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의 야망을 방해하는 요인 Top 5 (GO Lee)
https://youtu.be/7-MyTp20jko

지컨 : 주변의 시선, 가스라이팅, 사회의 고정관념, 부모님 눈치가 네 번째 방해요인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고선배님?

고리 : 다 남들 얘기네?
지컨 : 그렇네요~
고리 : 너무 충격에 말을 잃었어 ㅋㅋㅋ 아니

고리 : 성공하려면 내 마음에 내가 꽉 차 있어야 하거든?

고리 : 내가 꽉 차 있어야 되는데 자꾸 남들을 들여와.

고리 : 부모님 들여오고 친구들 들여오고 자꾸 출연시켜서 그 사람들로 꽉 채우고 싶단 말야? 나 혼자 있음 외로워서?

고리 : 근데 아니야! 나 혼자 있어도 돼!

고리 : 내가 주인공이고 내가 전부야.

고리 : 결국 내가 꿈까지 가려면 이 사람들을 다 빼내야 돼, 왜냐면

고리 : 이 사람들 다 맞춰주다가 진짜 (꿈) 1도 못이루고 결국 제자리에 있는단 말이야.

고리 : 이 사람들도 어떻게 해줘야 할 것 같고~ 만족시켜줘야 될 것 같고~ 내가 여기에 이 정돈 해야될 것 같고~

고리 : 근데 그딴 거 진짜 X도 아니거든

고리 : 내가 (내 꿈을) 이뤄내려고 할 때 남들이 나 도와줘? 어느 정돈 도와줄 수 있지만 결국 내가 이뤄내야 한단 말야?

고리 : 그럼 내가 이뤄내려면 내가 거기 중심이 되어야 하잖아.

고리 : (근데) 자꾸 내 위에 누굴 놓으려고 해.
지컨 : (ㅁㅈㅁㅈ)

고리 : 내가 제일 위에 있어야 이게 안정적이거든.

고리 : 근데 내가 자꾸 내려가.

고리 : 그럼 이제 점점 삐걱대고 결국 무너져.

지컨 : ‘새장 안에 갇혀 있어라. 앉아 있고, 편하게 있어.’
고리 : 근데 내가 깨달은 이상은 무조건 끊어내야지.

고리 : 내가 못 깨달았을 수도 있어. 왜냐면 가스라이팅 당했기 때문에.

고리 : 언젠가 느껴지잖아? 언젠가 ‘아, 이 사람이 나를 묶어 놓고 있구나’, ‘내가 못 날도록 계속 나를 잡고 있구나’, ‘내 머리채 잡고 있구나’

고리 : 그게 느껴졌으면 끊어내야지

지컨 : 새장에서 먹이 주고 잠잘 곳 다 재워주고 그런다고 해서 그거는 진짜가 아니잖아.

지컨 : 새장 안에 있는 정말 작은 남의 세상에 내가 갇혀 있는 거잖아.

지컨 : 나는 새고 밖에 있는 저 하늘이 내 세상이면 당연히 뛰쳐나가야 되는 것 아니겠어, 문이 열려있다면?

지컨 : 닫혀 있다면 어떻게든 뚫고, 잡는 사람이 있다면 주인을 쪼아서라도 무조건 나가야지.

고리 : 주변의 눈치, 부모님, 사회 고정관념 같은 걸 생각한다면 결국 ‘누구의 누구’밖에 안 되거든.

고리 : 착한 딸, 개념있는 여자친구, 조신한 아내,...

고리 : ‘내’가 못 돼.

고리 : 과감하게 만약 이런 게 내 꿈에 방해가 된다, 바로 끊어야지. 안 그러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어.

고리 : ‘못 한다’, ‘세상에 그런 거 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냐’라고 우리를 깎아내리는데,
지컨 : 후려치는 거.
고리 : 어, 후려치는.

고리 : 근데 그딴 말 하는 사람 중에 제대로 해낸 사람이 없잖아요.

고리 : 제대로 해낸 사람이 없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해내지 못하길 바라고, 자기랑 비슷한 수준으로 만들고 싶어서.

고리 : 근데 해내본 사람들로서 우린 알아요, 우린 할 수 있다는 걸.

고리 : 우린 할 수 있고, 우리 모두 할 수 있고,

고리 : 우리를 무시했던 그것들을 꼭 기억해야 돼. 꼭 기억해서 그걸 우리 마음속에 새겨서,

지컨 : 분노.

고리 : 분노를 연료로 사용해서 그걸로 한발짝 치고 나갈 수 있거든요.

?? : 분노 폭발이야!!!!!!!!

지컨 : 성공한 사람들 중에 ‘할 수 없어’, ‘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는 사람 한번도 못 봤어.

지컨 : 성공한 사람들이 연설할 때 누가 ‘여러분은 하지마세요’, ‘안정적인 게 좋은 겁니다’, ‘살던 대로, 시키는 대로 사세요’라고 말하는 사람 아무도 없잖아.

고리 : 해본 사람은 알아, 하면 되는 걸.
그러니 저흰 더더욱 이런 패배주의에 젖은 말을 들을 필요가 전혀 없어요.

고리 : 우리는 할 수 있으니까!

이 영상은 꼭 영상 풀버전으로 보고, 한번 스스로를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나는 정말로 타인에 휘둘리는 사람이고, 눈치를 많이 보고, 남의 주관에 내 주관을 맡겨버리는 ‘수동적인 사람’이라서 참 인간관계에 고민이 많았거든.
이 영상의 특히 이 부분을 보면서, 어느 순간 ‘주객전도’되었구나, 뭔가 잘못됐구나 라는 걸 많이 느꼈어. 어쨌든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고, 나에게 가장 스포트라이트가 많이 와야 하는데 내 인생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았거든.
하지만 어떻게 보면 자라온 환경 자체가 유독 내면의 ‘나’보다는 외면의 ‘나’, 곧 남들에게 보여지는 ‘나’를 더 신경쓰는 여성들이 이런 고민들 속에 잠식되기 쉬울 수 밖에 없는 것 같아.
영상을 보고 느낀 바가 많아 공유하고 싶어서 퍼옴!!!
문제시 수정 or 숙연하게 글삭
첫댓글 고선생님 최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도 mbti 이제 연연하지 않기로 했어.. 그 몇개의 유형으로 우리를 어떻게 정의하겠어.. 화이팅!!
진짜 좋은말이다
진짜 좋다 페미니스트 아닌 사람들도 봤으면 좋겠어 제발
좋다 나도 도전해보고 이것저것 부딪혀보는데 자꾸 부정적인 말하고 해보지도 않았으면서 하지말라고 하는 사람 옆에 별로 안두고싶음 나도 영향을 받아서
좋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내가 더 고마워. 응원할게!!
글 지우지 말아주라 글쓴아
이런 글 읽게해줘서 고마워
응 절대 안지워!