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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스크랩 창원 금병산(271.9m) - 응봉산(284.4m) - 내정병봉(489.9m) - 수리봉(459.9m) - 정병산(566.3m) - 촛대봉(524.5m)연계산행
노송 추천 0 조회 169 16.05.03 12:3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산 행 개 요****

▩산  행  지 : 창원 금병산(271.9m) - 응봉산(284.4m) - 내정병봉(489.9m) - 수리봉(459.9m) - 정병산(566.3m) - 촛대봉(524.5m)연계산행

▩일       시 : 2016. 05. 01(일)

▩산행 코스 : 진영 대흥초교 앞(07:49) - 금산사(08:00) - 능선삼거리(08:09) - 금병산(08:25) - 우 갈림길(08:36) - 여래고개(08:55) - 폐임도 교차(09:14) - 응봉산(09:31) - 279.1봉(09:40) - 296.7좌분기봉(09:56) - 김해터널상부(10:09) - 무명봉(10:26) - 308.2봉(10:49) - 노티재(11:17) - 378.9봉(11:42) - 안부삼거리(11:55) - 377.1봉(12:09) - 414.8봉(12:18) - 용추고개(12:31) - 우곡사우갈림길(12:42) - 내정병봉(13:03) - 노송(13:11) - 수리봉(13:32) - 전망바위(13:50) - 정병산(14:00) - 촛대봉(14:09) - 탑바위(14:29) - 용정사(14:43) - 동읍택시주차장(14:58)

▩산행 거리 : L= 16.86km (GPS상 거리)

▩산행 시간 : 산행 7시간 09분(산행 평균속도 : 2.36km/h)

▩참  가  비 : 나홀로 애마를 몰고서

▩출  발  지 : 06시 40분 ( 성서 우리집 앞 )

▩산행 종류 : 횡단형 산행

▩산행 날씨 : 초여름같이 무더웠으나 간간히 바람이 불어 산행하기 괜찮은 날씨

▩산의 개요 :

***정병산 [精兵山]

창원시의 경남도청사 뒤편에 있는 정병산(精兵山 566.7m 일명 봉림산)은 산꼭대기가 국도와 부마고속도로변에 치우쳐 있어 마산이나 그 부근을 통행할 경우 이 산을 쉽게 볼 수 있다(마산을 갈 경우 왼편).

그러나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게 없는 보통의 산이라 쉽게 잊어버린다. 하지만 실제 등산을 할 경우 산 밑에서 보는 것이 얼마나 정확하지 않은가를 여실히 느낄 수 있고 그 모양 또한 판이하다.

창원시에서 오르든 동읍 덕산서 오르든 생각한 것보다는 너무 힘든 등산로여서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을 톡톡히 맛본다. 그리고 해발 600m에도 미치지 못하는 정상이지만 이곳서 보는 경치는 대단하다.

남동쪽으로 연결된 산줄기는 용추고개 비음산 대암산을 거쳐 용지봉까지 연달아 산 파도를 일으킨다. 널찍하고 툭 트인 도로와 바둑판 같이 구획정리가 된 주택가 부근 곳곳에 숲지대가 있어 창원시는 독특한 도시의 멋을 풍긴다. 도심의 용지(龍池)가 물에 뜬 집들을 품고 있음을 정상에서도 볼 수 있다. 도시의 남쪽 끝 간 하늘엔 신기루처럼 남쪽바다와 섬들이 떠오를 것 같다.

정병산 봉우리에는 고만고만한 봉우리가 5개나 된다.

▩산행 지도 :

*** 클릭 시 확대됨

▩나의 산행 궤적:

*** 클릭 시 확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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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부산에 살고 있는 아들놈이 토요일 저녁 갑자기 집에 온다기에 기분이 좋아져 계획에 없던 외식을 아들놈과 함께 하게 된다.

밤늦게까지 아들놈과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우다 보니 세상 살맛이 나는 것 같다.

