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퍼스트월드 잔여분 청약 최고 52대1

[김_군_님]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 공급한 `더 ? 퍼스트월드` 외국인 특별공급 잔여분이 최고 52.46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을 마감했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더샵?퍼스트월드` 외국인특별공급 잔여분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총 74가구 모집에 2180명이 접수해 평균 29.4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155㎡의 경우 26가구 모집에 1364명이 몰려 52.46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펜트하우스도 399㎡ 1가구, 412㎡ 1가구 모집에 각각 11명이 청약했다. 현재 `더샵?퍼스트월드`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약 8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 정도 붙어 있는 상황 속에서 2005년 최초 분양 당시 분양가를 그대로 적용해 공급했다는 점이 성공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분양의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2일이며 계약기간은 28~30일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31일부터 가능하다. 

한편 `더샵 퍼스트월드`는 지하 2층, 지상 23~64층 6개 동으로 아파트 1596가구, 오피스텔 1058실로 이뤄져 있다. 

[장용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