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란드 출신 작곡자이자 가수
"Michael Holm"이 1974년
곡명 "Traenen Luegen Nicht"으로 발표한 곡
1975년에는 이곡이 아르헨티나 영화
"Nazareno Cruz Y El Lobo(The Love Of The Wolf )"의
메인 테마 연주곡으로 삽입 되었으며
또 1976년에는 곡명 "When A Child Is Born"으로 영어 번안하고
가수 "Johnny Mathis"가 발표하여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는 등
영화와 함께 한국을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로
조명을 받으며 흥행가도를 달리게 되었다.
이 곡은 특이 하게도 원곡과 번안곡 그리고 연주곡 까지 모두
잘 알려져 사랑받고 있으며
영어 번안곡 "When A Child Is Born"은
발표 가수가 "Johnny Mathis"이지만
이후 원곡 발표자 "Michael Holm"이 부른 곡과
"Boney M"이 부른 곡도 나와 있다.
"Michael Holm"은 본명이 "Lothar Walter(로타 발터)"이다.
1943년 7월 29일 폴란드 [Szczecin(슈쩨찐)]에서 태어나
3년후 가족과독일의 바이에른 주에 있는 에를랑겐에 이주하여 정착하게 된다.
1959년 부터1965년까지 학창 시절을 보내며
병행하여 작곡, 연주, 공연 활동을 하였다.
이후에도 "Michael Holm"은 다양한 수완을 발휘하여
작곡자, 가수로 활동하고
또 공연기획사, 음반제작사로 흥행에도 성공하며
수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전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가난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원색적인 사랑과 저주 숙명을 바탕으로
펼쳐낸 만화같은 영화로써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늑대로 변하는
나자리노라는 늑대 청년의 사랑과 슬픔이
달빛 아래 처연하도록 아름답게 묘사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 이 마을에서는
일곱 번째로 태어난 남자아이(호세 카메로 扮)가자라나
사랑에 빠지게 되면 보름달이 뜨는 저녁엔
늑대로 변한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가난한 소치기의 일곱 번째 아들로 태어난 나자리노는
악마의 저주를 받아
몽정을 시작할 무렵이 되면서 매달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늑대가 된다.
그는 이 숙명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그는 금발의 소녀 크리셀다(마리나 마가리 扮)와
뜨거운 사랑을 하게되고 어느날
악마로부터 크리셀다를 단념하면
저주를 풀어주고 금은 보화를 주겠다는 제의를 받는다.
''나는 사랑을 선택하겠소'' 악마의 유혹과 시험을 물리친 그는 결국
늑대가 되고 그 늑대가 나자리노임을 알고 사람들의 총을 대신 맞아 죽은
크리셀다 그리고 크리셀다의 뒤를 따라
총탄에 맞아 죽는 나자리노.
그는 사랑하는 크리셀다와 함께 천국으로 간다.
그리고 아직도 악마의 대사
''나자리노 천당가거든 나를 해방시켜 주십사고
하나님께 부탁을 좀 해주게''
이 영화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기억에 남을 만한장면으로는
나자리노가 저주를 받던 그날의 흐린 날씨와 회오리 바람
그리고 나자리노가 사랑했던 금발 머리의 청순한 크리셀다.
늑대인간을 쏜다며 마을사람들이 준비하였던
은 탄환의 반짝임과
나자리노를 감싸주던 할머니. 끊임없이 고뇌하던 악마가
나자리노를 이해할 수 없다며
쓸쓸히 돌아서면서 시종에게 ''도대체 사랑이 뭐지'' 라고 묻는 장면 이다.
악마에게도 심장이란게 있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인간적인 악마의 모습으로.....
첫댓글 추억의 노래 오랜만에 들어보니
넘 좋습니다
선곡 감사합니다
지금도 보기가 그리 쉽진 않지만
70년대 우리에게 무척이나 생소했던
아르헨티나의 이 영화가 개봉과
더불어 큰 인기를 끌었고 이 영화의
주제곡은 몽환적 이면서도 애절한
분위기의 멜로디 덕분인지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와 곡 이기도
합니다.
세월이 많이 지난 곡 이지만 아직도 마음에 남는 음악 입니다..
가야님!.
건강과 함께 좋은 날 보내십시요.
솔체님~
When Child Is Born
참 즐겨 들었던 곡이네요
잘 듣고 갑니다
건강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아르헨티나의 전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가난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사랑과 저주 그리고 숙명을
바탕으로 펼쳐낸 만화 에서나 볼수 있는 영화 였지만 뜻은 깊었습니다.
이 곡을 만든 Michael Holm은 작곡자,
가수로 활동 하고 또 음반제작사로도 성공한 분 입니다.
시인 김정래님!
댓글 감사 드리고 좋은 날들
이어 가십시요.
어서 건강 회복 하시구요.
아르헨티나를 배경으로한
영화를 보기가 쉽지는 않은데
추억의 노래를 올려주셨슴니다.
바자리노가 저주를받던 그날의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악마의대사도 지금까지 선명하게
뇌리에 남아있네요.
잘듣고 갑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바람니다.
영화 " 나자리노'' 하면 항상 음악부터
생각 날 정도로 음악이 정말 걸작 이라는 생각 입니다.
젊음이 있었던 시절 무척이나 즐겨 듣던 노래 였습니다.
세월이 많이 지나갔지만 들을때 마다 여주인공과 악마의 슬픈 모습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갈수록 험한 세상 때로는 이런 순수한
영화도 우리에게는 마음 깊숙히 남아 있기에 말입니다.
선배님!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고맙습니다.
낙엽이 떨어져 뒹구는 이가을에 나자리노 OST 를 들으니 쓸쓸함이 가슴에 뭉클 다가옵니다
오랫만에 들어봅니다
해설까지
솔체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곡 이기도 합니다.
Michael Holm의 부드러운 음성이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우리 마음에
남아있는 곡 이기도 합니다.
늑대 인간의 슬픈 비애가 사랑의
상징 처럼 울림이 남는 곡
선배님!
댓글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