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은 날 위해 기다리지 않아.....
내가 세상을 향해 달려야만 해 ....
그저 난 엎드려 있기만 한다....
그런 나에게 아무도 일어나 라는 소리를 하지 않는다...
아무도.....내게...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흐른다...
이 세상에서 난 그저 존재감 없는 쓰레기일 뿐인건가?....
내가 지난 16년동안 학교를 다닌 이유는 친구들과...
그리고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한 거였는데..
그저 그러한 작은 소망을
이루고 싶었을 뿐인데.....왜...내겐...친구가 없는거지?.........
바보같이 눈물이 자꾸흘러 내렸다..,..
내가 말하면 웃어주고 네가 말하면 내가 웃어줄 수 있는 그런 친구만 있으면 되는데.....
나에겐 친구가 없다...
나에겐 부모도 없다...
나에겐 형제도 없다..
내가 알고있는 것은....난 부모에게 버림 받았고...난 친구도 없다는 것...
세상 사람들이 아무도 모른다....
나 라는 존재를 ...... 차라리 동물 취급받거나 미친년 취급을 받는다면 기분이 오히려 좋을지 몰라......
그러나 아무도 나에게 말을 걸거나 말을 걸으려고 하지 않는다...
난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친적도 없는 데.... 난 그 누구와도 친해지고 싶은 데..
세상 사람들이 아무도 모른다......나 라는 존재를....
1. 겨울내내 난 추위보다 외로움에 떨어야 했다. 숨이 멎을 것 같다..
차갑고 차가운 고요한 새벽녘 골목길 집집마다 굴뚝에선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아무도 걷지 않은 눈 내리는 골목길을 나 혼자 소리없이 걷는다...
아무런 소리도 들려오지 않고....
그저 차가운 숨소리와 한걸음 한걸음 걸을 때 마다 들려오는 내 발자취...소리외엔..
난 그 자리에서 멈췄다.....
가로등 불빛아래로 내리는 눈들은 광채를 띄며 흐날리고 있었다....
내가 이렇게 아무도 없는 골목의 가로등에 서 있었지만... 아무도 모를것이다......
이 짧은 골목길의 발자국이 나의 것이라는 걸...
내가 지금까지 걸어온 이 짧은 골목길의 발자국 조차도 나의 흔적이 될 수 없었다..
아무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골목길에 조용히 발자욱을 남기며 어두운 그림자 속으로 걸어갔다
아침이 되어 나의 발자국이 흔적이 외로이 남아있지만.....
나의 발자국 흔적은 다른 사람들의 발자국에 하나씩 지워지며.....사라져간다...
오늘도 조간신문을 돌리고 돌아온후 학교를 가기위해 바쁘게 서둘러야했다..
밥이고 뭐고 이러다 또 지각이다... 교복을 입고 달렸다....
겨울 바람의 칼날 같은 차가움도 내겐 문제가 되지 않았다.
10분 거리에 있는 학교를 항상 지각하기 일쑤였고..
오늘도 이렇게 달리기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차가운 숨을 헐떡거리며 뛰었다......
"콰당"
새벽녘 내린 눈위에서
넘어지고 말았다.
"꺅 아파.....아야..."
엉덩방아를 찧으며 소리를 질렀다..
주위의 등교하는 남학생들이 날쳐다보며 배꼽빠지게 웃으며 지나가고 있었다..
("다른 사람이 넘어지는게 그렇게 재밌을까......?")
난 성급히 일어나 교문을 향해 달렸다.....
겨우겨우 도착한 교문은 날 외면한체 굳게 닫혀있었다..
"어...오늘도 지각이네.... 헥헥,..헥.."
숨을 거칠게 쉬며 선생님께 혼나고 운동장을 가로질러 걸었다...
오늘은 눈이 내리는 바람에 신문을 빨리 돌릴수가 없었다.
애꿎은 겨울눈을 탓하며 교실로 향했다..
조용히 교실로 들어간다.....
반 아이들은 난로에 모여 이런저런 장난을 치며 시끄럽게 놀고있었다.
무엇이 좋은지 마구 웃어대는 모습에.....저절로 미소를 지으며 웃었다.
난로위에 오징어를 구우며 장난치는 아이들 책상에 엎드려 자고있는 아이하며..
그러나 모든게 내겐 희망사항일 뿐 이였다.
난교실로 들어갔지만 아무도 나를 쳐다보지 않았음을 인지 하고있다.
내가 조용히 들어와서 그런건 절대 아닌듯 싶었다....
아무도 나를 모르기 때문이다...
난 전학도 오지 않았고....
그렇다고 출석을 잘 안하는건 아니였다.
