 들어온 여시들 있을거라 생각해
꼭 읽어봐
여시를 너무 안아주고싶어
(저자는 심리 치료사야)
차례
1
그들은 두뇌 회전이 아주 빠르다.
그렇다 보니 생각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말을 더듬거나 아예 입을 다물어 버리곤 한다.
언어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들의 복잡하고 정묘한 생각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한다.
2
가벼운 충돌에도 그들의 분노 혹은 좌절, 특히 고뇌는 폭발하고 말 것이다.
이 세상에는 얼마나 사랑이 부족한가!
절대적 이상주의와 예리한 통찰력 사이에서 번민하는 그들은 자폐증과 반항 중에서 하나를 택한다.
그렇기 때문에 황홀한 몽상과 가슴 아픈 현실 사이에서,
순진무구함과 절망 사이에서 좌절하기도 한다.
그들은 도움을 기대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호의가 문제에서 빗겨나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의 조언은 도움을 외면하고 싶을 만큼 그들을 후벼 판다.
쓸데없는 의문을 품지 말라고?
사람들은 항상 그런 소리나 한다!
하지만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데?
세상의 불완전함을 무턱대고 받아들이란 말인가?
그게 안 되는 걸 어쩌라고!
(아니이~ 세상이 이상한게 제 잘못이냐고요)
3
정신적 과잉 활동
GAPPESM
Groupement Associatif de Protection des Personners Encombrees de Surefficience Mentale
정신적 과잉 활동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보호단체
gappesm.net
4
이들 대부분은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금세 포착하기 때문에 책을 끝까지 꼼꼼하게 읽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나는 내가 하두 책을 많이 읽어서 권태가 온건 줄 알았어 ㅋㅋㅋ
저자가 다독여 제발 순서대로 끝까지 읽으라고ㅋㅋㅋ)
5
여러분의 과민성은 순전히 신경 회로의 문제라는 것을 충분한 시간을 들여 배워라.
생각이 어떻게 뻗어 나가고 부풀어 오르는지 살펴보면서 여러분의 지성이 과연 어떤 며에서 다른지 발견하라.
여러분의 이상주의는 눈에 띄는 인격의 한 면모다.
거짓 자아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또 다른 면모이지만 그러한 면이 인간관계에는 약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여러분이 주위 사람들에게서 느끼는 괴리는 객관적인 것이다.
6
'있는 그대로의 자기'와 그리고 '자신의 멋진 두뇌'의 화해
7
그들에게 비슷한 단어란 없다.
그래서 그들은 부정확한 것이나 추정에 대해 따지고 들 수 있다.
또한 이들은 상대의 비난과 힐책, 조롱이나 꿍꿍이를 본능적으로 감지하고 쉽게 상처받는다.
8
지나친 감수성은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한다.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도 불편하지만 왜 자기만 그러지 못하는지 자신도 이해를 못하기 때문에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도 불편하다.
우리 사회에서 감수성이 풍부하고 감정적인 사람은 으레 미성숙하고 충동적이며 연약한 사람,
나아가 맹하고 어리석고 생각 없는 사람으로 취급받기 때문이다.
심리학은 발 빠르게 '경계성(인격장애)'이라는 딱지를 이들에게 붙였다.
(경계성 '인격장애' 각종테스트들 진짜 많이 했었지.
이제 안 할거야
나는 그 문제가 아니었어)
9
자기 자신에게는 까다로워서 언제든지 자기 생각을 전면적으로 재고하거나 자조에 빠질 수 있다.
정의를 중요시하며 보기 드물게 대쪽 같은 올곧음과 진정성을 지녔다.
10
이들은 자아가 약한 편이기 때문에 타인의 판단에 아주 민감하다.
11
이들은 교사와 학습 내용에 감정을 싣지 못하면 학습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선생님이나 부모님을 위해서 공부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위해 공부하라는 말은 정신적 과잉 활동 학생에게 아무 짝에도 소용이 없다.
(내가 왜 학교를 자퇴했는지 드디어 머리로 이해가 되더라)
12
타인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 주고 싶다는 마음이 이들에게는 가장 좋은 원동력이다.
