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4217 코드는 KPW이며, 기호는 일단 ₩이나 실생활에선 한글로 "원"이라고 쓴다.
그러나 국제적으로 사실상 종이쪼가리에 지나지않기때문에 미국달러나 유로화, 위안화로 전향한 인민들이 많다.
정확하게는 교통비나 쌀값같은 기초 생활비는 북한돈을 쓰기는 하지만 재산축적용으로 쓰기엔 인플레이션이 너무 심해서 외화로 저축하고 있는 것.
중국 자본이 많이 진출해있는 라선특별시는 장마당(=재래시장)에서도 중국 위안화가 일상적으로 쓰인다고 한다. 두부 한 모에 1위안 이런 식으로... 2013년 이후로 이미 장마당의 반 이상이 위안화로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2018년 중순에 들어서는 비공식적 달러 환율(암환율)이 1달러에 8000원선에서 안정되었다.
즉 1 USD = 1000 KRW (남한) = 8000 KPW (북한)
우리돈 1원이 북한에서 약 8원정도의 가치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북한에 관광오는 외국인들은 미국 달러나 유로화를 사용한다.
북한에서 가장 큰 화폐단위인 5000원은 2014년 발행돼 북한주민 월급의 평균치인 3000원보다 2000원을 상회한다.
평양대학교의 교수 월급도 4000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북한의 임금은 열악한 수준이다.
근로자의 월급보다도 큰 5000원권이지만, 이 돈으로는 쌀 1kg을 사는 것도 부족하다. 2012년 가격으로 쌀 1kg은 약 6500원이다. 밀가루 역시 1kg당 약 6400원으로, 5000원을 넘는 가격이다.
반면, 옥수수 1kg은 3900원이기 때문에 살 수 있으며, 5000원으로는 1개에 1000원하는 남새빵(야채빵)을 5개 사먹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돼지고기는 1만2500원으로 4개월치 모은 월급으로 먹을 수 있으며, 책가방은 1만6417원으로 5개월치 월급을, 운동화는 2만3917원으로 7개월 정도의 월급을 모아야 살 수 있다.
첫댓글 와...저렇게 임금 낮고 물가 높으면 어떻게 생활해ㅜㅜ
헐 처음알았어...
ㅠㅠ너무 맘아프다ㅠㅠ
헐ㅠㅠ 이래서고립이무서운거구나
물가가 너무 높은거 아냐?
심각하네
월급이 저렇게 적으면 어떻게 살아...?
엥?!...
월급이 저렇게 적은데 물가가 너무높아 ㄷㄷ.. 어떻게 살아
어휴
엊그제 이거 보고 신기했는데.. 2500원이 0.3달러;
헐 .....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