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대표 구본걸)의 「헤지스(HAZZYS)」에서 ‘런던 아티스트 레지던시(London Artist Residency)’ 프로젝트에 참가할 신진작가를 모집한다. ‘런던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젝트’는 런던시가 문화올림픽(Cultural Olympiad)을 지향하는 2012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전세계 다양한 분야의 신진 아티스트들을 후원하고 그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대규모 예술 부흥 프로젝트이다.
런던시는 지난 여름부터 수십여개국의 신진 예술작가들이 도시를 배경으로 작품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런던지역의 16개 건축물을 스튜디오로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헤지스」는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런던 레지던시 프로젝트’에 참여할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헤지스 신진작가 공모전’을 오는 11월 26일까지 진행한다. 공모전은 순수미술, 디자인, 포토, 일러스트, 설치미술, 건축, 팝아트 등 장르를 불문하고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작업계획서, 작업이미지 등을 공모전사이트(www.hazzys.com)에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3명을 선정해 「헤지스」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제작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1등 수상자에게는 내년 1월부터 런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 영국 최대의 예술명소인 알링턴 하우스(Arlington House)에 마련된 「헤지스」 스튜디오를 통해 3개월 여간의 모든 작품 활동 및 생활을 지원한다. 또한 2등 수상자에게는 런던의 문화 투어 기회를, 3등 수상자 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헤지스」 의류교환권을 제공한다.
김상균 「헤지스」 상무는 “작가가 직접 문화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해외 스튜디오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국내에 재능있는 예술가를 육성하는 데 이바지하는 한편 이들이 영국 현지에서 얻은 문화적 영감을 제품기획에 반영, 「헤지스」 만의 클래식한 브랜드 스토리를 이어가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