13
스트레스 상황이 자주 생기는 이유
'편도체 과열'
편도체 '정지'
편도체가 힘을 쓰지 못하게 되면 사람은 갑자기 세상에서 떨어져 나간 느낌,
자신의 감정과 분리되어 붕 떠 있는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스트레스 상황을 사라지지 않았다.
그냥 그 사람이 더 이상 아무것도 못 느끼는 거다.
그에게 지금 이 순간은 너무나 비현실적이다.
이러한 상태가 '해리'다.
그는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그저 방관하게 된다.
(나는 '다 지나가리라'
'화살이 떨어지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필요한 과정이다'
'저지하면 더 큰 반발이 올 것이다' 생각과
'화살을 다 맞는다' 는 느낌으로 가만히 있을 때가 있어)
14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바로 이런 순간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지껄이거나 어이없는 행동을 저지른다.
그러다 전전두엽 기능이 정상화되면 자기가 한 말이나 행동에 자기가 더 놀란다.
정신 활동이 유별나게 활발한 사람들은 이런 상태를 집중력 저하, 현실도피, 몽상 등의 형태로 경험한다.
특히 떠들썩한 모임이나 파티에서는 십중팔구 이런 상태에 빠지고 만다.
15
하지만 그와 동시에 자신이 남들에게 기울이는 관심과 이해를 언젠가 자기도 받게 될 거라는 기대는 무참히 박살 난다.
16
사실, 난 별로 알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보이는 거예요.
(나는 진짜 남한테 관심이 없어
난 '나'를 이해하기 위해 산단말야
근데 힘들이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남'이 이해가 되는 걸
사실 모르고 싶단 말이지
알면 신경쓰이잖아)
17
자연과의 일체감
(차도 없고 사람도 없고 새도 울지 않는 시골길에
바람 부는 소리만 솔솔 들리고
강아지랑 같이 산책할 때
나는 내가 이 대자연의 일부구나를 느껴
그리고 종종 벅차오르기도 하지
내가 삽입한 바실리 칸딘스키의 그림도 그래
나는 그림 잘 몰라, 칸딘스키만 알아
어느날 우연히 칸딘스키의 그림을 봤는데
'영혼의 교감이란 게 이런거구나'
'분명 이 사람은 나랑 공통점이 있다' 라는 느낌을 받았었어
그리고 평온함을 느꼈지)
18
하나를 생각하면 열 가지가 떠오르고 그 열 가지 생각이 각기 또 다른 열 가지 생각을 낳으면서 생각이 금세 울창한 나무를 이루는가?
19
한없는 행복도, 극심한 우울감도 예고 없이 급작스럽게 찾아온다.
긍정적인 상상이 천 갈래 만 갈래로 뻗어 나가다가 영문도 모르게 방향을 홱 틀어 버리기도 한다.
20
300년 전에 관객을 웃겼던 이 대사들이 앞으로 300년 후에도 미래의 관객을 웃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감동이 밀려왔다.
마르탱의 사고방식에서 볼 수 있듯이 정신적 과잉 활동을 하는 뇌는 현재에 머물지 않고 과거와 미래를 분주히 오간다.
(책에 있는건 다른 예시인데
내가 느꼈던 건
무령왕릉에 가서 발굴되어 전시된 것들을 보는데
촛대가 있었어
그 촛대에 초에 그을린 자국이 남아있는거야
보는순간 너무 벅찬거야
이걸 수백년을 뛰어넘어서 내가 보고 있다니!)
21
출연자가 답을 생각하는 동안,
여러분은 벌써 자신의 답이 의심스러워서 입 밖에 내지 못하고 망설인다.
다른 답들을 생각해 보지만 다 아닌 것 같다.
결국 모르겠다고 결론을 낸다.
그런데 어럽쇼,
맨 처음에 떠오른 답이 정답이었다.
(많지. 이런 경험
내가 항상 맞는 답을 생각한다는 건 아닌데
정답이 딱 떠오르고 혼자만 알고 있으면 맞더라 ㅋㅋㅋ)
22
'그만. 사실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 택시는 벌써 떠났잖아.
난 멀 쩡하게 잘 살아 있다고.
더는 일어나지도 않은 사고 때문에 스스로 사기를 떨어뜨리지 말자.
