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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게시판 호리 반칙에 대한 짧은 생각...
트로이의 허드슨 추천 0 조회 698 07.05.16 12:40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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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5.16 12:48

    첫댓글 축구와 농구는 경기내내 몸을 부딪히는 경기잖아요.. 야구랑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오리 반칙은 전 그냥 신경질적이고 매너없는 파울로 보입니다만 -.-;; 저는 프로근성이라고 미화시키면서 저런 파울을 용납하지 못하겠네요. 최소한의 동업자 정신은 내버린듯한 플레이가 최강팀이라 일컬어지는 특정 팀에서 시리즈 내내 나오고 있으니 그 팀을 도무지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글은 조심스럽게 쓰셨지만 결국 스퍼스의 행동은 승부근성이다. 선즈가 이런 위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 라는 논조는 스퍼스에 면죄부를 준다고 밖에 보이지 않네요.

  • 작성자 07.05.16 12:55

    프로근성은 미화가 아니죠. 프로근성은 돈 받고 보여줄 수 있는 모든걸 보여주고 소속한 팀을 승리로 이끄는겁니다. 동업자 정신보다는 경쟁자의 입장으로 임하는게 프로이고 비지니스입니다. 이기고 지는 것보다는 참가하는데 의미가 있다는 올림픽이나 아마츄어하고는 다릅니다. 그리고 제가 스퍼스에 뭔 면죄부를 줬나요? 스퍼스가 죄진겁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호리가 그렇게 파울까지 심하게 하고도 진 것에 대해서 몹시 한심하게 생각하고 선스의 투혼을 존중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회원들이 무슨 권한으로 한 팀의 유죄여부를 가린다는지 우습다는 느낌만 듭니다. 게임 즐기는 팬이 아니라 리그를 맘대로하는 커미셔너라도 되는것 같군요.

  • 07.05.16 12:59

    '동업자 정신보다는 경쟁자의 입장으로 임하는게 프로이고 비지니스입니다.' 라는 말씀엔 공감은 못하더라도 관점의 차이라 보기 때문에 수용 가능하지만, 커미셔너는 리그를 맘대로하고 팬들은 즐기기만 해야하는 것은 아니죠. 회원들은 팬이고, NBA가 비지니스라면 우린 소비자입니다. 당연히 불평도 할 수 있고 불평도 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이 뭉쳐서 더욱 큰 목소리도 내는 것은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07.05.16 13:07

    소비자들이 뭉쳐서 한 팀을 욕하는건 건전한 소비의식이 아니라고 봅니다. 차라리 이번 판정에 대한 불만이나 아니면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은 해당한다고 봅니다만 보웬과 호리만으로 스퍼스가 아주 질이 안 좋은 팀 수준으로 취급받고 또 그런 여론을 스스로 믿고 만드는 사람들은 팬도 아니고 소비자도 아니고 말그대로 불평분자 수준에만 해당한다고 봅니다.

  • 07.05.16 13:13

    돈 받고 보여주지 말아야 할 것을 보여줬네요 어제의 오리는. 면"죄"부라는 말이 거슬리셨으면 다른 말로 바꾸죠(사실 저는 죄라고 생각합니다). 합리화 정도?

  • 07.05.16 13:11

    저는 스퍼스 욕하라고 하고 있는게 아니라, 팬에게 리그 상황에 대해서 발언할 권리가 없으시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길래 제가 위에 단 댓글의 내용대로 그 부분에 대해서만 말씀드리는 것이니 확대 해석하지는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 작성자 07.05.16 13:18

    저도 마찬가지로 호리를 변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어떤 방식이던지 플래그런트 파울은 권장사항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호리가 그 반칙 하나만으로 선스를 일부러 곤경에 빠뜨렸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고 또 이전 보웬의 더티플레이와 결합해서 스퍼스 자체가 천하의 거랑말코같은 팀으로 취급받을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설사 호리가 정말 우승에 눈이 멀어서 내쉬를 아예 부상시킬 작정으로 그랬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호리랑 소주 마시면서 속내 터넣고 호리한테 자백받지 않는 이상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모르는 사실에 대해 함부로 입을 열수는 없지 않습니까.

  • 07.05.16 12:52

    문제는 차라리 쌍방 폭행-즉 싸움이면 몰라도 헬멧을 포함해 우스꽝스럽게 보일정도로 보호장비를 착용하는 NFL이나 NHL에서도 패싸움이 벌어져도 마땅할 바디체킹을 아무런 보호장비도 착용하지 않는 NBA에서 무방비의 선수에게, 그것도 부상 전력이 있으며 체격도 압도적으로 작은 선수에게, 또한 광고판을 향해서 내팽겨쳤다는 점인데.. 이게 과연 투지를 불싸지르는 행동, 혹은 심리전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아니면 설마 상대 선수를 의도적으로 부상 입혀서라도 이기면 된다는 것이 프로근성이라는 의도로 쓰시진 않았겠죠?

