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스마트폰용 OLED IT용 제품에서 유일하게 3%를 넘어선 것이 바로 스마트폰용 OLED다(45%). 스마트폰용 OLED는 한때 50%를 넘어 선적도 있었지만, 이마저도 최근 중국 업체들의 성장으로, 90%이상 스마트폰용 OLED 시장을 독점하던 삼성D의 스마트폰용 OLED비중이 해마다 줄어, 2025년엔 중국 업체들이 삼성D와 LGD가 생산하는 합친 수량을 넘어 설 것으로 보여, 2025년부터는 스마트폰용 OLED도 중국이 주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탓에 삼성D는, 스마트폰용 OLED를 '폴더블 OLED'로 차별화를 해나가려고 하였으나, 삼성D의 '스마트폰용 폴더블 OLED'가, 2023년 시장점유율이 50%미만으로 줄어든 반면, BOE와 티안마를 비롯한 중국 업체들은 2023년에 48.2% 점유율을 보였고, 2023년 4분기엔 중국 BOE에 폴더블 OLED 1위 자라를 내주면서, '스마트폰용 폴더블 OLED' 시장마저도 중국이 한국을 턱 밑까지 쫓아왔다. 결국 유일하게 OLED비중이 높았던 스마트폰용 OLED는, 중국의 거센 도전으로 제2의 LCD가 되어가고 있어, 팔아도 남는 게 없는 장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애플을 비롯한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OLED 대응으로 Micro LED 도입을 예의 주시하고 있어, Micro LED가 가격만 현실화 된다면, 스마트폰용 OLED는 Micro LED로 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④HMD/워치용 OLED 삼성D는, 차기 유망 디스플레이로, 'IT용 OLED'와 '스마트폰용 폴더블 OLED', 'HMD용 OLED(RGB-OLEDoS)'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삼성D는 R/G/B-OLEDoS를 현실화하기 위해 미국의 OLEDoS 전문 업체인 이메진까지 인수하였다. 하지만, 삼성D가 개발 중인 R/G/B 3색의 OLED를 사용한 RGB-OLEDoS가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지만, 설사 상용화가 된다고 해도 수율에 따른 가격이 문제가 된다, 그리고 떠 다른 문제는, RGB-OLEDoS가 MR/AR 헤드셋과 같은 2"내외의 초소형 제품에만 적용이 된다는 점에서 수요는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즉, 인수에 따른 투자 비용에 비해, 수요는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가령 MR/AR 헤드셋과 HMD용은, 무거운 것을 눈에 착용한다는 부담감과 영상이 눈앞에서 3D로 펼쳐진다는 점에서 어지러움 증으로 30분 이상 시청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또한 MR/AR 헤드셋에 필요한 부가 장비나 영상을 재생하기 위한 장비가 최고급 사양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온전한 영상 한편을 보기위해 ~천만을 들여야 한다는 점에서 현실적이지 못해, 시장성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해서 일각에서는 RGB-OLEDoS를 워치에 적용해서 수요를 늘리자는 지적도 있지만, RGB-OLEDoS도 결국 OLED이기 때문에, 내구성(번인현상/밝기저하) 문제는 피해갈 수 없다는 점에서 정지된 화면이 많은 스마트 워치 적용엔 한계가 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가격이다. 이번에 애플이 출시한 비전 프로가 W-OLED를 사용했음에도 비전 프로 자체 가격이 460만원이라는 점에서, RGB-OLEDoS는 최소 2배는 더 비쌀 것으로 보여,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해서 일각에서는 RGB-OLEDoS 대신 Micro LED를 적용해서 상용화 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해서 애플은 2026년부터 애플 워치에 Micro LED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만일 이 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이 되면, 애플은 자사 모든 제품에 Micro LED를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헤서 삼성D의 HMD/워치용 OLED는 시장성도 없지만, Micro LED가 상용화 되면, 꽃도 피워보기 전에 사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⑤차량용 OLED 전기차와 자율주행차가 가속화 되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자체가 비싸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비싼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내구성 문제가 있는 OLED는, 고정된 화면이 대부분인 차량용 OLED로는 그리 적합하지 않다. 해서 차량용 디스플레이 경쟁은, LCD와 Micro LED간 경쟁으로 치닫고 있지만, Micro LED가 아직은 사제품에 초고가여서, 틈새시장을 OLED가 가려하고 있지만,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99%이상 점유하고 LCD가, 성능과 다양성, 가성비를 앞세워 기득권을 지켜나가고 있다. 해서 차량용 OLED는, 주로 오너 간 정책 결정으로 일부 제품에 적용이 되고 있지만, 이러한 정책으로는 성장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특히 일부 차량 제조사들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탑재 비중이 커지면서 LCD(QLED/Mini LED)를 기반으로 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자체 개발 생산하려는 움직임까지 생겨나고 있어, 삼성D와 LGD의 차량용 OLED 진출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⑥투명 OLED 투명 OLED는, LGD가 주력으로 추진하는 사안이다. 반면 삼성D는 아직 투명 OLED에 대해선 특별히 공개한 것이 없고, 삼성전자가 이번에 CES 2024에서 투명 Micro LED를 공개하였지만, 소자 등이 대다수 대만산을 사용하였다는 점에서, 삼성의 투명 디스플레이 진출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가 공개한 투명 Micro LED는, 일반 Micro LED 조차 아직 온전한 상용화가 못되고 있어, 투명 Micro LED가 현실화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LG의 투명 OLED는 년 내에 상용화가 예상된다. LG는 2020년에 55" HD급 투명 OLED TV를 사이니지(상업용)용으로 출시하여, 중국에 일부 지하철에 홍보용으로 제한적으로 공급이 되었고, 중국 샤오미가, LGD의 투명 OLED패널을 적용해서 첫 '투명 OLED TV(55" HD급)'를 4만9천999위안(930만원)에 출시하였지만, 비싼 가격에 투명도가 떨어져(당시 50%수준) 시장형성엔 모두 실패하였다. 이후 LGD는 2022년에 97" 4K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공개하였지만, 상용화는 하지 못하였고, 이번 CES 2024에서 77" 4K 투명 OLED TV를 공개하여서, 년 내에 상용 출시를 한다고 밝혔지만, 시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77" 4K 투명 OLED TV도, 비싼 가격에 투명도(60%내외)가 떨어져, 단순 홍보 마케팅용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같은 77" 4K OLED TV와 77" 4K 투명 OLED TV를 나란히 놓고 보면 그 답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우선 77" 4K 투명 OLED TV가, 77" 4K OLED TV 에 비해 가격은 최소 3~4배는 비쌀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둘을 같이 놓고 보았을 때 화질 차이가 극명하게 들어나기 때문이다. 즉, 투명 OLED TV의 화질이, 투명도가 떨어져 마치 물 빠진 색감에, 화면 뒤에 보이는 배경 때문에 TV시청에도 지장이 생겨, 가정에선 TV용으로는 실효성이 없다. 물론 투명 디스플레이가, Micro LED처럼 내구성에 문제가 없고, 또한 투명도가 90%이상에 가격이 일반 LCD TV처럼 저렴해진다면, 일반 가정에서 거실의 창문 등에 배경 화면 띄우기용으로는 사용할 수는 있을 것이다(소비전력도 300W이내). 하지만, 이 정도 수준으로 투명 디스플레이(Micro LED)가 대중화 되려면, 적어도 10년 이상이 걸릴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