머릿속으로 영화 그만 찍고,
이런 재주는 오늘 저녁에 있을 즐거운 파티를 상상하는 데나 쓰자고.'
요컨대 뇌의 자동 조종 장치를 쓰고 수동 조종으로 넘어가란 얘기다.
(나는 요즘 감정을 객관화시키는 연습을 하고 있어
어떤 불쾌하고 나를 괴롭게하는 감정이 들면
음~ 우울해하고 있구나
음~ 화가나는구나
음~ 파괴적인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면 감정에서 쏙~! 빠져나올 수 있어
하지만 내가 감정을 느꼈다는 사실은 부정하지 않지
전에는 그냥 아닌 척만 하려고 했었는데
그래서 결국 나중에 더 크게 터지곤 했었어)
23
PESM
-감각적으로 지나치게 자극을 받는 탓에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감각 과민증 환자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생각들이 터져 나오기 때문에 취사선택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
-너무 빨리 앞서 가는 생각을 따라잡느라 따발총처럼 말을 퍼붓거나 아예 생각의 흐름과 말의 흐름이 어긋나 버려 말을 심하게 더듬는 사람들
-지나치게 감정적인 사람들이나 '아무것도 아닌 일'에 얼굴을 붉히거나 욕을 퍼붓거나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
-호기심을 주체할 수 없거나 매우 선택적으로 호기심을 쏟는 사람들
-지나치게 활동적인 사람들,
즉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해야만하거나 편집증이 있는 사람들 또는 자폐증이 있거나 반대로 타인의 정서를 고스란히 빨아들이듯 감정이입하는 사람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
24
이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바른 말을 많이 했지만 그런 말이 주위에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하지만 어른들은 아주 논리적인 아이가 자신의 정직한 생각대로 행동하는 것을 저지당해을 때 받는 스트레스를 짐작 못한다.
아이는 이해할 수 없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있지도 않은 의미를 부여하다가 지쳐 버린다.
혹은 어느 시점에 가서 체념하고 자기만의 풍요롭고 안심되는 세계 안으로 들어가 버린다.
이 같은 가벼운 자폐 증상은 실망의 결과가 아닐까?
(내가 자꾸 내 속으로만 파고 들어서
스스로도 이건 약간 자폐 증상이랑 비슷하다 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어)
25
단순한 친절과 애정 표현,
의도적인 일과 우발적인 일,
상대의 호의와 적의를 잘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 이거 잘 구분 못 해
엄마한테 꼭 말해달라고 해
그렇게 말하면 나 못 알아 듣는다고
왜 그렇게 말하냐고)
26
아스피 자기 긍정 선서문 (2001)
나는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또래들과 어울리기 위해 나의 존엄성을 희생하지는 않겠다.
나는 재미있고 좋은 사람이다.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나는 혼자 힘으로 사회생활을 해 나갈 수 있다.
필요하다면 도움을 청할 수도 있다.
나는 남들에게 존중받고 인정받을 만한 사람이다.
나의 흥미와 적성에 잘 맞는 직업을 찾을 것이다.
나를 이해하는 데 시간이 좀 필요한 사람들을 기다려 줄 수 있다.
결코 나의 정체서을 부정하지 않겠다.
나 자신을 내 모습 이대로 받아들이겠다.
(나는 내가 혹시 아스피인가도 생각해본 적 있어
책에선 유사한 부분이 있다고 말해)
27
그래서 부모 혹은 양육자는 대개 불안해하고 어쩔 줄 몰라 한다.
부모는 아이의 욕구를 이해할 수 없고,
아이의 질문에 대답하지도 못하고,
아이에게 이 세상에 무조건 적응하라고 윽박지르기만 한다.
그러면 정신 활동이 비상한 아이는 차츰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억압하고 외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힘을 쏟는다.
아이가 구성한 거짓 자아는 이처럼 강제적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산물이지만 아이의 진정한 인격을 질식시키고 만다.
(나는 청소년기에 부모님한테 바라는 욕구를 차단한채 시간을 보냈어
지금 다시 되살리는 중이야)
28
정신적 과잉 활동인의 거짓 자아는 모두에게 개방된 VIP 살롱과도 같다.
이 살롱은 모든 VIP들의 욕구와 견해를 고려하여 조용하지만 기분 좋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그럼 진짜 자아는 어떻게 되나?