가끔 지각을 해서 문제지만... 왜 이렇게 아무도 나를 모르게 된거지....?
조용히 내자리에 앉았다...
수업 시작전까지 교실은 굉장히 소란스러웠고.....
난 창문밖을 하염없이 쳐다보고만 있는다....
삭막하게 변해버린 나뭇가지와 차갑게 식어버린 태양조차도 내 영혼을 동정하는 것 같아.....
무얼 바라며 무얼 원하는건 아니란걸 나 자신이 알고있지만..
나혼자 알면 무엇하리.. 아무도 날 모르는데..
날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을까 생각했다...
"그래 착한일을 하나씩 해보는거야..."
언제나 그 자리에 앉아 지켜보기만 하는 나는 더 이상 그 누구도 될 수가 없을 것 같다.
세상은 날 위해 기다려 주지않아.,.
이제 용기를 내어 내가 해야할 내가 해내야할 일들을 하나하나씩 찾아 보겠어...
그렇게 하나씩 바꾸어 가다보면 내게 좋은일이 생길지도 모르잖아..
난 남몰래 학교주변을 청소하러 다니며 학교뒤에 작은화단도 만들어 놓았고..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간후 난로에 기름을 가득 채웠고..
칠판을 깨끗이 닦아 놓기도 하였다..
작은 것부터 조금씩 바꾸어 나가는 거야....
점심시간 도시락을 못 싸오는 친구의 책상아래 빵과 우유를 갖다놓고 혼자 흐뭇해 하기도 하였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왔다...
오랜만에 따스한 봄날의 햇볕은 차갑던 나의 외로움마저 달래어 준다..
봄날의 햇볕을 만끽하고 있던중..
같은반 아이가 학원비를 잃어 버렸다고 난리를 피운다..
선생님은 우리중에 범인이 있다며....
단체로 벌을 주신다..
학원비를 찾지 못하면 집으로 돌려보내지 않겠다고 하자....
아이들은 모두 실망한 표정이 역력하다.
때론 범인이 누구냐는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며 빨리 자수하라는 식의 표정이다..
난 나가시려는 선생님을 불러세웠다..
"선생님....."
"사실은 제가 훔쳤어요...."
"그러니 아이들은 돌아가게 해주세요.."
아이들이 수군거리며 나를 쳐다 본다... 마치....도둑년 이라고 욕하는 것처럼 보인다..
다들...내게 따가운 눈초리와 욕을하고 증오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난 내가 써야했던 한달치 생활비를 그 아이 학원비로 주고 말았다..
다음날 아이들의 눈초리는 나를 무척이나 싫어하는 듯한 나를 저주하는 듯한 표정이였다..
어떤 아이는 나보고 들으라며 큰 소리로 말한다
"우리반에 도둑년이 있으니 불안해서 다니겠냐 "
난....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나 하나쯤 피해받는건 아무것도 아니니까..
그 이후로 친구들은 하나같이 나를 도둑년 취급을 했으며...
다른반 아이들도 그 소문을 듣고 나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기 일쑤였다.
속상한 마음에 내가 만들어 놓은 화단에 앉아 ......
말없이 작은 꽃을 쳐다보곤 했다.
졸린 눈을 비비며 아이들은 졸음과 싸움을 벌이고 있고
아예 대놓고 엎드려 자는 아이들도 태반이였다.
그런 아이들을 선생님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공부를 시키기 위해 교실뒤에 세워두신다..
그러나 내가 엎드려 있으면 아무도 날 깨우지 않는다..
그렇게 난 사람들의 기억속엔 난 아무것도 아무런 존재도아닌 아이였다..
"세상에 한사람라도 내 친구라면 난 행복해 죽을지도 몰라..."
"친구가 생기면 ......이세상은 행복한 세상일거야.."
몇일 전 부터 내 몸에 이상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자고 일어나면 항상 머리가 아프고 너무 졸리다....
토요일 방과후 난 아픈 머리를 감싸고 병원을 찾았다..
의사가 나에게 여러가지 검사를 해봐야 할것 같다고 하며
이곳저곳의 검사실을 돌아다니면 검사를 하게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검사를 대충 받은후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의사 선생님이 나를 불러 세우며
나에게 검사결과가 나올때 까지 몸관리를 잘 하라고 하신다.
무언가 미심쩍은 표정으로 날 쳐다보며 말을 하는 그에게서 난 왠지 불안을 느껴다..
설마 내가 큰병에 걸린건 아닐까? 에이..그럴리가 없어.,..
그나저나 머리도 아프고 너무 졸리는데.... 학교에 가기가 힘이 드네..
일요일은 하루종일 잠만 잤다....무언가 이상했다
잠을 자고나니 두통은 금새 사라졌다..