저녁 늦게 텅 빈 집에 퇴근을 하면 왠지 모를 허전함에 한숨만 절로 났는데 가끔 아들놈이 대구에 오면 나도 모르게 어린아이 마냥 떠드는 걸 보니 이제 서서히 나이를 먹어 가는가 보다.

정신없이 잠들어 있는 아들놈이 깰까봐 살며시 집을 나와 애마를 몰고 나가니 일곱시가 채 되지 않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가다 남해고속도로로 접어들어 동창원 나들목에 내리니 들머리가 바로 가까이 있는 것 같더라.

진영 대흥초등학교를 찾아 애마를 세워두고 담장을 따라 잠시 올라가니 금산사 입구의 삼거리가 보여 마을 안으로 따라 들어간다.

금산사 입구 우측에 등로가 보이는데 금산사 경내를 한 바퀴 돌아보고 완만한 등로를 따라 10여분 올라가니 능선삼거리에 도달하는데 좌측으로 틀어 쉬엄쉬엄 가다보니 16분 만에 금병산 정수리에 올라선다.

지척에 있는 금병정 정자에 올라 경관을 한번 둘러보고 완만하게 내려가니 갈림길 두 개가 연달아 나타나는데 두 번째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가야 되는 것을 첫 번째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틀어 궁도장으로 가는 큰 우를 범하고 만다.

널널한 사면길을 5분정도 가다보니 등로를 벗어나는 것 같아 무작정 능선을 향해 아래로 내려가니 잡목들이 나의 길을 강하게 막아서서 힘들게 내려간다.

8분정도 내려가니 널따란 임도에 접하여 안심을 하는데 6분후에는 여래고개를 걷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여래고개를 지나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 널널하게 20여분 가다보니 폐임도에 접하게 되고 17분간 쉬엄쉬엄 올라가니 응봉산 정수리가 잡목 속에 숨어있더라.

응봉산 정수리에서 추억하나 남기고 널널한 능선길을 9분정도 걸어가 279.1봉 정수리를 접수하는데 279.1봉 정수리에 응봉산 알림판이 걸려 있는 게 아닌가!!!

제대로 자기자리에 앉아 있기를 바라며 땅가시 가득한 산길을 15분정도 가다보니 296.7고지의 좌 분기봉이 자리하고 있는데 개인 기업체의 알림판이 있어 잠시 쉼을 한다.

걷기 좋은 힐링길을 10분 넘게 걸어가니 김해터널 상부를 지나가는데 걸어가는 두 다리는 좋아라 하는데 남해고속도로를 무섭게 질주하는 자동차 굉음소리는 두 귀를 아프게 만들더라.

5분정도 가다보니 모 기업체에서 많이 이용하는 것 같은 삼거리가 나오고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니 능선에도 갈림길이 보인다.

5분정도 완만하게 올라가니 무명봉이 얼굴을 내밀더니 10여분 후에도 무명봉이 하나 얼굴을 내민다.

크게 오르내림이 없는 능선길을 12분 정도 가다보니 308.2봉 정수리가 잡목 속에 숨어있는데 정수리 옆 작은 바위위에 앉아 이른 점심을 해결한다.

완만한 내림길을 느긋하게 20여분 정도 내려오니 노티재에 도달하는데 노티재를 지나자 가파른 오름길이 고개를 바짝 치켜세우고 나의 두 다리를 부여잡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더라.

거의 25분을 헥헥대며 60도가 넘는 산길을 치고 올라가니 가슴에는 고동소리가 요란하고 입에서는 거친 숨이 저절로 뿜어져 나오고 있더라.

정수리에 올라서니 378.9봉 임을 알리는 알림판과 삼각점표식이 눈에 들어온다.

삼각점봉을 지나니 널널한 능선길이 이어지는데 13분 후에 좌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하나 나오더니 14분후에는 377.1봉 정수리로 나를 인도한다.

기분 좋게 잠시 걸어가니 우곡사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마주하여 완만하게 산길이 열리더니 6분후에는 414.8봉 정수리에 발을 딛게 만들더라.