진짜 자아는 기나긴 지하 통로 안쪽 독방에 감금되어 있다.
그 독방까지 가려면 세 개의 문을 지나야 한다.
버림받고 거부당할지 모른다는는 두려움,
아무도 이해해 주지 않는 혼자만의 슬픔,
참다운 자기 자신이 되지 못하는 분노가 그 문들의 이름이다.
29
사람들을 만나서 잘 놀다가도 갑자기 괴리감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러한 경험도 거짓 자아도 설명이 된다.
일단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어린 시절 '자기'답게 행동했다가 거부당한 경험을 기억하고 있다.
뭔가 유머를 구사하려고 했는데 아무도 그 유머를 이해 못해서 괜히 분위기만 어색해졌다든가 하는 경험 말이다.
그들은 진짜 자아가 거짓 자아의 감독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30
내가 바라는 게 그렇게 대단한 거야?
(당연한거 아니냐고오
이게 대단한거냐고오
왜들 그렇게 어렵게들 돌아가냐고오
이게 정답! 옳은 길! 아니냐고오
내가 맞다는게 아니라 옳은 것!
많이 스스로 되뇌이는 건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지 않을 수도 있다를 항상 염두해두고 있어
이러다가 멘붕오는 경우도 많음
가치체계가 와르르르르 무너지면서 멘붕쓰)
31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콘크리트처럼 단단한 거짓 자아와 더불어 견고하기가 담금질한 무쇠와 같은 가치 체계를 구축한다.
그들이 절대로 의심하지 않는 것이 하나라도 있다면 그게 바로 이 가치 체계다!
이 가치 체계는 절대적인 것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준을 아주 높게 둔다.
그들은 정의, 정직, 충직성, 우정, 사랑이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생각을 갖고 있으며 상당히 높은 기준을 일반적이고 자명한 기준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 경향이 있따.
그래서 이러한 가치들을 모두와 공유하고 싶다는 그들의 바람은 종종 좌절을 불러온다.
그들은 세상의 불의, 사람들의 악의와 배신을 발견할 때마다 아연실색하고 분개한다.
그래도 자신이 옳다고 굳게 믿기 때문에 이상을 포기한다는 것을 불가능하다.
나에게 상담을 받은 어느 이상주의자도 이렇게 부르짖었다.
"저는요, 그냥 세상이 제 생각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싶지 않을 뿐이에요!"
32
이렇게 순수 가치 체계를 발전시키게 되는 주요한 이유는,
그들이 사람을 좋아하면서도 자신은 다른 별에서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이 사회에서 자기 자리를 찾기 힘들어하기 때문이다.
현실의 사회적 규약은 그들의 이해를 벗어나거나 반감을 불러일으킨다.
암묵적인 약속, 위선, 비겁한 꼼수, 보여 주기 위한 허례허식이 너무 많다!
왜 단순하고 솔직해질 수 없나?
33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종종 '사정을 봐줄 줄 모르는 사람'으로 취급받는다.
이러한 비판은 그들에게 상처가 되거니와 사실 말이 안 된다.
가치 체계라는 것은 특수한 사정과 자질구레한 입장 차이를 따지라고 있는 게 아니다.
그런 걸 다 봐주다 보면 뭔가를 주장하거나 요구할 수 없고 배려는 배려대로 이상하게 변질되기 십상이다.
34
정신적 과잉 활동인의 가치 체계는 보기 드물게 청렴하고 사욕이 없다.
35
이 순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들의 가치 체계만이 유효한 것 같다.
절대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이 가치체계를 액면 그대로 적용한다면 지구는 다시 한 번 에덴동산이 되지 않을까.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이 가치 체계를 조금 비판 해 볼까 한다.
36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그들 특유의 통찰력으로 보통 사람들이 잘 감지하지 못하는
부조리, 불의, 위험, 박애 정신의 결여를 알아차린다.
37
권위와의 관계도 대개 원만치 않다.
아무리 대단한 직책에 있든지간에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하는 게 정상이다.
자신이 탄복할만한 상대가 아니라면 평사원과 회장님을 똑같이 대한다.
