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6/28 진행되는 제 16회 퀴어문화축제는 축제이지만 행사 중 하나이자 마지막 날 진행될 예정인 퀴어퍼레이드는 시위의 의미가 짙기 때문에 집회신고를 해야 함.
그런데 개신교 단체인 나라사랑&자녀사랑 운동연대에서 퍼레이드 당일 같은 장소에 허위집회 신고를 내러 경찰서에 찾아갔고, 집회 신고 가능일자가 아니니 경사로에서 대기하라고 해당 단체에게만 말해줌.
뒤늦게 안 퀴어들이 달려갔지만 남대문 경찰서와 나라사랑&자녀사랑 운동연대의 결탁으로 퀴어들이 경찰 측의 지시에 따라 일주일 내내 남대문 경찰서 경사로에서 대기해야만 함. (현재 진행 중)


그와중에 대기자들이 풍선을 불었다는 이유로

불법 집회로 간주되어 의경들이 나오기도 하고

해외 언론 및 인권단체, LGBT단체 등의 관심이 몰리자 기자 회견도 진행함


그러던 중 일주일 가까이 기다리던 퀴어들이 경찰에 민원을 넣으러 민원실에 들어가려 하자(4명) 경찰들이 막아서는 바람에 회전문에 갇히고 1명의 대기자가 손 부상을 입는 일도 생김.
중간 중간 경찰 뿐만 아니라 퀴어들에게 지옥에 가라고(ㅋㅋㅋㅋㅋ) 말씀하시는 분들도 찾아왔지만
퀴어들은 나름 즐겁게 경사로에서의 노숙을 보내고 있음.

남대문 경찰서가 "치사"하니까 치킨&사이다

남대문 경찰서 "짜지"라고 짜장면


남대문 경찰서 그"만두"라고 만두

줄줄이 줄서있으니 줄줄이 쏘세지


남대문 경찰서 "쫄리"냐고 쫄면

남대문 경찰서 "발라버리"자고 빵에 누텔라 바름

남대문 경찰서에 돗자리 "피자"고 피자
옳고 그름의 판단은 각자의 몫이지만
퀴어들이 괴로운 상황에서도 즐겁게 버티고 있다는 게 참 놀라워서 써봤음.
사진출처: 트위터/지인제공
+저 단체에 한해서라면 몰라도 개신교 일반화 해서 까지 말아주세요. 쭉빵에 퀴어가 있으면 개신교 신앙 가진 사람도 있답니다.
첫댓글 퀴어분들 진짜 대단하고 귀여우시다..
보기좋다..ㅠㅠ 왜사람이 사람을 좋아한다는데 반대할까..ㅠㅠ
중립적이여야할 경찰이 가장 나쁨
ㄱㅆ) 경찰서장이 당장에 개신교인이라…ㅠㅠ
성적소수자들을 이해를 못할수야있겠지만 저렇게 하는건 핍박이고 차별이지.
와대단하시다....
근데 경찰이 소수집단을 저렇게 차별해도 되는거야? 집회의 자유가 있는 나란데 저들 집회를 허가안해주는 이유가 진짜 퀴어 집단이라고 저러는거야?
ㅋㅋ기엽다 다들ㅋㅋ 남문경찰서 그리고 퀴어축제 반대하는 사람들 치사해 엿머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퀴어분들 엄청 유쾌하시다ㅋㅋㅋㅋㅋㅋ 경찰 나쁜쌔끼들...ㅡㅡ
졸귀쓰 ㅠ 근데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많이 지칠듯 힘내셨으면!
경찰들 노답
ㅋㅋㅋㅋㅋㅋ그만둨ㅋㅋㅋㅋ
화이팅!
귀욥다 ㅋㅋㅋ 구만해라진짜 경찰이미지 똥망 ㅠ
힘내세요ㅠㅠ
와ㅋㅋㄱㄱ그래도즐겁게즐기시넹..
진짜 멋지다
개독진짜실타
퀴어분들 되게 재밌으시닼ㅋㅋㅋㅋㅋㅋㅋ잘 먹고 다니시넼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