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전 발발 1주년, 소련군은 독일의 침략을 막아내고 반격에 성공해냅니다. 또한 이탈리아를 제외한 모든 동맹국들을 축출해내는데 성공하지만, 앞으로의 전황은 생각만큼 밝은 것은 아닙니다. 독일국방군의 강력함은 여전하고 독일 기갑부대가 뜨면 돌파가 돈좌되고 진격이 지체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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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영내에 진입을 시도하는 소련기갑군>
소련군은 독일의 전쟁 지속가능성이 이미 상실되었다고 판단, 베를린 레이스를 위하여 전 전선에서 여름공세를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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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공세: 루마니아-헝가리 탈환>
전략적 후퇴와 함께 봄에 빼앗긴 루마니아-헝가리 지역을 탈환할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기갑부대의 기동에 루마니아 전선을 방어하던 십수개의 독일군 사단은 와해되버리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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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공세: 베를린의 문을 두들기다>
모든 전선에서의 파상적 공세앞에서 독일군은 후퇴를 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독일군은 더이상 소련군의 진격을 막을수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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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히틀러 사망>
이벤트로그를 못봐서 암살이 된것인지 자살을 한것인지는 잘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히틀러는 죽었고 괴링이 히틀러의 뒤를 이었다는 것입니다. -.- 원래 히틀러가 죽으면 누가 국가원수, 정부수반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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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로 진격>
독일은 히틀러가 죽고 확장동원령까지 선포된 막장 상황이었지만, 독일동부에서 쇄도하는 소련군을 어느정도 저지하는데 성공해 냅니다. 그러나 남부의 소련 주력군들은 도저히 막을수 없었고, 소련은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진공계획을 수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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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독일군을 상대하다가 이탈리아군을 만난 소련군>
독소전하면서 느낀건데, 독일군에 비하면 이탈리아나 기타 2류국들 군대는 물군대나 다름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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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항복>
북이탈리아를 조금 손봤더니 이탈리아는 허무하게 항복을 해버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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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틸라 작전: 비시프랑스의 종말>
독일이 소련 간지판도 만들라고 비시프랑스를 합병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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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전투>
드디어 소련은 베를린을 공략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이제 독일군은 모든 전쟁역량을 상실하였고, 더이상 저항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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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슨 붉은 물결!>
DHR에서 한가지 불만사항은 독일의 항복이벤트가 없다는 겁니다. 소련의 항복, 영국의 항복, 미국의 항복 다있는데 독일의 항복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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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is RED!>
유럽은 붉게 물들었고, 나치스의 잔당들은 독일 본국을 떠나 노르웨이에서 항전하는 추태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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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항복>
독소전 발발 약 2년만에 악의 제국 독일을 물리쳤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유럽 교통정리와 영-미 부르조아들을 타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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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 독소전 사상자 통계>
아마 독소전 이전 독일의 인명피해는 100만명 이하라고 판단, 독소전으로 죽은 독일군의 수는 약 970만명으로 예상됩니다. 독소전으로 죽은 소련군은 680만 정도입니다.
사상자 970만 : 680만
교전비 1: 1.4
독소전 기간 : 약 700일
일일 독일군 손실 : 1만 3800여명
일일 소련군 손실 : 약 9700여명
독소전 기간 일일 죽은 군인수 : 2만 35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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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인민공화국을 수립하다>
동맹국이 별로 튼튼하지 못한 소련에게 강력한 우방국의 존재는 기술개발과 같은 측면에서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또한 서유럽의 괴뢰국들은 미국의 핵공격으로부터 좋은 방패가 되어줄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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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연방을 수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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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민주공화국(GDR)을 수립하다>
이렇게 만든 3개의 우방국들은 나중에 있을 3차세계대전에서 미국의 핵공격의 총알받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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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른 소련의 7월의 폭풍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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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륙진출의 야망을 저지하다>
독소전을 했던 스트레스에 비하면 정말 어린아이 손비틀기급의 전투였습니다. 그냥 기갑부대로 우클릭만 했는데도 빗자루 쓸듯이 쓸려나가는 관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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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동맹을 맺다>
100%길래 맺어봤는데, 국공합작 상태라서 국민당도 같이 동맹이 되더군요. -.- 원래는 공산당하고만 동맹맺고 장제스를 털려고 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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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스패인 침공>
지중해의 눈엣가시인 지브롤터를 먹기위한 포석을 두기위해 스패인을 침공합니다. 생각해보면 그냥 스패인 먹지말고 모로코 쪽에서 공수강습으로 지브롤터를 먹을껄 그랬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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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 공산정권을 수립하다>
동폴란드 땅과 동프로이센이 국민지역이 되는 이벤트가 발동됩니다. 첫번째는 폴란드+옛독일 동부지역을 폴란드로 독립시키는 것이고, 두번째는 폴란드쪽 영토 몇개 더 국민지역 만들고 폴란드 독립 안시키는 거죠.