(모든 세상아래 어떤 생명체든지 평등하지
점장이 나한테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고 생각해 ㅋㅋ
다만,
난 대통령과 정치인들은 절대로 시민 아래라고 생각해
종종 생각하지
감히? 대통령이 저런 말을 해?)
38
윗사람 노릇을 하려면 실제로 능력이 그만큼 뛰어나야 한다고,
가급적 명석한 판단과 지시로 그 능력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게다가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위계질서 자체를 존중하는 감각이 없는 편이다.
(나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어른같지 않은 어른한테는 인사 안하고 무시했어
많은.. 일들이 있었지)
39
다각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이기에 별의별 것을 다 생각해 보고 끝없이 곱씹는다.
갈등을 극도로 두려워하기에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싶으면 무조건 자기가 양보한다.
그는 죄의식을 느끼기 쉬운 사람이고,
그래서 일이 잘못되어 갈 때마다 자책하며 괴로워할 것이다.
(내가 스무살이 되고 어른을 적응하면서 많이 힘들었던 것 중에 하나가
아동을 상대로 한 범죄가 일어났을 때,
나는 어른임에도 세상을 하나도 바꾸지 못하고
아이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에 괴로워했어
뉴스가 나올 때마다 힘들었고
그 범죄자가 나랑 같은 인간이라는 사실이 날 너무 힘들게했어
왜냐면
난 어떤 범죄든지 사회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거든
사회적 제도 결함이 그런 범죄자를 양성했을 것이다
그래서 복지가 중요하다 가 내 생각이야
이것도 더 많이 공부하고 배워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40
자기밖에 모르는 심리 조종자는 샘이 많고 악의적이며 누구도 쉽게 믿지 않는다.
그들은 불평이 많고 비겁하고 알맹이가 없다.
그런 인간이 어떻게 자연스러운 호의와 친절이 넘치는 사람,
남의 말을 쉽게 믿고 너그러우며 활력이 넘치는 사람을 좋아할 수 있겠는가.
심리 조종자들은 남의 생명력을 훔치고 망가뜨리는 족속이다.
그들은 삶에 대한 사랑과 기쁨을 더럽히고 짓밟고 쑥대밭으로 만들어야만 직성이 풀린다.
41
'내가 꼭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나.'라며 자책한다.
42
악의가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43
이유 없이 못된 짓을 하는 사람은 없다고 믿는다.
그들의 세상에는 질투, 증오, 원한이 없다.
어떤 사람이 악하게 굴어도 오죽 불행한 사연이 있어서 저럴까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인과관계는 거짓이다.
정신 활동이 유별나게 활발한 사람은 남에게 못되게 굴면 스스로 더 힘들어하고 불행해진다.
그래서 자기가 당하고 말지 못된 사람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심리 조종자들은 매우 사악하고 잔인하다.
그들은 못된 짓을 하면서 즐거워하며 즐거워했지, 결코 불행해하지 않는다.
악행 그리고 자기가 전능하다는 환상은 그들에게 짜릿하고 황홀한 기쁨을 준다.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을 하고 남들은 상처 입히면서 자기가 꽤나 똑똑하고 힘 있는 사람이라고 착각한다.
그러면서 몸이 붕 뜨는 것 같은 행복감에 취한다.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어떻게 사람이 그처럼 정이 없을 수 있는지,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을 할 수 있는지 이해 못한다.
발작적인 절망,
뜨거운 사랑 고백이 모두 의도적이었다고 밝혀진 후에도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래서 종종 이러한 결론이 떨어진다.
'아니야, 그렇게 못된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내가 더 못됐어!'
44
그 이유는,
정말로 머리가 좋은 사람일수록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고 남들도 그 사실을 알아주지 않는다는 패러독스 때문이다.
(책에서 일깨워주려고 하는 것 중 하나가
'당신들은 머리가 똑똑하다'인데
나는 '넌 생각이 너무 많아' 소리를 지겹도록 들을 때마다
말은 안했지만 속으로 '그럼, 넌 멍청한거야' 되받아쳤거든
이걸 오랜시간동안 나를 위로하기 위해서 다독였던 말인데
저자가 계속 말을 해
여기 증거가 있다
똑똑한 두뇌를 가졌다
그러는데
뭐... 예민하면 그렇겠지
대단한건 아니고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그냥 그렇다는거지 뭐)
45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자기가 대체로 산만한 데다 남들이 쉽게 해결하는 일상적인 문제들 앞에서 쩔쩔 맨다고 생각하고,
더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들은 잘 해결하는 편이라는 것을 모른다.
