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리 대단한일이라고
쭈루룩 리플을 달아 두어서
허허 참 ~~
괜히 숙스럽네요
이른 아침 7 시 포항을 출발
어제 하루종일 준비해둔 수재 물품들
버스 아랫칸에 빵빵이 싣고서
가까운 김천으로 향했지요
남성회원 5 명
여성회원 32 명
이렇게 37 명이 참가를 하셨습니다
저의 들이 찾아간 곳이 김천
대신동 동사무소 포항에도 대신동이 있는데 ~~
동 사무소에다 싣고간 물품들
이동식 가스렌지 가스
수건 퐁퐁 가내 생필품 등~~
모두 내려두고 각자 일할자리를
배정 받았습니다
저의들이 일하는 곁에서는
군인 몇십명이 자동차와 장비들을 갖고
대민지원을 하고 있었지요
제와함께 남자회원 4명이
찾은곳은 작은 가내 공업을 하는
모터로 일을하는 공장 이였는데
여러대의 모터들이
물에 잠긴채 그대로 방치된 상태였습니다
마당에다 경운기 시동을 걸어두고
농약을 칠때 처럼 물을 쏘아 물에잠겨진
모터며 기계 그리고 뻑뻑하게 차 있는
뻘을 싯어 내는 작업을 하루 종일 하였지요
아침에 볼때 보다 하루종일 하고나니
공장안이 깨끗해 졌네요
아침과 점심은 갖고간 김밥으로 떼우며
주어진 하루 시간을 성의껏 공장 청소로
떼웠습니다 바지와 윗도리 까지 흙 범벅과
땀과 물에 베어 온통 흙 투성이가 되었지요
힘든일 한다구 시장 사모님께서
맛있는 떡을 가득해 가져다 줍디다
세시간이 되는 길을 와서 말입니다
고맙지요 사실은 저의 회원이거던요
저들이야 하루 떼우고 왔지만 저 일들을 언제
마무리 할까 정상적으로 공장이 가동되려면
얼마나 많은 일손이 더 있어야 할텐데
막연하고 애처러움이 남았습니다
돌아오는 버스속에서 모두들 한마디씩
그래도 오늘 같은날을 꾀 기분이 괜찮은
날이라고 ... 그렇지요
착한일 하고나면 괜히 기분이 괜찮아요
착한일 맞지요~~~~
대왕암
카페 게시글
반츨한 삶의덧정
부꺼럽네요 ㅠㅠ ~~
대왕암
추천 0
조회 32
02.09.05 21:57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