월요일 등교후...
난 하루종일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야했다....
안그러면 머리가 심하게 아프기 때문이다.
수업이 모두 끝나고...아이들이 돌아간 교실에 남아 칠판에 들판과 작은 꽃 하나를 그려 넣었다..
넓은 들판의 작은 꽃 하나는 내 모습인듯하다...
홀로 서 있는 작은 꽃하나... 칠판을 바라보며 아무 생각없이 그림을 그렸다..
아이들이 돌아간 교실은 너무나 평온해 보였다..
빈 책상들을 하염없이 쳐다보며 친구들을 생각한다..
시끄럽게 떠들며 때론 장난도 치고 때론 선생님께 혼이 나는 모습을
생각하며 피식 웃어보았다..
다음날 난 여지없이 혼자 등교를 하여 아무런 말도없이 내 책상에 앉았다.
운동장엔 공을 차는 우리반 남자아이들의 모습이 보이고
그 옆으로는 아이들의 등교하는 모습이 보인다. 너무너무 행복해 보였으며 즐거운 모습이다...
그러던중 우리반 남자아이가 차던 공이 2층 옆건물 옥상에 올라가 버리고 말았다.
자주 이런일이 발생 하는건 아니지만...그 곳의 공을 찾는 방법은 없어 보였다..
그 건물은 이미 오래전에 닫혔으며... 옥상으로 올라갈 방법도 없었다.
남자 아이들은 아쉬워 하며 교실로 들어왔다..
아쉬운 표정들이 역력하지만 어쩔수 없다라는 식으로 다들 자기 자리에 앉아 제각각 할일을 하기 시작한다...
수업이 모두 끝난후 아이들이 돌아가고 난 그건물을 쳐다보았고.
그 건물의 뒤엔 커다란 나무가 붙어있어 잘하면 옥상으로 올라갈수 있을것 같았다..
하지만 그곳을 오르려면 큰 용기가 필요할 것 같다...
남자 아이들의 실망한 얼굴을 기억하며 난 그곳을 오르기로 결심하고 그 곳으로 향했다...
"이까짓 나무쯤이야 ..."
용기를 내어 나무에 올라가기 시작한다.
2미터쯤 겨우겨우 오르던 나는 힘이 빠지기 시작한다...
갑자기 두통이 밀물처럼 나의 뇌를 자극한다...
머리가 깨질것 같았고 온몸엔 기운도 없었다.
순간 어지러움을 느끼고 세상이 거꾸로 보이고 있었다..
난 그렇게 2미터쯤 되는 높이에서 그대로 떨어져 버리고 말았다.
온몸의 극심한 고통이 나를 괴롭히며 금방이라도 죽을것 같은 느낌이 든다..
다리에는 감각이 전혀 없었고..
찢어질듯한 고통에 정신을 잃고 말았다..
한참을 기절한 것 같다..
얼마나 지났을까... 정신을 차리자마자 다시 극심한 고통이 찾아온다...
살며시 눈을 떠보니 밝은 빛이 내눈을 자극한다..
옆에 영어선생님께서 의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아...나를 병원까지 데려오신 분이 영어 선생님이신가 보다..."
난 두명이 대화하는걸 엿듣기는 싫었으나 결국엔 자연스레 내 귀에 그대로 흘러 들어왔다.
그 대화는 나에대한 이야기였다.
"선생님 그럼 이아이는 어떻게 되는거죠?"
"일단 극심한 두통에 잠을 자지 않고 근육을 계속해서 쓴다면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수도 있습니다...
" 이건 또 무슨 말인가?......생명에 위험???
나무에서 떨어졌는데...왠 두통에 근육을 쓰면 내가 죽는다는 거지..???
무언가 잘못됐어... 의사는 계속 말했다..
"이아이의 병은 로스토프증후군 이라는 희귀병의 일종입니다...
발병률이 100만명 중에 1명꼴로 발병하기 때문에 자료도 거의없는 희귀병이죠..
이병에 걸리면 하루에 22시간 이상 잠을 자야 하는 무서운 병입니다....
이 병에 걸리면 근육을 사용 할 때 몸에서 독소가 나와 뇌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되기 때문에 머리가 상당히 아프고 늘 두통에 시달릴겁니다.
이 두통을 낫게 하려면 잠을 자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몸의 근육을 계속 사용하게 된다면 죽음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죠.....
정말 어린나이에....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의사의 안타까운 표정에 선생님도 놀란듯 의사와
누워있던 나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안타까운 표정으로 날 쳐다보던 선생님과 의사를 뒤로한채..
나의 영혼은 깊은 나락속으로 빠져드는 것 같은 착각이 일으킨다..
