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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카톡 모음 <봄날은 간다> [김대안님의 카톡에서]
내마음별처럼 추천 1 조회 106 19.04.28 18:0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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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9.04.28 18:04

    첫댓글 <봄날은 간다>

    한국의 시인들에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사를 가진 가요가 무엇인지 설문 조사를 한적이 있었다.

    그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한 노래가 백설희가 부른 '봄날은 간다' 이다.





    물론 이영애 주연의 영화 '봄날은 간다' 에서 김윤아가 부른 봄날은 간다도 좋은 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봄날은 간다'는 손노원 작사, 박시춘 작곡, 백설희 노래로 녹음되어

    한국전쟁 이후 1954년에 새로 등장한 유니버살레코드에서 첫 번째
    작품으로 발표되었다.

    가수 백설희의 실질적인 데뷔곡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원래 3절 가사로 만들어졌으나 녹음 시간이 맞지 않아 초판에는 제1절과 제3절만 수록되었다.

    초판에 수

  • 작성자 19.04.28 18:04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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