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쨋든 감시초소에올라가 풍향을 살피고, 자전거 동호회원들과 반가운 인사를나눈뒤 장비를 펼쳐놓으니까, 다들 갈생각들을 안하신다~
첫번째 두번째 이륙실패하굴에서 조종줄을 풀어내는 시간이 장난이아니다~ 자전거 동호회원들에게 첫번에 멋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인사를 한뒤에 약간쎈바람에 이륙 성공 근데 뒤로밀리는것 같아서 약간 불안했다 얼른 풋바를 밀어주면서 좌우로 사면비행 주인도 없는 곳에서 일내먄 안돼~ 까치가 보고있응ㄲ게로~ㅋㅎㅇ
담박에 고도가 쭉쭉올라간다~ 너무동내라서 경험이 없다보니 고도는 좋았는데, 아글씨 사면을 넘많이같다고한다, 차가올라오는 쪼으로 가면 푹까인다고하심~ 그래서 입구쪽이아닌 말목장 밭으로 가볍게 착륙~ 또 등짐을지고 5~6백미터를 밭언덕과 돌담을 너머서 입구주차장 쪽으로 걸어 걸어 한없이걸어 가다보면 언젠간 나오겠지~
스쿨장님께 전화를 했더니 오고계심 주차장에 도착하니 트럭이 기다린다~ 장비를 싣고 올라간다 또올라간다~아주 신났구만 신났어~
이번정식으로 제주팀들이 나가는걸 보고 듣고해서 주파수 맞춰서 세번째로 이륙~ 가만있어도 사면뱅을 안해도 되는곳 바로 어디 이곳~ 첫경험이라 흥분되고 짜릿하다~ 그냥가만히있으면 고도가 쭉~쭈욱 올라간다 풍경좋고 날씨좋고 기분좋고~ 모든게 다좋다 (팅하오더, 쭈워이까오,쪈빵, 치펀헌하오)
괜찮은데 더타고 싶은사람은 타도돤다는데, 내가 무슨 용가리 통뼈도 아니고 용빼는 재주도 읍어서 아쉽지만 담을 기약하고 늦은 점심먹으러 간다~ 어디나 어느곳에서나 패러와 이착륙장 문제로 현지인들과 말썽이 쪼께씩은있는갑다~ 덤심을 성의엄는 밥을 먹고 막걸리 6병을 나눠 마신다(참고로 난~안)
새별오름 ㅅ~ 그래도 해발은 금악보다높다~(519m) 이곳도 기상악화때 잠깐 들럿다가는곳 자주는 아닐듣함 참고로 다랑쉬보다도 높은데, 더쉽게 올라간다(제주에는 5.16도로와 도깨비도로가 있다더니 여기에도 무슨 비밀이)꺄~아
정상에 기체를 놓고서 바람을 기다리는데, 중턱에서 기체메고 올라오기 싫어서 그런가 걍~이륙한다 여기선수들은 자주해봐서 힘들게 정상으로안오고 중간에서 타는구나 어쨌든 바람이 쎄니까~가능 그런데 웃긴건 이륙해서 상승하면서 기체를 뒤로뒤로 밀고간다 결극은 능선을 너머 뒷편 마구간옆에 풀밭으로 안착 기체가 잠시 후듷거렸음
우린 무서워서 바람잘때까지 기다리자고 했는데 , 제주에 나정도되는 실력으로 중간으로 내려가서 타자고한다마시~ 난 괜찮아요~ 바람을 기다릴게여~했는데 아글씨 중정머리없는 양반이 그만 중간에서 어렵게 이륙하드만 정상에 있는 나쫄으로 밀려온다 브레이크를 잦지못하고 풀받을 딩굴다가 뒷편 가시밭으로 들어가벼렸다~
바람이 막 좋아져 나도타고 노놀려고 했는데, 기체를 걸어 놨으니 난 비행도 못하고 기체걷으러가야한다(ㅠㅠ)
5시까지 숙소에 차를 갔다주기로 했는데 까마케 잊어버리게 했다~ 숙소에서 차주인이 빨리 안가져 온다고 야단이다~에구에구 겨우 해질무렵 기체를 수거해서 올라와 내기체도 중턱으로 가죠와서 씁쓸한 마무리 비행한판했다~
첫댓글 내년쯤되면 제주도 오름 전부다 정복하겠는걸!!ㅎ
제주도는 날씨가 좋아도 기상이 제멋데로입니다~ 내년까지는 그래도 모두다 탐색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