막상 폴란드 이벤트를 보고나니 GDR도 따로 이벤트로 만들수 있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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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인에 괴뢰정부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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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대륙에 홀로 중립을 외치는 스위스를 짓밟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연합국과 전쟁상태가 되더군요. -.-괴뢰국중에 하나가 전쟁을 건 것일수도 있는데
아무튼 갑작스럽게 원치않던 연합국과의 전쟁이 일어납니다. 원래 선전포고와 함께 모든 것을 쓸어버리려 했지만 계획이 모두 어긋나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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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 전선: Mechanized Wave>
전쟁이 터지자 부랴부랴 극동전선에 배치되었던 기동부대들을 재배치하여 중국대륙 공세를 시작해줍니다. 재배치되는 1달여동안 소련은 아무런 행동을 취할수 없었지만, 소련의 기계화 공세 앞에선 제아무리 영-미라 해도 버틸수 없을 겁니다.
지금 혹시 석유비축량이 보이시나요? 263k나 있던 석유비축량이 시간의 흐름과 함께 어떻게 변화되는지 관찰하는 것도 재미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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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개전으로 준비가 안된 지브롤터는...>
으아... 그유명한 지브롤터 백만대군입니다. -.- 애초에 미리미리 병력 만들어놓고 한번에 밀었어야 했는데, 연합국 병력이 지속적으로 충원되면서 이런꼴이 되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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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이란이 연합국이여서 재배치가 되는데로 이란을 먹고 인도까지 달린 모습입니다. 스샷은 생략되어 있지만, 이란방면군은 찢어져서 절반은 중동으로 배치되어 이라크-이집트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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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전선>
이때부터 석유비축량에 압박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개전한지 거이 1년만에 263k가 넘던 석유가 100k이하로 줄어든 모습입니다. (...) 전시라고 석유를 안만든것도 아닐텐데, 이만큼 소모된건 그만큼 소련의 기계화비율이 무진장 높다는 걸 뜻하는 거죠. 이후로 생산중이던 기갑, 기계화 사단을 전부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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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요새 지브롤터>
중간에 핵도 한방쏴봤지만, 고작 핵한방에 어떻게 될 수준이 아니더군요. 결국 고착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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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롤터에 88만을 배치한 영국의 최후>
에딘버러 상륙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나자 영국본토에 쇄도하는 30만 기갑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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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항복, 잉글랜드 공화국 성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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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프랑스,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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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공격 보고서>
네 역시 괴뢰국을 핵방패로 만든것은 유효한 판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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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군이 사라지자 잔당만 남은 지브롤터>
영국의 항복이벤트 이후에 미국이 남은 영국의 잔여영토를 합병하게 되는데, 이때 영국군 병력은 모두 소멸하게 됩니다. 이제서야 지브롤터를 함락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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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전선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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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풍 상 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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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석유는 현지 약탈로 수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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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항복 요청 -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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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메리카 교통정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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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가 끝난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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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항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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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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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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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련에 항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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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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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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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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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국 소멸>
1951년 3월, 세계를 정복하다.
P.S. 역시나 소련이든 독일이든 독소전이 제일 재밌네요 -.-;
첫댓글 ㄷㄷㄷㄷ
정글, 산, 늪지대를 기계화부대로 어떻게 저렇게 빨리 다니시지;
저는 독일로 플레이하던 중에 히틀러 암살 이벤트가 떴는데,
제 경우에는 괴링이 아닌 괴벨스가 국가원수가 되더군요.
엄청잘하시내여
전 기동전을 잘못하겠더군요 포위하려다 역포위당하는 수준..
오오, 핵방패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