내가.....내가.....희귀병?
거짓말......말도안돼....도데체...이건 머지??
꿈인가?....
16년을 살아오면서 남에게 피해도 끼치지 않았고 나쁜일도 하지 않았는데..
무슨 헛소리야.....다 개헛소리야..그런말 집어쳐..."
나무에서 떨어져 다친 고통따위는 느껴지지 않았다.
내가 죽는단다.....22시간 이상 잠을 자야하고 평상시했던 작은 일조차도 내겐 이제 큰 일이 되어 버리는 거야?
왜 내가.....이런 말도 안돼는 병에 걸리게 된거지?
"이건 꿈일거야....... "
애써 현실을 거부해 보려고 해도 이건 현실임을 직시해야만 했다.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누워있던 내 얼굴의 양쪽으로 눈물이 쉴새없이 흘렀다.
내가 해왔던 지난 날의 일들이 부질없이 느껴졌다...
세상의 그 어떤 사람도 내가 죽는다면 슬퍼하지 않을거야..
아무도 날 모르니까.....나의 존재를....이젠 친구따윈 필요없어...
날 위해......살거야 ...흑흑흑....
난 침대에 누워 흐느끼며 세상을 원망하고 하늘을 원망했다...
수백번...아니..수천번.....
그렇게 난 내가 걸린 희귀병의 존재를 부인할 수도 없게 되었고,
나약한 인간일 뿐이였다.
한동안 병상에 누워 멍하니 천정을 바라보았다.
난 그동안 무엇을 한거지...난 앞으로 죽는건가...진짜 죽는건가?
친구를 만들지도 못했는데 ...
세상에 나를 알리지도 않았는데...이대로 허무하게...?
몇일내내 내가 누워있는 병원에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외로운 생각보다는 내몸을 보살피지 않은데 대한 원망과 슬픔밖엔 느낄수 없었다..
병상에 누워 손가락을 허공에 대고 반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씩 적어갔다..
나는 기억하고 그리워 하지만...아이들은 날 생각이나 할까?
내가 죽는다면 아무도 신경쓰지 않을거야......
새벽녘 희눈에 남긴 내 발자국처럼 말이야...
아무도 모른다... 내가 누구이며...어떤 아이인지..
녹아내리는 하얀 눈은 다른 사람의 발자국을 비춰주지만...
난 그 누구도 비출수 없는 하찮은 사람일 뿐이다...
때론 하늘과 세상을 원망하지만..
그 모든것은 내 책임이기도 하다..
작은 꿈들조차 간절히 원했지만 ... 용기가 없었던 나의 과거,,...
세상에 외로운건 없다.
그저 아쉬움만 남을 뿐이다.
그저 인간의 작은 생각일 뿐이고...
우리가 무엇을 하든 어떤 사람이 무엇을 하던간에..
그 사람의 생각일 뿐이고 나의 생각일 뿐인 것을..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아픈 머리를 감싸며 신음하고
잠을자고... 깨어있을수 있는 시간은 2시간 ...
이제 무엇을 생각하는지 조차도 모르고 현실인지 꿈인지 알 수가 없다....
날 위해 한번만 웃어줄 수 없어?........
2시간 이라는 시간....내겐 너무 소중해......친구보다....가족보다....
난 알고 있었어... 외로움은 내가만든 환상일 뿐이라고...
나를 더 아끼고 더 사랑하면 좋았을 텐데..
현재의 고통이 내겐 그저 지나치는 미련일 뿐......
나와 나의 관계를 생각해 보신적 있나요?
위 이야기는 2006년 로스토프 증후군으로 세상을 떠난 16살 박미혜 학생의 일기를 재구성하여 쓴 글이며
박미혜 학생은 고아원에서 자랐으며 평소 말이없었고 늘 혼자다니는 수줍음이 많은 아이였다고 한다.
일기를 읽은 반친구들은 이 소녀의 따뜻한 마음을 알고 슬퍼했지만..
정작 자신들은 그녀에게 해준게 없다며.... 그녀의 화장된 유골 앞에서 물릎을 꿇으며 용서를 빌었다.
그녀가 꾸며놓은 작은 화단에는 그녀의 반친구들이 심어놓은 꽃들이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듯 고개를 떨구며 그녀를 추억한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리고 내가 무관심한 사이에 우리의 주변에서는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우린 너무 자기자신만 생각하며 사는지도 모른다.
다른사람이 무엇을 하건...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 이기주의적 세상에서 우리는 이미 외톨이 일지도 모른다.
첫댓글 우왕 ㅋ 굳 ㅋ
넘 가슴이 아프네요. 우리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