대단한 성과를 내고도 그냥 좀 놀라기만 할 뿐 과제가 쉬워서 그랬겠거니 넘어간다.
(내가 어떤 성과를 달성했을 때,
항상 후려치곤 했었지
쉬워서 그랬어
상대가 너무 형편없었어
...
너무 괴로웠어 정말)
46
그들은 당신만큼 억양이나 발음의 미묘한 차이에 신경 쓰지 않고,
당신처럼 의미를 부여하지도 않으며,
당신처럼 비언어적 의사 표현을 잘 읽어 내지도 못한다.
47
보통 사람들은 여러분만큼 정서적 욕구가 크지 않다.
여러분이 수박겉핥기 같다고 비판하는 피상적 인간관계도 그들은 나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들에게 잘 맞는다.
(밤에 잘 때, 엄마가 날 토닥토닥 재워줬으면 좋겠는데)
48
여러분은 삶을 드넓은 공원처럼 생각한다.
여러분이 살면서 만나는 사람들은 그 공원의 작은 숲, 덤불, 꽃무리에 해당한다.
공원은 모두의 것이다.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한다.
'공원에 다양한 식물이 자라니까 참 좋다.
그렇지 않았다면 훨씬 모양새가 단조로웠을걸!
그런데 왜 사람들은 숲과 꽃무리를 비교하고 뭐가 더 좋은지 따지는 걸까?
게다가 어떻게 이 풍경에서 자기만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있지?
우린 어차피 공원 밖으로 나갈 수 없는데 말이지.
이 숲과 저 꽃무리 사이에 거리를 둘 순 있겠지만 결국은 다시 만날걸.'
그래서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관용의 수준이 매우 높은 편이다.
그들은 모든 차이를 잘 수용하고,
49
하지만 좌뇌는 삶을 서로 독립적인 작은 정원들,
그것도 높다란 울타리를 두른 정원들로 본다.
보통 사랑들이 왜 그렇게 다른 사람들을 규정하고 평가하고 비교하기 좋아하는지 이제 좀 이해가 되는가?
그렇게 해야만 울타리가 뚜렷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50
누군가가 용감하게 그 문제를 건드리기라도 하면 그 사람이 문제를 일으킨 범인이라도 된 것처럼 뭇매를 맞죠.
그러면서 별로 대수롭지도 않은 일들은 왜 그리 신나게 들먹거리고 휘저어 놓는지 모르겠어요.
(내가 제일 싫어하는 프로그램 : 연예정보 프로그램,
남이 나와서 다른 사람 사생활 얘기하는 프로그램,
아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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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에게는 의심과 의문을 줄기차게 생산해 내는 공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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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가슴으로 생각을 한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들은 마음이 깃들지 않은 생각은 할 수가 없다.
매사에 감정을 실을 뿐 아니라 사물에 대해서까지 마음을 쓴다.
우스꽝스러울지 모르지만 이 스웨터는 그 사람에게 이미 성스런 유물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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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그날의 일기를 마인드맵으로만 작성하는 방법도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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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은 여러분의 행동 방식에 대한 정보로 삼으면 그뿐, 그 이상으로 생각할 필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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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정보의 전달과 공유를 핵심적인 가치로 본다.
이러한 가치 덕분에 그들은 협조적이고,
충직하고, 꿍꿍이가 없고,
타인을 열심히 가르치는 존재가 된다.
따라서 정보를 독점하거나 가로채려는 알력 다툼,
나아가 교육자의 태만이나 무능을 그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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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를 포기하라
나는 완벽주의는 자기 파괴적인 전략이므로 결단코 버려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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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은 넣어 둬라
(나 이제 '하지만' 말 절대로 안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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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이미지를 높여라
여러분은 알아듣지도 못할 사람들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증명해 보이는 데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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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사랑이 가장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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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 아이를 토닥토닥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을 떠올려 본다.
이제 여러분은 그 아이를 이해할 수 있다.
