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명화극장
2023년 7월 7일(금)~ 7월 8일(토) 상영작
아라비아의 로렌스
(1962년, 214분)
Lawrence Of Arabia
감독 데이빗 린
출연 피터 오툴, 알렉 기네스,
안소니 퀸, 잭 호킨스, 호세 페러
1963년 제 35회 아카데미 7개 부문 수상
(작품, 감독, 촬영, 편집, 미술, 음악, 녹음 등)
1963년 골든글러브 5개 부문 수상
(최고의 영화상, 남우주연, 감독, 영화촬영, 남자 신인)
아랍 민족운동의 원조자인 영국군 장교
토머스 에드워드 로렌스(피터 오툴 분)의 일생을 그린 작품
토머스 에드워드 로렌스
(1888년 8월 15일, 영국 - 1935년 5월 19일)
70mm 화면에 거장 프레디 영의 섬세한 촬영으로
요르단의 항구인 아카바도 바다를 배경으로 멋지고
장대한 사막의 자연풍광이 인상적이고 아름다운 영화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모리스자르와
런던 필하모니 교향악단이 연주한 음악은
고독한 영웅 로렌스의 심정과
유목민의 변화무상한 분위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닥터 지바고, 인도로 가는 길로 유명한
데이비드 린 감독은 로렌스가 영국에서 받은
온갖 설움과 비애를 간접적인 은유와
로렌스의 표정 하나하나에 세심하게 담아
아랍의 독립을 위해 싸우던 로렌스의 심리가 잘 드러난 수작
대배우 피터 오툴이 로렌스역으로 데뷔한 작품
사막 저편에서 오마 샤리프가 서서히 다가오는 모습을
로렌스와 그의 안내인이 지켜보는 모습을 담은
3분간의 롱테이크 장면은 영화 역사상 인물의 등장 신 중
가장 탁월하고 아름다운 장면으로 꼽힌다
영국 정보국 소속 장교 로렌스는
1차 대전 중 중동지역의 전투에서 아랍 부족의 지원을 받기 위해
아랍 지역으로 파견된다. 그런데 그는 영국 정부가
바라던 것 이상으로 아랍의 지도자들을 사로잡고
아랍의 독립을 위해 열심히 싸워 아랍 민족으로부터
‘아라비아의 로렌스’라는 영웅적인 칭호를 받게 된다
그는 아랍 전사들을 이끌고 터키군과 싸우면서
규율을 잡기 위해 남의 마을의 우물물을 마신 병사를
과감히 처형하는 등 독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의 그런 용맹성은 터키 군에게 포로로 잡힌 후
그곳에서 받은 성적 학대를 통해 병적으로 발전된다
마침내 영국 정부의 소환을 받고 런던으로 돌아오지만
중동으로 보내 줄 것을 요구하면서 사막으로 돌아가길 원한다
그러나 이미 정치적으로 타결이 된 아라비아 사막은 그를 원치 않는데.....
< 울지마 엄마 >
상영시간 1회 9:00
상영기간 2023년 7월7일(금)~ 7월 8일(토)
상영시간 2회 10:30 3회 2:25
첫댓글 이 위대한 영화를 대한극장에서 4번을 보고 DVD로 소장하면서 몇번 봤는데 명화극장에서 본다는걸 잊다가 방금보니 오늘까지 상영이 지나갔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