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경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바벨을 놓지 않는 모습으로 전 국민에게 감동을 안겨 준 역도 국가대표 이배영 선수가 네티즌이 선사하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배영 선수는 지난 3일 진행된 ‘네티즌 응원 메달 전달식'에 참석해 이배영 선수를 응원하는 글을 올려 준 네티즌으로부터 금 18.75그램(5돈)의 메달과 응원 메시지를 담은 보드판을 직접 전달 받았다.

다음이 후원한 <I Love Olympic Games>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네티즌 응원방'은 안타깝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거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준 선수들을 네티즌이 직접 응원하는 공간이다. 특히 5000명 이상의 응원 댓글을 얻은 선수에게는 금 5돈의 메달이 증정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모았다.
이배영 선수가 투혼을 발휘한 지난달 12일, 하룻밤 사이에 10개 이상의 응원방이 개설되었다. 1만 5천명 이상의 네티즌이 이배영 선수 응원 댓글에 참여하며, 네티즌 응원 메달의 첫 번째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이배영 선수는 “국민의 성원에 메달로 보답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었지만, 끝까지 응원해주신 많은 네티즌을 비롯해 삼성과 다음에 감사 드린다”며, “올림픽 시상대에 올랐던 것 보다 더 벅차고 떨린다. 이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직접 메달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 김형민(대학생,블로거)씨는 “금메달 보다 더 값진 경기를 보여 준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네티즌이 마음이 하나 되어 전달하는 이 메달이 올림픽 금메달 못 지 않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 ▲금메달 리스트 못 지 않게 감동을 줬던 여자 핸드볼 대표팀 15명, ▲1점 차로 은메달에 그친 양궁의 박성현 선수, ▲귀화해 대한민국의 대표선수가 되어 활약해준 탁구의 당예서 선수 그리고 ▲여자역도 53㎏급에서 은메달을 딴 윤진희 선수가 많은 네티즌들의 응원 속에 네티즌 금메달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다.
이들 주인공에 대한 순금 펜던트 증정은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4일, 나머지 선수들의 경우 다음 주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I love Olympic games>캠페인에 참여한 '츄릅'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이번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가장 빛난 것은 진정한 올림픽의 정신을 보여 준 선수들의 땀방울과 이에 대한 지지를 아끼지 않은 네티즌의 성원이었다"며 "이러한 성숙한 응원 문화가 앞으로도 계속 되길 바란다"고 응원 댓글을 남겼다. |
첫댓글 이제 나도 자랑스러운 일만 올릴겠습니다.
그래요. 아들님, 든든하군요. 출석부
도 해주세요


우리엄마아들님, 언제나 글올려주시고 관심가져주심에 감사드리며 코스모스핀 이가을날에 두류공원산책도 게을리 하지 마시길 바래요
어머니 건강은 좀 어떤지요
변치않는 근혜님사랑이 아름답습니다. 

지금 두류공원은 더워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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