내 안의 잔소리꾼 쫓아내기
(중략)
62
자기 자신과 결혼할 것
자기 자신과 다정하게 속삭여 보라.
여러분은 가장 좋은 것을 누릴 자격이 있다.
자기를 스스로 챙겨야지,
누가 챙겨 준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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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살아 있다는 기분을 느끼려면 일상을 다소 숨 가쁘게 살아야만 하는 사람들이다.
계속해서 도전하고 싶은 일을 구상하고,
동시에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추진해 보자.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그렇게 산만하게 사느냐고 하겠지만 여러분은 그래야 삶의 균형이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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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가 원하는 다섯가지
학습
운동
창의성 (몽상가, 현실주의자, 건설적인 비판자)
예술
정서적 교감
(많이 중략!! 꼭! 직접 익어봐!
각 부분마다 설명이 있어
나는 이 부분을 따로 사진 찍어두고 읽으면서 진로 다시 설정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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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끝도 없이 인정받고 안심하고 싶어한다.
그들은 상대가 절대적으로 자기만 바라보기 원하는데,
이제 여러분도 정신적 과잉 활동인이 말하는 '절대'가 무슨 뜻인지 짐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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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와 정면으로 화해하기
낙마 사고 후 승마 공포증에 걸리지 않으려면 곧바로 슬슬 말을 타기 시작해야 한다.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사람들을 멀리 해서는 안 된다.
믿을 수 있는 친구를 만나고, 이웃과 담소를 나누고, 장을 보러 나가서 우연히 마주친 다른 손님과 말을 섞어 보라.
일반적으로 고립을 피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집단에 감정적으로 몰입하기보다는 되도록 다양한 사회적 조직에 몸담고 다층적인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좋다.
속 깊은 얘기는 정말로 가깝고 친밀한 사람들하고만 하라.
거부에 대한 두려움을 회피하지 말고 당당하게 맞서라.
사람들에게 다가가라.
유머감각과 자조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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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존중받고 싶은 욕구보다 너무 커져 버리면 그때부터 골치 아픈 일이 발생한다.
그러니 먼저 여러분을 존중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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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활동이 남다른 사람들끼리 만나기 위해서는 이성에 대한 판에 박힌 생각(남자다운 남자, 여자다운 여자)을 버려야 한다.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자신의 남성적 에너지와 여성적 에너지를 모두 계발하며 성장한다.
(저자는 동성애자와 양성애자에게서 정신적 과잉 활동인의 비율이 높다고 본대
내가 계속 고민하고 있거든
내가 레즈비언인지 양성애자인지 낮은 확률로 only 이성애자인지
이 부분을 읽으면서,
이 책이 정신적 과잉 활동인이 고민하는 모~든 분야에 대해서 얘기해주고 있구나를 느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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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중요한 거 같고
저것도 소개해주고 싶고
내가 왜 이렇게 정도를 못 지키고
선을 모르는지에 대해서도 책에 나와있어
청소년기엔
내가 정신적으로 학대를 받으면서 자라고 있다고 느꼈을 때도 있었는데
책 읽으면서 많이..
위로..까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알게는 됐어
(마음이 아직 안 풀린거 같아 ㅋㅋ)
내가 이 책 읽으면서 좋아하니까
엄마가 지금 읽고 계시거든
다 읽고 나면 엄마도 나를 조금 더 이해하고 둥가둥가 해주실 수 있겠지 ㅋㅋ
아, 네 강추합니다.
원서 살거고요
프랑스어 공부해서 저자에게 편지도 보낼겁니다.
예예 읽으십쇼.
이건 정말 읽어야 할 책이다...고마뤄 정말
아 너무 읽고 싶어졌다 !
책) 꼭읽어볼께 !!! 고마워!!!
우와..... 간만에 책 읽어보고싶게 만들엇졍...💚
이 책 주문해놓고 연어중 ㅎㅎ고마워!
아 이거 읽어야겠다 요새 너무 힘든데 이 글 보면서 울다가 혼자 힐링되고...꼭 사서읽어보려고 고마워!
