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프 10.1, 읽고 쓰는 기능으로 아이패드 일판매 추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10.1가 '읽고 쓰는'기능을 무기로 아이패드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 기능의 핵심 솔루션을 중소기업인 인프라웨어 (8,220원
50 0.6%)와 자회사 디오텍 (5,380원
140 2.7%)이 제공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전략적으로 출시한 ‘갤럭시 노트 10.1’은 '손안의 전자노트'를 표방하면서 다양한 문서 작업과 S메모을 활용한 노트 필기 기능을 자랑하고 있다. 학습용 및 기업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 일 판매량에서 아이패드를 추월했다.
인프라웨어는 갤럭시 노트 10.1에 Polaris Office를 공급, PC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MS문서 작업의 호환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메일로 주고받은 문서와 웹 서핑 중 다운로드 받은 문서,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에 저장된 문서들을 열람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했다. Word, Excel, PPT 등 다양한 문서의 편집이 가능해 글로벌 제조사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에 기본 탑재되고 있다.
디오텍은 디지털잉크 솔루션인 DioNote와 필기인식 솔루션인 DioPen기술을 활용해 'S펜' 기능을 끌어올렸다. 갤럭시 노트의 S메모는 실제 연필이나 볼펜의 느낌을 살려 간단한 메모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메모 내용을 필기인식 기능을 통해 텍스트로 변환할 수도 있다.
회사 측은 "화면을 둘로 분할해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스크린 기능’을 통해 폴라리스 오피스와 디오텍의 S메모 솔루션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며 "향후 교과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 교육용 단말 시장에서도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프라웨어는 지난해말 언어기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디오텍을 인수, 두 솔루션간 통합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프라웨어는 폴라리스 오피스에 디오텍의 필기입력 뿐 아니라 음성입력, 편집, 검색기능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