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무엇인가?
처음 먹어보는 고소한 맛, 담백한 맛,
뭐라 표현할 길이 없는 맛
길스시의 코스요리 중간에 나오는
일본식 돼지고기 샤브샤브이다.
뜨겁지 않고 냉채같은 맛이지만 겨자맛이 나지 않는
땅콩이 갈아져 있는 듯한 맛
우리는 배부른 가운데에서도
한 젓가락 먹은 뒤 일제히 눈이 번쩍,
맛있다는 말을 연발...
적지 않은 양을 끝까지 남김없이 먹었다.
이제 서면 길스시 코스요리(1인 55,000원)을 맛보자
처음 나오는 반찬들...
주문 후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동안 눈과 입이 즐거웠다.
모두가 맛깔스럽고
궁중?요리에 가까운 고급 반찬, 만족
앞접시
매생이국
이 또한 맛있었다.
뜨겁지 않고 미지근한 맛
그런데도 너무 맛있는 맛
후루룩~~
회 접시
3인이서 한접시
만족스럽게 골고루 먹었다.
신선하고
함께 벼르어서 갔던 친구들도
참 맛있다고 했다.
비교적 입맛이 무딘 나도
눈으로 맛있게 먹고
입으로 즐겁게 먹고
분위기로 대만족이었던 저녁이다.
토요일 만석
그리하여 기다리는 시간도 처음엔 조금 있었지만
그 시간이 오히려 담소 나누기에 적절했던 시간
정성 가득한 음식이다
아카무스 생선
일명 빨간 고기이다.
한식에서 구워져 나오면 비린내에 물컹한 느낌에 꺼려하던 생선이었으나
여기선
모양에서부터 먹음직스러웠고
이 생선이 이렇게 맛있는 것이었나 생각되었을 정도로 맛있었다.
참치와 정성 가득한 오른쪽 한천같은 그 무엇
오묘했다. 유일의 맛이다.
돼지고기
배부른데도 거부할 수 없는 맛
다 특색있는 요리다.
가스오부시 얹힌 야끼우동?
우리가 꼽은 오늘의 하이라이트
일단 먹어봐야 맛을 평할 수 있다.
빨간 파프리카 옆의 납작면 같은 것은 바싹 과자도 아닌 것이 또한 맛있다.
일본식 돼지고기 샤브샤브
일본에서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일본 본토에서보다
여기 길스시의 이 맛이 더 훨씬 더 맛있을 것 같다.^^(극찬)
스시 6점, 1인당 이 한접시씩 맛을 본다.
남길 것 같지만 각각 다른 맛에
또 맛있게 다 먹었다.
스시계의 귀염둥이 계란말이스시~~
이것이 맛있으면 그 스시집은 다 맛있는 걸로~~`
(지극히 주관적인 내생각이다^^)
또 그 무엇
조금 짭조름한 맛이었던 것 같다.
튀김
더 이상 못들어가서 살짜기 몰래 싸왔다.
원래 음식은 그 자리에서 먹어야 본연의 맛이 나는 법
그래도 남길 수 없는 맛이라....
미역국, 가자미 미역국
사장님의 특별 서비스 음식..
짭조름, 안주거리로 딱~~
후식
양갱도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약간 후덥해지는 날씨.
배부름을 진정시켜 줄,
약간 샤베트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저녁이었다.
점심 때는 특선으로 10,000원, 15,000원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누구냐고 사진은...
추신수란다.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이름인데...ㅋㅋ
테이블 위 셋팅
길스시 사장님
가운데 계신 분이다.
인상도 좋지 않은가?
장인, 명장
서면 롯데백화점 뒤편 도로가 2층에 있다.
아델라7 빵집과는 한집 건너 옆에 위치한다.
첫댓글 저도 친구들이랑 가서 먹어봤는데 돼지샤브샤브가 메인 메뉴처럼 맛있었어요....우리나라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새로운 맛이란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역시 사람들은 모두 공통된 입맛~~
반갑습니다.
못가본지 오래되었는데 메뉴가 많이 변했군요 다음에 한번가바야겠네요~^^
꼭 한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