414.8봉 정수리에 올라서니 산길이 뺀질뺀질한데 아마 많은 산님들이 다닌 흔적일 게다.

비음산으로 가는 좌측길을 버리고 우측 내림길을 8분정도 내려가니 안부네거리가 기다리는데 널널한 능선길을 5분정도 더 이어가니 용추고개에 도달한다.

용추고개를 지나 능선길을 고집하니 바위들이 서서히 나타나더니 본격적인 암릉길이 이어져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게 만들더라.

완만한 능선길이 우곡사 갈림길을 지나자 서서히 고개를 치켜세우는데 가파른 계단길을 헥헥대며 13분 정도 올라가니 체육시설이 나오고 8분정도 더 이어가니 멋진 전경이 펼쳐지는 내정병봉이 나를 기다리고 있어 추억하나 남긴다.

내정병봉을 지나 널널한 능선길을 가는데 암릉이 나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피곤한 줄도 모르고 주변 경관에 취해 느긋하게 가다보니 17분후에 안부에 떨어졌다가 다시 가파른 오름길을 12분 정도 올라가니 멋진 조망을 보여주는 수리봉이 나의 출현을 기다리고 있더라.

잠시 기다려 지나가는 산님에게 부탁하여 추억하나 남기고 가파른 계단길을 헥헥대며 올라서니 사방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독수리바위가 빙그레 웃으며 앉아 있더라.

독수리바위를 지나니 암산과 육산이 절묘하게 어울려 산길이 이어지는데 등로 곳곳에 전망터가 나타나 피곤한줄 모르고 이어가다보니 10여분 후에 헬기장이 나타나고 8분후에는 정병산 정수리에 발을 내딛게 되어 잠시 쉼을 한다.

추억하나 남기고 살짝 내려서니 산불감시초소가 나타나는데 초소에서 내려다보는 촛대봉 전망은 가히 일품이라 해도 될 듯 하더라.

바위사이로 난 산길을 7분정도 이어오니 촛대봉 암봉에 올라서는데 시원하다 못해 매서울 정도로 불어대는 바람을 피해 서둘러 내려오니 연녹색의 녹음길이 펼쳐지는데 쉬엄쉬엄 내려오다 보니 등로 곳곳에 쉼터가 있어 느긋하게 산길을 걸어간다.

20여분 정도 내려오니 탑바위라는 돌탑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지극한 정성이 눈에 보여 나도 모르게 경건하게 지나간다.

탑바위를 지나 가파르게 내려오니 좌우 갈림길이 하나 나오더니 얼마가지 않아 용정사 삼거리가 나타난다.

삼구마을 가는 좌측길을 버리고 널널한 우측길로 접어들어 4분정도 걸어가니 용정사가 나오고, 이어 포장길이 얼굴을 내미는데 터벅터벅 걸어가니 5분후에 통로박스가 나오고, 6분후에는 25번국도 옆 동읍지구대를 지나간다.

얼마가지 않아 버스 승강장이 나타나는데 버스가 언제 올지 몰라 이리저리 물어봐도 아는 이가 없어 버스타기를 포기하고 조금 더 걸어가니 동읍 콜택시 승차장이 눈에 들어와 물어보니 대흥초교까지 요금이 7천원이란다.

산행을 종료하고 편안하게 택시 뒤에 앉아 잠시 꾸벅거리고 있으니 대흥초교 앞에 도착했다고 내리라고 한다.

시원한 물 한 병으로 갈증을 풀고 집에서 기다리는 아들놈을 만나려고 애마를 몰고 쉬지 않고 집으로 향한다.


