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과 남해섬을 연결하는 남해대교 앞바다는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대첩의 노량이다. 제 2 남해대교가 한창 건설 중이다. 남해 충렬사는 이순신 장군의 위폐를 모시기 위해 노량리에 세운 사당이다. 1598년 11월 19일 장군이 노량 앞바다 전투에서 순국하자, 처음 이곳에 유해를 안치하였다가 충남 아산의 현충사로 이장하였다. 11:20 충렬사에서 조망하는 노량 앞바다와 남해대교 남해대교는 한국 최초의 현수교로 1973년에 준공 되었다. 남해도가 육지와 연결되어 한려해상 국립공원 지역과 남해도 전체의 개발에 이바지한다. 충렬사의 대나무숲 이순신 장군이 순국한 지 34년 뒤인 1632년 草舍와 비를 세워 致祭추모 (임금이 제물과 제문을 내려 제사를 지냄)를 지냈으며 1659년 사당을 건립하고 비도 다시 세웠으며 1662년 (현종 3년) 忠烈祠라는 사액을 받았습니다. 일욕천보 : 입은 은혜로 나라의 운명을 회복시키다. 日浴 (날마다 목욕하다, 입은 은혜) 天補 (나라의 운명을 회복시키다) 이순신 장군이 관음포 앞바다에서 순국하시고, 공의 유구는 최초로 관음포에 옮겨졌고 이후 이곳 남해 충렬사로 안치 되었다가 古今島를 거쳐 아산으로 운구 되기 전의 가묘 앞에서 문화재 해설위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의 기념식수 봉분뿐인 가분묘 오후의 스케쥴은 오전의 지리산 성삼재와 천은사, 능시 배다구의 호화 아침, 섬진강 하동포구의 매립지 견학 등으로 시간 허비가 많았다. 12시에 출항하는 대도행 페리를 예약하고 불과 30여 분에 남해 충렬사를 둘러보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였고 또 아쉬웠다. 오늘 점심은 남해대교를 건너기 직전 하동군 금남면 노랑리에 있는 대성횟집 (055-882-0765)이다. 오전에 점심 횟감을 주문하여 대도 관광을 마치고 바로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준비를 시킨다. 대성횟집에서 남해대교를 조망하면 멋진 경관이 나온다. 13:30 횟집 수족관. 감성돔, 도다리, 노래미가 오늘 우리 메뉴다 ㅎㅎ 수입 수산물은 사용치 않고 모두 우리나라 원산지 수산물이다. 한국판 몬도가네 음식 산낙지 무침이다. 옛날에는 잘 먹지 않았는데 지금 먹어보니 참 맛 있는 음식이다 ㅋㅋ 서울의 일식집하고는 차림이 다르다. 소위 접시에 방석을 깔지 않고 푸짐하게 차려준다. 감성돔, 도다리는 흔하지만 노래미는 잘 먹지 못하는 귀한 생선이다. 하동의 매실 마을에 와서 매실마을 매실주는 처음 마신다. 하동매실은 맛이 시고 독이 없는 청매실이라 한다. 이렇게 잘 먹고 잘 마시고 점심값은 124천원이다. 하동 금오산은 금산 보리암같이 등산을 하지 않고 차로 정상 (849m)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금오산은 해맞이공원에서 보는 아름다운 다도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금오산은 지리산이 동남쪽으로 뻗은 줄기로 하동군의 동쪽 남해 연안 가장자리에 자리잡은 높이 849 미터, 둘레 80리의 우뚝솟은 웅장한 산이다. 미세먼지가 청해지역 남도까지 날라와 아름다운 다도해의 푸른바다와 섬들을 구경하지 못합니다. 뿌옇게 보여 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 금오산 정상에는 나무데크로 전망대를 만들어 놓아습니다. 마애불까지 700미터 라지만 보지 않고 그냥 하산합니다. 남해 여행 3박은 거제도 와현모래숲해변에 위치한 씨엔스카이 콘도입니다. 거제도는 젊을때 김해에서 낚시배를 타고 해금강에 온적도 있고 그 이후도 왔지만 이번에도 지인이 추천하는 지심도 동백숲길을 가지 못하여 안타깝고 그래서 또 이곳도 다음을 기약합니다. 창 밖 경치입니다. 나즈막한 건물 넘어 구조리 해수욕장의 모래사장입니다. 게제에 왔으면 꼭 먹어야 하는 먹방입니다. 간장게장 + 양념게장 + 불뽈락구이 + 간장새우 + 충무김밥 + 성게미역국 한 상 가득히 차려 먹고 1인당 14천원입니다.. 물론 리필도 되지만 오늘 하루 너무 많이 먹는것 같습니다. 장승포 게장 명가집이지만 거제 경기가 신통치 않는게 눈에 보입니다. 넓은 식당에 테이블이 모두 비어 있네요 남도 여행 마지막 저녁을 거제도 와현에서 보내고 2017년 3월 22일 |
출처: 새터솔밭 원문보기 글쓴이: peb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