여시 후기보고 이북 결제해서 일고있어ㅋㅋ 2/3정도 읽었는데 읽는내내 뭔가 위로 받는느낌? 이걸 알아주는 사람이 이 지구상에 있긴 있구나... 저자가 말하는 현상에100%부합하진 않지만 80%는 내가 겪은일들 이더라 조울증 의심되는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기분이라던가, 자면서도 의식 한쪽에선 머리엔진이 돌아간다는 느낌. 그래서 불면증 초딩때부터 겪었고, 나한텐 당연한 기준들을 엄빠가 이해못할때, 그래서 나한테 상처줄때, 이것땜에 가족이랑 넘나 많이 싸웠음... 옳은 논리 말들을 펼쳐서 바꿔야 한다고 말했을때, 너혼자서 뭘할수 있는데 그냥 순을해서 살아라~ 이소리 자라오면서 넘많이 들어서 스트레스 받은거 땜에 넘나 괴로웠ㅠ
항상 나는 왜 이럴까 자책질이랑, 한참 친구관계 예민한 중고딩땐 사람 행동에 의미 하나하나 부여해서 이땐 이랬어야 했나? 하면서 땅꿀들어간 적도 많고...
하나하나 다 따지면 끝도 없네ㅋㅋㅋㅋㅋ 근데 한가지 조금 걸리는 건, 저자가 프랑스 사람이기 땜에 정서적 차이가 좀 있다는 거? 저자도 동양과 서양의 문화차이에 대해서 설명해 놓긴 했는데, 그런 부분은 스스로 우리나라 정서 상황에 맞춰서 걸러 읽었어 나는...
어쨌든 이렇게 내 심리 한가운데를 정확히 관통한 책은 첨이라 넘나 당황스럽달까?ㅋㅋㅋ 이책 소개해준 여시 너무 고마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1.05 15:34
소름 돋아
한문장한문장 다 와닿아
나는 내가 또라이인줄 알았어
나만 이런게 아니었다니 큰위로가되고..
책사러 나가봐야겠다 고마워요
와 흥미돋..과거 곱씹는 정신적 과잉인이 바로나야 거의100%?마인드맵으로 일기쓰기 너무 좋은방법인거같아 생각많고 정리안되는 여시들 꼭 해봤으면 좋겠다
여시글고마워지쨔ㅜㅜ너무위로가되었어 감수성폭발해서요즘진짜죽을것같았는데 마지막말존멋이다 크흐...♡우리 모두의 다양성주체성이 그대로 인정받는 사회가오길 제발...
좋은 책이다... 내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고 알려주는것같아 e북 결제해야겠어
어 이번에 받은 책이당 ㅎㅎ
오...나같아 미치겠엇는데 꼭읽어봐야징
제목부터 나다ㅋㅋ
읽어봐야겠다
꼭읽어보기)요시 고마워요ㅠㅠ
되게 좋은책이다 고마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4.19 07:54
나잖아ㅋㅋㅋㅋ......
고마워
고마워 여시야
운명같이 어쩌다 들어오다가 울었어. 내가 그래서 힘들었고 외계인인가!! 하면서 자책하고. 에너지뱀파이어인 나르시스트인 사람들에게 받아온 상처와 같은 인간이란 것에서 부터 자책만 해오고. 이제 알겠어. 여시야 고마워 이 글 써줘서 정말로. 나도 이제 나를 알아가고 나답게 맞추지 않고 살아가고싶어. 고마워 여시야. 이 고마움이 닿기를 바랄게. 고마워
책읽다가 밤새서 자려고 누웠는데 계속생각나서 연어하가가 여기까지왔어
갑자기 너무많은 생각들이 들어왔는데 이글읽으니까 다시한번더 정리되서 좋다!! 그리고 중간중간 여시생각도 들려줘서 더 공감가고 좋았어 특히 나 이책읽으면서 꼭 작가한테 편지도 써야지 라고생각했는데 마지막줄이 내생각이랑 똑같아서 반가웠다!! 오래전에 쓴글이라 댓글 다확인할지는 모르겠지만 좋은글써주고 나한테 좋은시간 만들어줘서 너무고마워여시야 ❤️❤️
연어하다왔는데 오늘 도서관가서 빌려와야게따 여시 고마워요🤍
이책도 읽어봐야겠다 고마워
이 글을 발견한건 운명이야 ! 고마워 위로 많이 받았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