▼    대구에서 1시간 10여분을 달려

진영 대흥초교옆 공터에 애마를 주차시켜놓고 대흥초교앞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    대흥초교 우측으로 난 인도를 따라 느긋하게 올라가니


▼    3분만에 삼거리에 도달하는데 좌측으로 틀어 들어가니


▼    우측으로 금산사 가는 길이 보여  


▼    금산사 알림판 한번 ?어보고


▼    골목길 안으로 들어간다


▼    구릉지에 가득찬 연녹색이 내 눈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데


▼    6분정도 가다보니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으로 틀어서 올라가니  


▼    아랫길로 금산사 가는 길이 보이더라


▼    1분후에 금산사에 도달하여 경내를 한번 돌아보고


▼    입구에 핀 흰꽃이 아름다워 한번 담아주고


▼    금산사 입구 우측으로 열리는 등로를 따라 가니


▼    산죽옆으로 정감가는 계단길이 열리더라


▼    연녹색이 푸르름을 더해가는 계단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니


▼    9분만에 능선삼거리에 도달하는데

우측으로 돌아보니 운동시설이 설치되어있는곳에

동네 주민인듯한 아줌마 서넛이 운동을 하고 있더라

좌측으로 틀어서


▼    산길을 따라가니 널널한 능선길이 열려 기분좋게 이어간다


▼    등로곳곳에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은데


▼    탱자나무 옆으로 난 산길은 힐링길 그 자체이더라


▼    10여분 정도 느긋하게 이어오니 좌측에 갈림길이 나오는데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가니


▼    오래된 돌탑이 얼굴을 내밀고


▼    얼마가지 않아 헬기장도 누운체로 얼굴을 들이대더라


▼    5분정도 걸어오니 산불감시초소가 작은 돌탑들의 호위를 받으며 나타나는데


▼    초소옆에 앙징맞은 금병산 정상석이 수줍은듯 서있어 한번 보듬어 주고


▼    옆에 선 이정표도 한번 담아본다


▼    그리고 산책나온 주민에게 부탁하여 추억하나 만들어 보고


▼    바로 밑에 있는 금병정에 들어가


▼    가야할 능선을 한번 올려다본다


▼    능선으로 내려갈려고 정자밑으로 가보니 길이 없어

다시 올라와 우측으로 틀어서 내려가니


▼    3분만에 근접한 갈림길이 두개가 보이는데

밑에 있는 갈림길에서 진우원으로 가는 좌측길로 가야되는데

위에 있는 갈림길에서 궁도장 가는 좌측길로 가는 우를 범하고 만다


▼    밑에 있는 갈림길에 이정표가 분명히 서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수를 하다니 아직도 많이 더 배워야 되겠다


