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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컨트리 백패킹 & Camping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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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과기타취미 스크랩 홍천강 줄기를 따라 캠핑낚시...
™와이즈(낭만캠퍼) 추천 0 조회 1,077 14.08.09 06:4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지도를 펴놓고 인천에서 강릉으로 있는 줄을 그으면 그 줄의 절반쯤은 홍천군을 거치는데 강원도의 중간쯤에서 동쪽에 태백산맥을 머리에 배고 서쪽으로 길쭉하게 누워있는듯한 산악지대가 홍천군이다. 화촌면, 두촌면, 내촌면,서석면,동면,남면,서면,북방면,내면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동쪽끝인 내면 광원리에서 서쪽끝인 서면 동막리까지는 무려110킬로미터, 남쪽끝인 남면 시동리에서 북쪽끝인 두촌면 장남리까지는 고작39킬로미터인것 봐도 옆으로 얼마나 길쭉하게 뻗었는지 알만하다..

 

이 홍천군을 가로지르는 강이 홍천강이다..서석면 생곡리에서 발원하여 서면의 마곡리에서 청평댐과 만나는 홍천강은 줄기줄기마다 기암괴석을 자랑하며 마을을 휘감는 이군의 젖줄과도 같다. 어릴적 반곡리에서 뛰놀때 지금은 돌아가신 큰고모부님이 긴 작살을 들고 한번 잠수를 할때마다 찍혀나오는 흉칙한 고기를 징그럽다고 먹지 않았고 그 고기가 쏘가리였다는것은 다 자란후에 알게 되었다. 그만큼 고기도 많고 놀때도 많은 곳이 홍천강이였다.. 지금은 곳곳마다 들어선 팬션과 가까워진 교통으로 강이 오염되고 있으니 안타까울뿐이다. 하지만 아직도 홍천강은 야영과 물놀이, 낚시터로 손색이 없으니 한번 하류부터 내가 캠핑한 장소를 올려본다.

 

1.가장 하류에 있는 마곡유원지

 경춘국도를 달리다 보면 강촌인터체인지 직전에 큰다리를 건너다가 오른쪽으로 보이는 강이 마곡유원지이다. 강촌의 가정리와 접해있는 이곳은 강폭이 넓고 수심이 좋아 예전부터 유원지로 크게 각광을 받아왔던 곳으로 보트를 즐기는 피서객, 천렵꾼들, 유원지 바가지식당으로 예법 악명이 높다. 그러나 내가 간 이장소는 마곡유원지에서 거북바위쪽으로 산길을 따라 진행하여 만난곳인데 밑에 유원지에는 사람이 들끓어도 이곳은 이틀간 사람한번 구경하지 못했다..물에 발을 반쯤 담그고 쏟아지는 별아래 낚시를 즐기기에는 정말 좋은곳이다.

 

 

 

2.모곡 밤벌유원지

이곳 또한 수도권에서 각광받는 물놀이터요, 견지꾼들에는 거센 물결을 거스르며 힘을 축척한 눈치나 끄리등을 잡을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대낚시를 즐기는 나로서는 별로이지만 넓은 자갈밭 끝쪽에 새물 들어오는 개울변이 있는데 이곳이 대낚시터라는걸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거의 잡고기 수준이지만 가끔 자라나 매기등이 잡힌다.

 올8월경 형님과 함께 이곳에서 견지를 따라 해봤지만 재미가 별로다...낚시는 정적으로 즐겨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야 할텐데 말이다...

 

3.홍천강 개야리(한덕리)

개야리는 이곳보다 위쪽에 위치하였고 원래 이곳도 개야리의 범주에 들었는데 이제는 한덕유원지로 관리되고 있다. 강물이 굽이치면서 물살이 잔잔해져 견지와 대낚시를 동시에 즐기수 있는곳이다. 또한 쏘가리터로 유명한 곳으로 지금도 팔뚝만한 쏘가리가 바위틈마다 숨어 있으리라. 그리고 이곳은 자갈밭과 모래밭이 공존하고 있어 캠핑장소로 손색이 없으며 동네에서 강변에 수도를 설치하여 물걱정이 없고 간이변소또한 동네 어르신들이 아침마다 청소를 해서 나름 깨끗하다. 물론 밤새 육고기에 알콜을 드신 피서객들이 싸놓은 그 냄새는 어쩔수 없지만....

 

 

4.밤골오토캠핑장

이곳을 밤벌유원지라고도 하고 밤골유원지라고 하고 모곡 밤벌유원지와 명칭에서부터 헷갈린다..그러나 모곡 밤벌은 밤송이같은 조약돌이 강변에 깔려 있어 명칭이 밤벌이된것이고 이곳은 밤나무가 많아 밤골이라 할것으로 개인적으로 정리했다.. 하여튼 밤나무 밑에 조성된 오토캠핑장으로 사설관리되고 있는곳이다.. 샤워실이며 화장실이며 개수대며 전기까지 편의시설이 수준급은 인정한다. 그러나 얼마전 잠깐 들러 강변도 구경하고 떨어진 밤송이나 몇개 주워가려 하였더니 개인당 입장료3,000원을 내란다. 텐트1동 없이 썰렁한 가을에 차가 들어서면 어디서 나타났는지 쥔장이 ?아와서 입장료를 달라니 휑하니 차를 돌려 나왔다..

작년에 낚시를 펴놓고 저녁밥을 먹고 나와보니 가방이며 낚시대며 쿨러까지 몽땅 도둑맞은곳이라 갠적으로는 더욱 가고 싶지 않은곳이다. 그래서 사진도 없다.

 

5.팔봉산유원지

여기야 누구나 모를사람이 없을것이다. 워낙 사람이 많아 패스.....팔봉산 등산을 할때 빼고는 차를 세운적도 없다.

 

6.노일리 강변

팔봉산 매표소를 지나 대명콘도 방향으로 진행하여 고개를 넘으면 좌측으로 노일강변 진입로가 있다. 갠적으로 제일 자주 가는곳이다...대낚시 포인트가 몇군데가 있고 주변 여건이 좋다. 분담 샘물교회에서 운영하는 팬션단지에 편의점도 있고 강변에 바로 주차를 할수도 있다. 여기를 갈땐는 주로 샘물교회 팬션을 이용한다..

그런데 여기도 사진이 없다..컴하드가 망가지면 사진을 몽땅 날렷다..

 

7. 굴지리(천냥바위부근) 강변

 

8.소매곡리

 홍천강중에서 대낚시하기 가장 좋은곳이다.. 어종도 무척이나 다양해서 강붕어, 매기, 장어...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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