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항암 4차 맞고 오늘 9일째신데 콧물나고 춥고 하시다길래 이불을 덮어드렸는데 땀을 한바가지 흘리셨대요.
그리고 화장실 가셨는데 볼일보고 일어나지 못하시고 바닥에 주저앉아 계시는거를 엄마가 씻기셔서 옷갈아입혀주시고 병원가서 수액이라도 맞자하니 안가신다 고집부리시다가 죽도 못드시고 누워만 계시는거 오늘 억지로 끌고가서 응급실에 입원시키셨대요~코로나 검사했는데 양성나와서 격리 되셨다는데요..몇일 병원에 입원해서 수액맞으며 코로나치료 받으면 나으실까요? 치료 받으시는 대학병원 안가봐도 될까요??
지금 계시는곳이 시골이시라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대학병원에 모셔가야하나 걱정입니다.. 서울까지는 3시간정도 걸립니다~폐렴예방 주사는 예전에 미리 맞으셨구요~
요즘 코로나 많이 약해져서 약먹으면 금방 낫기는 하는데 아버지는 항암 환자고 연세가 있으셔서(77세) 걱정이네요..
참~코로나 때문인지 열이 나셨는데 어머니가 물수건해주시니 지금은 괜찮아지셨다고 하더라구요~계속 지켜보고 계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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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요즘은 감기나 코로나로는 입원 않시켜 주더군요. 응급실에서 열 내리면 팍스로비드(5일치)만 주고 퇴원시켜요.
아~그렇군요ㅜ 약 잘 챙겨드시라 해야겠네요~답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