▼    일단은 호젓한 산길이 좋아 기분좋게 이어가는데


▼    5분정도 가다보니 계획된 루트를 벗어나는 것 같아

우측으로 틀어서 무작정 내려가니


▼    잡목과 가시들이 나의 갈길을 철저하게 틀어막고 있어 힘들게 내려간다


▼    8분간 잡목들과 힘겹게 싸우며 내려오니 널따란 길이 보이는데

안도의 한숨을 쉬며 짐을 꾸리고 있는 아저씨가 궁금하여 가까이 가보니

수십년은 된듯한 칡뿌리를 한지게나 케서 지고 갈려고 하고 있더라


▼    가야할 능선길을 확인한 후


▼    연녹색의 임도를 따라가니


▼    4분만에 쉼터가 나오더니


▼    2분후에는 여래고개가 얼굴을 내밀더라

가야할 길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하고


▼    여래고개를 지나가니

노티재 가는 방향과 거리를 적은 이정표가 있어 따라간다


▼    산님들이 많이 가지 않는지 잡풀이 수북이 자랐는데


▼    잠시 올라가니 호젓한 산길이 열려 기분좋게 이어간다


▼    나무를 감싸안은 넝쿨도 한번 들여다보고


▼    느긋하게 이어가니 능선길과 마주하는데


▼    잠시 이어가니 나무사이로 아랫동네가 훤히 내려다 보여 한적한 동네 한번 감상하고


▼    6분정도 걸어오니 임도에 도달하는데

상태를 보니 임도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것 같더라


▼    완만한 오름길을 7분정도 올라오니 응봉산 정수리가 나를 기다리는데


▼    준.희님의 응봉산 알림판이 나무에 매달려 있어 한번 담아주고


▼    셀카로 추억하나 남겨보니 어딘가 이상한 듯 보인다


▼    오르내림이 거의 없는 능선길을 9분정도 걸어오니 279.1봉 정수리가 나타나는데

커다란 훌라우프가 보여 담아주고 뒤를 보니


▼    누군가가 이곳에 응봉산 판대기를 걸어놓았다

뭔가 착각을 하고 걸어놨겠거니 하고 일단 추억하나 만들어 보고

다시 제자리를 찾기를 바라며


▼    산길을 걸어가니 등로가 조금은 거칠어 지기 시작하는데


▼    15분 정도 걸어오니 좌측에 갈림길이 하나 보이더니


▼    몇발자국 가지않아 296.7봉 정수리가 눈인사를 하더라


▼    주변에 있는 사기업체에서 직원들 산행대회를 알리는 판대기가 있어 한번 담아주고


▼    가다보니 조망이 살짝 열려 한번 내려다본다


▼    걷기 좋은 숲길이 오랫만에 열려


▼    콧노래 불러가며 기분좋게 걸어가니


▼    13분만에 안부에 도달하는데 남해고속도로를 관통하는 김해터널상부이더라

숲길이 좋아 기분은 너무 좋은데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차들의 굉음에 두 귀가 아플정도라 서둘러 지나간다


▼    산허리를 돌아가는 길이 참으로 좋은데 5분정도 걸어가니 갈림길이 눈에 들어온다

마을로 내려가는 좌측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틀어서 이어가니


▼    가파른 계단길이 이어지더라

헥헥대며 올라가니


▼    7분만에 능선삼거리에 발을 내 딛게 되더라


▼    널널한 능선길을 5분정도 걸어가니 무명봉이 자리하고 있는데


▼    펼쳐지는 산길은 걷기에는 그만이더라


▼    쉬엄쉬엄 걸어가니 11분만에 또 다시 무명봉이 자리잡고 있는데


▼    연녹색의 숲길은 나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 기분도 좋게 만들어 주더라  


▼    느긋하게 12분을 이어가니 308.2봉 정수리에 올라서게 되는데

정수리옆 바위돌에 앉아 이른 점심을 해결한다


▼    10여분의 점심시간을 보내고 완만한 내림길을 내려가니


▼    18분만에 노티재에 도달하는데

 좌측에는 하촌마을 가는 등로가 뚜렷히 보이지만

우측에는 길이 있는둥 없는둥 하더라


▼    노티재를 지나자 잠시 완만하던 등로가 경사 60도 이상으로 고개를 바짝 쳐들어,

가파른 오름길에는 당항재주가 없어 거친 숨소리는 저절로 나오는데


▼    25분을 허비하고서야 겨우 378.9봉 정수리를 접수하게 된다


▼    나무위에 매달린 준.희님의 알림판을 한번 담아주고


▼    널널한 능선길을 느긋하게 9분정도 걸어오니 작은 바위들이 있어 한번 담아주고


▼    짙어가는 녹음속을 걸어가니 그저 힐링이 되는듯 한데


▼    4분정도 걸어오니 삼거리 갈림길이 나오더라


▼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가

완만한 오름길을 14분정도 올라가니 377.1봉 정수리가 나타나는데


▼    377.1봉 정수리 확인하고


▼    3분정도 널널하게 내려오니 우측에 우곡사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보이더라


▼    갈림길을 뒤로하고 완만한 오름길을 6분정도 올라오니

414.8봉 정수리에 도달하는데

정수리는 뺀질뺀질하게 빛이 나 많은 이들이 지나갔음을 알수 있고

 좌측 비음산으로 다니는 듯하더라


▼    모처럼만에 보는 이정표 한컷 담아주고


▼    널따란 산길을 따라 내려가니


▼    7분만에 우측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곡사에서 올라오는 등로인듯!!!