  • 07.05.16 12:54

    동감 프로근성으로 미화하기에는 심하게 오버죠..

  • 작성자 07.05.16 13:04

    상대 선수를 의도적으로 부상 입히려고 했다는 것은 사실 저도 모르고 님도 모르고 호리만 아는거지요. 저는 단지 그런 의도가 보였다고만 생각합니다. 그리고 프로근성이란게 뭡니까? 바로 자신이 아닌 이상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던 자신의 의도는 최대한 감추고 승리를 가져가는게 프로근성입니다. 프로근성에 도덕성이나 양심이 결부되지는 않지요. 그런건 아마츄어나 친선게임 아니면 올스타전에서나 찾으면 되는겁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프로근성은 결코 미화가 아니라 리그에서 살아 남기 위한 일종의 필요악입니다.프로근성이 미화라면 그런거 없는 사람은 자신의 소신에 따라 일부러 포기한 것이 됩니다.

  • 07.05.16 13:08

    자신의 의도를 감추고 승리를 가져가는게 프로근성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트로이님이 말씀하신게 프로근성이라면 골프에서 다른 사람 모르게 공을 살짝 움직이고 쳐서 우승을 했다고 하면 그것도 프로근성이 되어야한다고 생각되네요.

  • 작성자 07.05.16 13:14

    근스//참 우스운 비유를 잘못 드시는군요. 님이 든 골프 예는 명백한 규정 위반이지만 호리가 악질반칙을 한 것은 규정 위반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 반칙의 의도와 이유를 호리가 감추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왈가왈부할 바가 아니라는겁니다. 님의 글에 대한 댓구는 앞으로 생략하겠습니다.

  • 07.05.16 13:16

    저는 오리가 의도적으로 부상을 입히려고 파울을 저질렀다고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타 스포츠와의 차이점과 정황에 대해서 나열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부상을 입히려는 의도를 가져도 그것이 정당화 될 수 있는지 여쭈어봤을 뿐입니다. 도덕성과 양심보다 프로근성이 우선시 되는지는 관점의 차이이니 단정적으로 말씀하실 부분이 아닌듯 싶습니다.

  • 07.05.16 12:57

    이 모든게 보웬때문입니다 만약 보웬이 스퍼스가 아니였으면 이렇게 확대될 문제도 아니였을것입니다 제이슨 리차드슨이나 배런 데이비스 모두 칩샷 또한 부상이 염려될 거친 파울이엿씁니다 미구라지 한마리가 팀 또한 프랜차이즈 전체를 말아먹고 있습니다 꽃뱀 하나가 가문 하나를 콩가루로 만들어 버리는드한 느낌이네요

  • 07.05.16 13:01

    제이리치나 배런도 분명히 욕먹을 파울을 저질렀습니다만, 오리의 경우와 똑같진 않다고 봅니다. 오리는 그 파울 자체와 상황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사후의 징계 때문에 더욱 이슈화 되고 있으니까요. 오리의 사건이 부풀려지는 것은 보웬 탓이기도 하겠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사무국의 판단 때문이겠죠.

  • 07.05.16 13:03

    사후의 징계는 사무국의 결정이지 스퍼스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거 아니지 않습니까

  • 07.05.16 13:17

    저는 스퍼스와 관계가 있다거나 스퍼스 잘못이라고 이야기한적이 없습니다만.. ; 그저 오리 문제가 이슈화되는 이유에 대해서만 말씀드린 것입니다.

  • 07.05.16 13:28

    오리 문제가 이슈화 되는 이유가 스퍼스이니 더더욱 그런 거겠죠 단순히 아마레가 출장 정지를 당해서 이런 이슈가 된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어쨋던 그들은 룰을 어긴거고 룰에 의해 정지를 당한거니까요

  • 작성자 07.05.16 13:11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개개인은 이번 일을 가지고 무슨 말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생각을 할 수도 있고 또 스퍼스가 천하의 몹쓸 팀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반대로 스퍼스 팬들은 아마레와 디아우의 징계는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커미셔너가 스퍼스편을 든 것도 아니고 또 선스 두 선수가 선을 안 넘은 것도 아닙니다. 던컨도 선을 넘었는데 아무런 제재도 없다면 그건 스퍼스에 유리한게 아니라 커미셔너가 판단미스를 한거나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다른 규정이 있는겁니다. NBA규정을 꿰차고있는 분이 과연 여기에 계시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저도 아는 것보다 모르는 부분이 훨씬 더 많구요.

