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 영재교육원은 지난 22일 영암교육지원청 별관 2층 양달사義실(대강당)에서 ‘영암영재교육원 성과 나눔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암영재교육원 학생들이 팀별로 연구한 창의적 산출물을 발표하고 탐구 과정에서 얻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학생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탐구 동기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진행됐다.
발표회에는 영암영재교육원에 소속된 초등학교 재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총 두 가지 주요 세션으로 나눠 발표와 보고서 작성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A조와 B조로 나눠 각각 발표를 진행하고 상대 조의 발표를 관람하며 질문과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탐구 주제로는 ‘영암교육지원청 식물 탐방 경로 만들기’, ‘백색소음이 식물에 미치는 영향 탐구하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 결과물이 선보였다.
이번 성과 나눔 발표회는 단순한 결과 발표를 넘어 학생들이 팀 과제를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팀별로 탐구한 내용을 이렇게 당당하게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자랑스럽다. 특히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연구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대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부모는 "이런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단순히 공부하는 것에서 벗어나 창의적 사고와 협력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발표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저희 팀이 연구한 주제를 부모님 등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긴장됐지만 발표를 마치고 나니 뿌듯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수 교육장은 “학생들이 연구한 내용을 발표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에서 이번 발표회는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이번 성과 나눔 발표회가 끝이 아닌 시작으로 학생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