▼    1분도 안되는 지척에 안부네거리 이정표가 있어 들여다 보니


▼    좌, 우길이 용추교와 우곡사 가는 길이라고 쓰여 있더라


▼    용추고개 방향으로 이어가니 멋진 산길이 열리는데


▼    5분만에 용추고개에 도달하여보니 넓은 광장에


▼    삼거리 이정표가 서있더라


▼    사람의 때가 짙게 묻은 산길을 쉬엄쉬엄 가다보니


▼    멋진 암릉길이 눈에 들어와 기분좋게 올라가니


▼    멋진 조망이 펼쳐진다


▼    가야할 능선을 올려다 보니 내정병봉 못미치는 봉우리 인것 같은데


▼    2분정도의 거리에 또 다시 갈림길이 나와

자세히 보니 길상사와 우곡사 가는 길이 좌,우로 나 있더라


▼    안부네거리를 지나니 가파른 오름길이 나타나는데


▼    헥헥대며 올라오니 계단 중간쯤 좌측에 용추주차장가는 길이 보이고


▼    계단을 올라오니 등로옆에 멋진 조각품들이 나를 웃기게 만들더라


▼    웃음 한보따리 받으며 기분좋게 이어가니

또 다시 계단길이 열려 쉬엄쉬엄 올라간다


▼    11분정도 헥헥대며 올라오니 조금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이름이 내정병봉 체육시설이란다

좌측에는 어김없이 길상사로 내려가는 등로가 보이고!!!


▼    등로 곳곳에 이정표가 서있어 담기가 귀찮을 정도인데


▼    석문같이 생긴 바위사이를 올라가니


▼    489.9봉 정수리가 나타나는데 789.9봉이 내정병봉이라는 표석이 서있더라


▼    정수리에 올라서니 시원스런 조망이 일품인데


▼    가야할 능선을 한번 확인하고


▼    창원시가지도 한번 내려다 본다


▼    정수리 주변으로 둘러쳐진 쇠사슬도 한번 담아보고


▼    붉은 페인트로 쓰여져 잘 보이지 않은 표석도 한번 담아본다


▼    그리고 잠시 기다려 지나는 산님에게 부탁하여 추억하나 남기고


▼    널널한 능선길을 이어가니

발밑 나무 밑둥에 하회탈을 만들어져 있어 한번 웃어본다


▼    지나가며 뒤돌아 봐도 해학적인 얼굴이 너무 웃기는데


▼    실실 웃으며 6분정도 걸어가니 실상사 가는 좌측갈림길이 또 나오더라


▼    이정표 한번 담아주고


▼    주변 조망을 즐기며 2분정도 걸어오니 멋진 노송이 있어 한번 보듬어 주고


▼    호젓한 오솔길안으로 들어가니


▼    459.9봉인 수리봉과 독수리바위가 가까이 다가온다


▼    살짝 내려서니 걷기 좋은 안부가 얼굴을 내미는데


▼    육산과 암산이 번갈아 가며 나타나는 등로에는

이런 멋진 전망바위가 수도없이 많이 있더라


▼    전망바위위에 올라서서 시원스레 열리는 창원시가지를 한번 내려다 보고


▼    가파른 계단길을 헥헥대며 올라서니


▼    459.9봉 정수리에 앙징맞은 수리봉 정상석이 제일 먼저 인사를 하더라


▼    잠시 기다려 지나가는 산님에게 부탁하여 추억하나 남기고


▼    가야할 독수리 바위를 올려다 보니 높다랗게 보이더라


▼    암릉을 살짝 내려서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    옆에는 독수리바위 위치를 알리는 구조표시목이 서있고