  • 07.05.16 13:19

    스퍼스에 유리한 판단을 내린 것인지 판단미스를 한 것인지는 확언할 수 없는 문제지요.

  • 07.05.16 13:14

    "프로근성"이라는 말을 좀 다르게 인식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프로근성이라는 말을 저 상황에 대입시키면 "미화"가 나오네요.

  • 07.05.16 13:20

    룰에는 없으니 어떤 악질 반칙을 하더라도 결국에는 이기면 된다라는게 프로근성의 의미인 것같습니다.

  • 작성자 07.05.16 13:21

    제가 아는 미화라는 말은 저 상황에서 등장할 수준이 아니라고 봅니다. 프로팀에서는 프로근성이 없는 선수보다 있는 선수만이 존재하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프로 리그에서 어찌보면 당연한 사실을 미화라고 볼 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게 동네농구나 고교농구에서 발생한 플래그런트 파울을 얘기하는건 아니니까요.

  • 07.05.16 13:39

    프로스포츠의 근본 마인드는 스포츠맨쉽입니다....그것이 결여된 파울을 했으니 욕먹어도 싸지요..

  • 07.05.16 13:29

    본문에 동감합니다. 그리고 오리문제는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국의 거친 흑인문화를 보고 더욱 충격을 느낀게 아닌가 싶네요.

  • 07.05.16 21:29

    제가 느끼기에도 트로이님의 프로근성은 분명히 비약에의한 미화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물론 근성있는 선수들을 좋아하고, 다소 거친 플레이로 코트의 분위기를 바꿔놓는 선수들 역시 좋아합니다만,, 그렇다고 고의로 부상위헙이 따르는 파울을 하는 선수를 그런 범주에 넣을수는 없습니다. 또 그것을 근성이라고 표현하는것도 적합하지 않구요. 그런 마인드로 팀을 운영한다면 각팀에 에이스킬러들이 난무하겠죠. 저역시 스퍼스도 좋아하는 팀이지만 오리의 파울은 확실히 정도가 지나쳤구 팬들 역시 그렇게 생각할거라고 봅니다. 오리든 내쉬든 똑같은 농구선수이고 팬들이 떠난다면 그들도 없습니다.

  • 작성자 07.05.17 00:13

    비약에 의한 미화? 그런 말도 있군요. 에이스 킬러라는건 상습적으로 호리와 같은 파울을 범할 때입니다. 하지만 호리가 반칙으로 유명한 선수도 아니고 또 보웬의 반칙 문제로 신경이 날카로운 상황에서 그런 식으로라도 자신의 뚜렷한 에고를 보여준게 단지 반칙의 수준만으로 판단할 문제는 아닙니다. 마크 잭슨 머리에 공 던지고 사라진 조던도 그러면 그의 승부근성은 다 제껴두고 저질 파울메이커로만 기억해야 될까요?

  • 07.05.18 07:43

    조금 억지스럽군요. 만약 내쉬가 부상으로 아웃됐다면 호리는 상습적이든 아니든 에이스킬러가 되는겁니다. 보웬의 반칙문제로 신경이 날카로운건 피닉스쪽이 훨씬 심하다고 생각되구요. 농구공 100번 맞아도 부상은 안당합니다. 허나 호리의 파울은 몇 번만 더 당하면 분명 부상 나오지 않을까요? 자신의 의지를 보여준다면(그것 역시 좋아보이진 않지만)차라리 그 편이 훨씬 나았죠. 그리고 부상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거 같군요. 한 방으로 자신의 모든 것이나 다름 없는 농구인생을 접는경우도 허다합니다. 트로이님이 그런 극단적인 상황에 처한다면(승부와는 아무 관계도 없는 상황에서 호리와 같은 파울로 선수생명끝)그건 상대팀의 입

  • 07.05.18 07:42

    장에서는 충분히 할 수도 있었을법한 파울이었다고 수긍하시겠습니까?

  • 07.05.16 21:39

    그리고 예를 들으신 박찬호의 이단옆차기,, 그건 제대로 들어가지도 않았지만 맞아도 별로 아프지도 않을 정도의 액션. 단지 액션이고 그것이 바로 기세싸움인 것이죠. 농구에도 종종 난투극이 벌어지지만 실제로는 흥분상태에서 한두번 치고받는것 뿐이고, 대부분은 기세에서 밀리지않기 위해 보여주는 액션이죠. 이런 경우에 선수들이 선수생명에 지장을 받을정도의 부상을 당했다는 얘기는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고의로 부상위헙이 따르는 파울을 하는 것과는 명백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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