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한 산사음악회가 이제는 지역축제와 결합한 독특
한 불교문화의 하나로 불자들뿐만 아니라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올해
도 어김없이 가을 소슬마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찬불가,국악, 클래식, 대중가요 등 다
채롭고 풍성한 산사음악회가 수려한 자연풍광과 고풍스런 산사의 전각들을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가족, 연인,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와 선율
속에서 불법의 그윽한 향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봉화 청량사(054-672-1446) 에서는 9월 18일 '자비와 사랑과 평화' 를 주제로 스님과
신부님, 수녀님들이 함께 어울려 종교의 벽을 넘는 산사음악회를 마련합니다. 대중가
수로는 소리꾼 장사익씨와 국악인 박애리 씨가 게스트로 참여합니다.
공주 영평사(041-857-1854)는 10월 2일 '구절초 축제'와 함께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한편 구절초차 시음대회와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기획된 구절초축제는 10
월 24일까지 계속됩니다.
단양 광덕선원(043-421-6900)은 10월 9일 '단풍축제와 산사음악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민속국악원, 대구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비롯해 심진 스님
강산에, 설운도, 씨등 인기가수의 노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천안 성불사(041-565-4567)는 10월 16일 저녁 7시부터 불자 기상캐스터 이익선 씨의
사회로 가수 안치환, 인순이 씨, 그룹 '자전거탄 풍경' 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율동과
시원한 음악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함께 해남 미황사(10월 23일, 061-533-3521)와 서울 북한산 심곡암(10월 31일)
도 가을의 흥취가 물씬 풍기는 산사음악회를 마련합니다.
첫댓글 여러 정보 한꺼번에 모두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중에서 한 곳만 택해 가야할 것 같네요
하여.... 9월 18일 주왕산에서 청량사로 발길을 옮길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