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가성비? 달걀 만한 게 없어… 더 건강하게 먹는 법은?

[하늘]

단백질 가성비? 달걀 만한 게 없어… 더 건강하게 먹는 법은?

입력 2025.02.05 06:30

김수현 기자

달걀은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우리 몸이 영양소를 섭취하는 정도가 달라진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 들수록 매끼 꼭 챙겨야 하는 영양소가 바로 단백질이다. 체중 조절과 근육 관리를 위해 단백질 쉐이크를 먹는 사람들도 많지만, 단백질 가성비 최고의 식품은 바로 ‘달걀’이다. 달걀은 훌륭한 완전식품으로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하지만 달걀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우리 몸이 영양소를 섭취하는 정도가 달라진다. 더 건강하게 먹는 법을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몸에 좋은 ‘유기농 달걀’

요리 방식보다 중요한 건 건강한 달걀을 고르는 것이다. 무엇을 먹고 어떻게 자란 닭이냐에 따라 달걀의 품질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가능하다면 닭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비좁은 닭장 대신 목초지에 사는 닭이 나은 유기농 달걀을 선택하는 게 좋다. 마트에서 달걀을 구입할 때, 난각번호 1번 동물복지 유정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다이어트에 좋은 ‘삶은 달걀’

체중 감량을 위해 칼로리가 걱정된다면, 달걀은 삶아 먹는 게 최고이다. 계란프라이나 오믈렛 등과 달리 기름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달걀을 삶는 시간은 되도록 짧은 게 좋다. 삶은 시간이 길어지면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다량 소실될 수 있다. 또한 삶은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포만감으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달걀 프라이에 ‘좋은 기름’

달걀 프라이를 할 때는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쉽게 산화해서 활성 산소를 방출하지 않는 기름, 즉 해바라기 오일이나 아보카도 오일이 좋다. 코코넛 오일을 쓴다면 177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라면 210도 이하로 요리하도록 한다.

◆ 달걀 요리에 ‘채소 곁들이기’

채소 오믈렛이나 스크램블드 에그를 즐긴다면 채소가 다양하게 들어가는 레시피를 선택하자. 취향에 따라 토마토나 양파를 따로 익힌 다음, 나란히 놓고 먹어도 괜찮다. 달걀의 맛뿐만 아니라, 영양학적으로도 달걀과 잘 어울리는 채소가 바로 토마토와 양파이다.

김수현 기자

ksm78@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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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맴]

잘 읽고가요~

[dbxhdrlgks09]

달걀을 많이 먹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