▼    표시목 옆에는 위험을 알리는 글귀도 적혀있더라


▼    독수리바위위에서 내려다보는 조망 역시 천하일품인데


▼    바위를 끼고 이어지는 푹신한 흙길 또한 너무나 좋더라


▼    건너편에 있는 게단 역시 가파르기는 매한가지 인데


▼    무명봉위의 전망바위는 힘듬도 있게 만들더라


▼    전망바위에서 2분거리에 있는 헬기장을 지나니


▼    육산에서나 볼수 있을법한 산길이 이어지는데


▼    등로옆에 특이하게 자란 소나무가 있어 한번 들여다 보고


▼    산길을 이어가니 눈앞에 커다란 바위가 나를 가로막고 있더라


▼    우회하여 널널하게 이어오니

정병산 정수리 못미쳐 있는 정자가 먼저 마중을 하는데


▼    정자옆 삼거리는 소목고개 가는 갈림길이 선명하게 나있더라


▼    이정표 한컷 담아 주고


▼    정병산 정수리에 올라가 귀여운 정상석과 함께 추억하나 남긴다


▼    정상석 밑에 있는 삼각점을 확인하고


▼    말없이 서있는 정상석도 한번 담아준다


▼    정병산을 뒤로하고 2분정도 걸어오니 깨진 바위가 눈에 들어오는데

마치 단석산에 있는 바위같은 착각이 들 정도라!!!


▼    바위 옆을 보니 우측에 자여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더라


▼    하릴없이 이정표만 담아주고


▼    멋쟁이 산불감시원에게 물어보니

볼록한 뒷 암봉이 촛대봉이라고 귀띰을 해준다


▼    하산모드에 들어가며 첫번째 암봉은 우측으로 우회를 하고


▼    촛대봉이라는 암봉은 바로 치고 올라가니


▼    오래된 표시목이 암봉정수리 바로 밑에 서 있는데 글자를 한번 새겨본다


▼    촛대봉에서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 보니 산불감시초소가 볼록하게 보이는데


▼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오며 옆을 보니 바위아래가 너무나 멋이 있더라


▼    연초록이 물씬 풍기는 오솔길로 들어가니


▼    통나무 계단길이 이어지는데


▼    한참을 내려오니 등로 곳곳에 이런 쉼터도 보이고 !!!


▼    커다란 와석에는 밧줄이 있어 세미클라이밍을 즐길수도 있더라


▼    느긋하게 20여분을 내려오니,

 돌탑들이 여러기가 있어 가까이 가보니


▼    여기가 탑바위라는 글귀가 있어 탑바위임을 알고


▼    6분정도 내려오니 쉼터가 등로옆에 있더라


▼    쉼터를 지나니 산길이 널널해지는데

바로 앞에 좌, 우로 갈림길이 있어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가니



▼    걷기 좋은 숲길이 한동안 이어진다


▼    3분정도 널널하게 걸어오니 삼거리가 나오는데

삼구마을 가는 좌측길을 버리고 우측 용정사 방향으로 틀어서 이어가니


▼    4분후에 용정사가 눈에 들어온다


▼    용정사 앞으로 난 숲길을 따라 내려오니


▼    포장길에 이어지는데 바로 우측에는 정병산 등산로 안내도가 서있더라


▼    포장길을 따라 터덜터덜 내려오니

절에 갔다 오는 듯한 여인네가 느린걸음으로 가는데

걸음걸이가 너무나 느려 이상한 생각이 들 정도라???


▼    우로 틀어서 걸어오니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로 틀어서 이어가니


▼    고속도로 지하로 이어지는 통로박스가 어둡게 나타나더라


▼    길을 따라 내려오니 동읍교회를 지나고


▼    창덕중하교앞을 지나


▼    25번 국도앞으로 연결되더라


▼    동읍지구대옆에서 45번 버스를 타려고


▼    지척에 있는 승강장에 가니 언제 오는지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 ㅠㅠㅠㅠ

하는수 없어 인근에 있는 동읍콜택시 주차장으로 가 7,000원을 주고

택시를 이용해 대흥초등학교로 이동을 한다

집에 있을 아들놈이 보고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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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5.03 22:10

    첫댓글 옛생각이 아련하군 ㅎㅎ 수고했네

  • 작성자 16.05.04 06:14

    형님!!!
    잘 계시지요???
    한번 뵈어야 되는데ㅠㅠㅠㅠ
    5월달 가기전에 한번 뵙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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